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 어...야...? 괜...찮아? " 난 너무 놀라 주저앉은 해주를 일으킬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놀란 나와는 달리 옆에 있던 서연은 침착하게 택시를 잡고는 해주를 태웠다. " 너무 걱정하지마. 내가 해주 집까지 데려다 줄게. " " ... 어..? 어... " .................................................... .......................... ................................ 택시가 출발하고 한참이 지나도록 난 너무 놀라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뭐..야..? 내가 그렇게 싫은거야? 그냥 팔 한번 잡은 게.... 몸서리 치도록 싫은거야???? 그렇게 온 몸을 떨고 울 정도로... 그 정도로... 싫...은거야....? 정말 니 말대로... 내..가 너한테.... ...더러..운.. 존 ..재...인거야? <- ( # 2 참고 ) .................................................... .......................... ................................ " ..쟤 완전 사이코 아니야?? " 울고 있던 혜련이 말했다. ".... 너가 그런 말 할 자격 없어!!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긴 알어?!! " "..왜그래!!! 다 너 땜에 그런거야!! 그 기집애가 말두 안되는 얘길 하니깐! 자기가 니 주인이니 뭐니, 이딴 말두 안되는 얘길 하니깐!!!!! " " 니가 상관할 일 아니야!! 제발 내 일에 신경꺼!!! " " 왜 이렇게 잔인해? 내가 왜 그랬는지 알면서!!! " 난 더 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 혜련에게 등 돌려 알렉을 타고 무작정 페달을 밟았다. 등 뒤에서 들리는 혜련의 울음소리도, 내 머릿 속을 어지럽히는 해주의 행동들도,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 11 그 사건 이후.. 난 한 번도 해주를 본 적이 없다. -_- 물론 해주도 전화 한 통 없다!-0- 이로써 우리 관계 청산이다!!!! 아뵤~-0- " 당근이!!! 일루 나와봐!! -0- " 간만에 집에 있으려니 저 마녀가 가만 두질 않는다!!! " 왜??? -_-^ " " 내 애마 샤롯트를 보여줄게!!>_< " -_-?? 애마 샤롯트? 난 마당으로 나갔다. 마당에 정제불명의 자전거가 있다.. 예감이 좋지 않다!!-0- " 어때? 끝내주지?>0< " "...응. 끝내주네..어떤 의미로.." 정말 끝내준다. 어서 구하지도 못할 형광 분홍색 자전거라뉘..ㅡ0ㅡ 게다가 어디서 노란색 과일 바구니를 갖다가 자전거 앞에 붙여놨다..-_- " 어서 났어?? " " 어?? 어...-_- 주웠어. " " 주워? 멀쩡해 보이는데? 이런걸 버려? " "..응!!! (__)(--) " 『 찌~이~잉~ 찌~이~잉 』 어? 정진이다!!!-0- 간만에 울리는 내 핸폰..-0- " 당근아!! >_< 나 정진이야!! 우리 2차 갈꼰데 너두 올래? " " 2차?? -0- 이 자쉭!! 그럼 1차는 니들끼리 벌써 치뤘단 말여?!! " " -0-헉..엉..어쨌든 여기 우리 아지트니깐 얼른 와!!! " -0- 망할놈의 짱구 쉐키!! 감히 형님 냅두구 지네들끼리 널아?? -0- 가서 다 둑었엉!! " 누나, 나 나갔다 올게!! " 난 얼른 옷을 갈아입고 알렉을 찾았다. ㅡ_ㅡ 실종된 알렉... 왠지 예감 무지 안좋다. " 누나!!!! -0- 내 알렉 어딨어??? " " ... 몰라...-_- " " 모르긴 뭘 몰라!! 어디다 놨어??? " " -_-..난 묵비권의 권리가 있어!! " -_- 묵비권 좋아하시네!!-0- 어서 들은 건 있어서!! " 빨리 불어! 나가야 된단 말야!!!+0+ " " 몰라!!!! 지가 집 나간걸 찾아서 뭘해!! " 저 마녀, 말두 안되는 헛소리 찍찍 늘어놓구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헉..설마...-_-;;;;;;;;; 왠지 불길한 예감!!!! 오 마이 갓뜨!!!! ㅜ0ㅜ 난 봤다. 샤롯트인지, 트로트인지 그 망할 놈의 자전거에서 울 알렉의 흔적을.. 누나가 정성스레 새긴 칼빵을...( #7 참고) 이런 줵일!!! " 아우~ c!!! 이게 얼마 짜린 줄 알어!!!!!?????? " 우리 누나라지만 저 인간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아무리 자전거라두 성전환을 해 놓으면 뭐가 되냐구!!!ㅜ0ㅠ
바람난당근 # 10~11
# 10
" 어...야...? 괜...찮아? "
난 너무 놀라 주저앉은 해주를 일으킬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놀란 나와는 달리 옆에 있던
서연은 침착하게 택시를 잡고는 해주를 태웠다.
