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구한 멋진 내친구!!

벌레2008.03.24
조회247

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학생이에요.

 

톡을보다가 갑자기 3주전에 있던 일이생각나서요.

 

항상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못 썻는데 오늘 시간이 남아 돌아서 글을 쓰게 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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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친구2명이 놀러와서 자꾸 나가자는 유혹때문에 밤 12시즈음에 병원에서 탈출하고 대전 도마동 포장마차 근처에있는 벤치에 앉아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있는데 한 여자와 남자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여자가 울면서 소리지르고 남자는 여자 뒤에서 꽉 안고있길래 저흰 "아 남자가 여자를 울려서 쓰냐..."는 식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목소리가 점점커지고 남자가 점점힘으로 제압하길래 제친구가 "강간하는거아냐??" 라고 말하고 저는 병원복을 입고 그 쪽을 향해 달려갓습니다. (여자를 보호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가 가서 무슨일이냐고 하니깐 남자는 자리를 피하고 다른곳에서 전화를 하고있고 여자는 울고있더라구요. 근데 차뒤에서 또 어떤여자가 나오더니 그 울고있는 여자를 다독거리더라구요.(친군가봐요) 어찌나 서럽게울던지.... 저희가 생각했을땐 여자가 남자한테 차여서 술을 마시는데 술에 취해서 울고불고난리치는거 같고  그 남자는 술취한 여자를 말리다가 정 안된다 싶어서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하는거 같고 그 다독여주는 여자와 전화하는 남자는 커플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술취한 여자가 갑자기 유등천쪽으로 가길래 혹시나 물에 빠질까 싶어 쫒아 가봣습니다. 그런데 둘이었던 여자는 한명밖에없고 한여자는 어디갓는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세요 이러니깐 친구가 물에 빠졋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달려들으려고 하는 순간 제 친구가 입고있던 패딩을 벗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슴까지 물이차 허우적대는 여자를 구하러 갓습니다.. 제 친구는 여자를 구하러 가고 저는 울고있는 여성분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그리고서 늦게 그 남자가와서 제친구랑 같이 여자를 끌어 올리고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 제친구가 패딩을 물에 빠진 여자에게 덮어줫습니다. 그리고선 친구 하는말 "우리 할일 다했으니깐 이제 가자" 와 진짜 눈물날뻔했습니다... 제친구지만 어찌나 멋있던지...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있는지도 모르고 뛰어들고 핸드폰도 고장낫는데 아무말도 안하던 제친구 정말 멋졋어요. 정말 제친구를 다시 볼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제발 여러분들 술은 기분 좋을때 마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