새로 사귄 남친이 저의 동거경험과 낙태수술 이해해 줄수 있다는데~~??

말해야하나??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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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대학교 1학년때부터 만났으니까~~딱 8년을 만났네요.

그당시 남자친구는 학교생활에 알바에 공무원준비에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살았고....

저역시도 회사생활하느라고 서로 너무도 바쁘게 지냈어요.

그러던중에 집에서 결혼얘기가 나왔고....그래서 3년반동안 동거를 했어요.

결혼은 남친이 공무원합격하면 하기로 하고서~~~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남친은 아침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 공부하다가 11시가 다되서 들어오고...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나면 날수록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지더군요.

그래서 같은 회사 다니는 남자랑 영화도 보고 전화통화도 하고~~이래저래

차도 마시고 좋은 친구로 만나고 있었을때쯤~~남친의 친구가 그런 모습을 봤나봐요.

그래서 남친에게 말했어요.그 회사남자랑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제가 정말 미쳤었나봐요.

그 회사남자가 제가 동거중이었던것도 알고~~~술마시다 동거 말고

다른일은 없었냐고....다 이해해 줄테니 말해보라고 하길래...낙태수술도 2번했었다고

그런데~~~얼마나 힘들었냐며~되려 절 안아주더군요.

마음이 너무도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뒤 남친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했어요.

발령이 나고 얼마되지 않아서 나 만나느라 고생한 값이라며

돈 50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을 했네요.생활비도 같이 부담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상처받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하고 말한뒤~~~

그뒤로 헤어진지 두달이 지났지만 전화도 연락도 한통도 없네요.

그런데 떠나면서 이런얘길 남겼어요.

"여자의 과거는 판도라의 상자야.정말 그 남자가 너의 모든걸 이해해주는 그런 남자였음

좋겠다.나랑 만난거 후회하지 않게~~~말야.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야?"

니 선택에 책임졌음 좋겠다.그뒤~~~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떠나더군요."

그뒤 생각이 많았졌어요.

정말 남자들은 여자의 과거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 없을까요??

동거나 낙태같은 그런 부분들까지 사랑하면 다 감싸줄수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