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변태 잡았더니 하는말이!!!

인정사정볼것2008.03.25
조회13,561

헤드라인 이런 영광이!

 

싸이공개 한번 할께요

 

다이어리에 스티커 하나씩 붙여주세요~^^

 

www.cyworld.com/jgS2

 

정선희 정오의 데이트! 라디오 사연도 당첨 ㅡㅡ;

 

지하철 사건하나로 ㅡㅡ; 엄청남

 

정선희 정오의 데이트는 오늘 방송됬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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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대학생입니다.

소개는 간략하게 마치고...어제 있었던일이 너무 황당해서 쓸려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제 아침 출근길이였어요 제가 야간학생이라...주간에는 학교 연구실에서 알바를 합니다.

매일 10시 출근인지라 출근에는 뭐 좋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어제는 교수님이 주말에 문자를 보내시더니... 8시 30분까지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일어나서 7시 30분?

아침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말로만 듣던 지옥철!!!!!! 집이 구리(연구소는 월계)

구리역에서 사람들도 많이 타고...타고있던 사람들도 많고...비좁기는 하지만 참을만했습니다.

근데 양원역 도착 무슨 전철안 사람들을 샌드위치인양 막 밀면서 못탈것같은 사람들도 타더라구요

사람들이 다타고 제 앞에는 여자분이랑 남자분 이렇게 레고 조립해놓은거 처럼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여자분이 파인는 옷을 입어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몰라 초점없이 천장 보다가 노선표 보다가

이렇게 시선을 다른곳에 두고있는데..남자분이 한손에는 가방을 들고 있는데 부자연스럽게

여자분의 엉덩이쪽을 가리고있는거에요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꿈틀 꿈틀 거리는...살색이 보이더라구요..손인거 같았는데..

거기서 바로 눈 앞에있는 상황이고...여자분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가방으로 가리면 안보일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제가 정말 용기내어 용감하게...

조용히 그 남자분한테 경고를 했습니다. 하지말라고...그러더니 다시 가방을 내리고 안하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또 하나의 여성분을 지켰구나 생각하고 뿌듯하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망우역 도착하니까...정말 못탈것같은 그 전철안을 ㅡㅡ; 사람들이 더 타더라구요...막 밀면서..

자연스럽게 그 남자분과 여자분은 이제 제 앞이 아닌 다른곳으로 밀려났죠..

저는 그 남자가 또 그럴꺼 같아서 유심히 지켜보고있었습니다. 또 그러면 경찰서 데리고 가야지 하면서...

아니 이게 왠걸 역시나 또 그 남자분 한손으로는 가방으로 가리고 한손으로는 여자분을 더듬고 있더군요...여자분은 또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있는거에요

저도 집에 어머니도 있고 누나도 있고...여자친구는 비록 없지만...미래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중랑역에서 끌어 내릴려고...생각했고...중랑역이 도착하고...그 쫍은 전철안에서 사람들을 밀치면서..그 남자분 손목을 잡고...이 XXXX야! 변태XXXX 내가 다 봤다 XXX

삐!!XXX 같은 욕을 다하면서...그 남자를 끌고 내릴려고 하는데...

 

아니 이게 왠걸!!

 

이럴수는 없어!!

 

하나님 저 기도 잘하고 착한아이잔아요!!!

 

....

 

그 여자분에 얼굴을 푹 숙이고...새빨간 얼굴으로......

 

저한테 속삭이는 거에요....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인데요....

 

...

 

그렇게...중랑역 문은 천천히...닫히고 있었어요...

....정말 회기역까지...오는 그 3분이...10년 같았어요...

온몸에 있는 모든 땀구멍이 간질간질 거리면서...미칠것 같더군요...

왜...지하철에서...다른 사람오해하게...공공장소에서....

부부면...집에서...터치는 할수있잖아요...

자가용을사서 둘이 타고 다니던가...왜 순진한 대학생을 오해하게 만들어요...

아...지하철에서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