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못나온게 죄인가요?

답답해2008.03.25
조회774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청년입니다.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고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습니다.

 

제가할수 있는일은.

 

집에계신 어머니와 동생대학 보낼생각과 돈이라는것 뿐이 었습니다..

 

차곡차곡 모아져 가는 통장들과 돈을 볼때마다 내심 뿌듯하였지요...

 

모은돈이 1억이 넘는순간 눈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직 연봉은 대학나온 사람들보다야 적겟지만..

 

성과금하고 해서 4000정도 됩니다...

 

계속 기숙사<->회사 를 오가면서...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90%는 모두 제테크에 쏟아부었지요...

 

어느부턴가... 돈이 많이 불어나더군요...

 

어머님앞으로 아파트 24평짜리를 하나 해드리고...

 

제동생도 대학교를 나와서

 

저와 제동생은 둘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자기앞으로...

 

집도 한채씩 생기더군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을 집이 생기더군요...

 

그러는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사람은 대학교를 졸업했고 직장에 다닙니다...

 

그사람과 연예를 하고...

 

그사람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저에게 물으시더군요...

 

부모님은 무엇을 하시냐고...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작은회사에 다니십니다.

 

표정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시더군요...

 

대학은 어디나왔나 라고 물으시더군요..

 

전... 나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말씀하시더군요...

 

못배운놈이 무식하다고...

 

넌 그냥 돈좀 많이모은 무식한놈같다고...

 

우리애랑 만나지 말라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에비도 없고 대학도 안나온놈이 우리애랑 사귄다고...

 

예 아버님이 술은 한잔 하셨지요...

 

하지만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대학못나온게 죄입니까?

 

아버님이 일찍돌아가신것도 죄입니까...

 

옆에서 그사람은...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