" 너무 걱정하지마. 내가 해주 집까지 데려다 줄게. "
" ... 어..? 어... "
....................................................
..........................
................................
택시가 출발하고 한참이 지나도록
난 너무 놀라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뭐..야..?
내가 그렇게 싫은거야?
그냥 팔 한번 잡은 게.... 몸서리 치도록 싫은거야????
그렇게 온 몸을 떨고 울 정도로...
그 정도로... 싫...은거야....?
정말 니 말대로...
내..가 너한테....
...더러..운.. 존 ..재...인거야? <- ( # 2 참고 )
....................................................
..........................
................................
" ..쟤 완전 사이코 아니야?? "
울고 있던 혜련이 말했다.
".... 너가 그런 말 할 자격 없어!!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긴 알어?!! "
"..왜그래!!! 다 너 땜에 그런거야!!
그 기집애가 말두 안되는 얘길 하니깐!
자기가 니 주인이니 뭐니, 이딴 말두 안되는 얘길 하니깐!!!!! "
" 니가 상관할 일 아니야!! 제발 내 일에 신경꺼!!! "
" 왜 이렇게 잔인해? 내가 왜 그랬는지 알면서!!! "
난 더 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
혜련에게 등 돌려 알렉을 타고
무작정 페달을 밟았다.
등 뒤에서 들리는 혜련의 울음소리도,
내 머릿 속을 어지럽히는 해주의 행동들도,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 11
그 사건 이후..
난 한 번도 해주를 본 적이 없다.
-_- 물론 해주도 전화 한 통 없다!-0-
이로써 우리 관계 청산이다!!!! 아뵤~-0-
" 당근이!!! 일루 나와봐!! -0- "
간만에 집에 있으려니
저 마녀가 가만 두질 않는다!!!
" 왜??? -_-^ "
" 내 애마 샤롯트를 보여줄게!!>_< "
-_-?? 애마 샤롯트?
난 마당으로 나갔다.
마당에 정제불명의 자전거가 있다..
예감이 좋지 않다!!-0-
" 어때? 끝내주지?>0< "
"...응. 끝내주네..어떤 의미로.."
정말 끝내준다.
어서 구하지도 못할 형광 분홍색 자전거라뉘..ㅡ0ㅡ
게다가 어디서 노란색 과일 바구니를 갖다가
자전거 앞에 붙여놨다..-_-
" 어서 났어?? "
" 어?? 어...-_- 주웠어. "
" 주워? 멀쩡해 보이는데? 이런걸 버려? "
"..응!!! (__)(--) "
『 찌~이~잉~ 찌~이~잉 』
어? 정진이다!!!-0-
간만에 울리는 내 핸폰..-0-
" 당근아!! >_< 나 정진이야!! 우리 2차 갈꼰데 너두 올래? "
" 2차?? -0- 이 자쉭!! 그럼 1차는 니들끼리 벌써 치뤘단 말여?!! "
" -0-헉..엉..어쨌든 여기 우리 아지트니깐 얼른 와!!! "
-0- 망할놈의 짱구 쉐키!!
감히 형님 냅두구 지네들끼리 널아?? -0-
가서 다 둑었엉!!
" 누나, 나 나갔다 올게!! "
난 얼른 옷을 갈아입고
알렉을 찾았다.
ㅡ_ㅡ 실종된 알렉...
왠지 예감 무지 안좋다.
" 누나!!!! -0- 내 알렉 어딨어??? "
" ... 몰라...-_- "
" 모르긴 뭘 몰라!! 어디다 놨어??? "
" -_-..난 묵비권의 권리가 있어!! "
-_- 묵비권 좋아하시네!!-0-
어서 들은 건 있어서!!
" 빨리 불어! 나가야 된단 말야!!!+0+ "
" 몰라!!!! 지가 집 나간걸 찾아서 뭘해!! "
저 마녀, 말두 안되는 헛소리 찍찍 늘어놓구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헉..설마...-_-;;;;;;;;;
왠지 불길한 예감!!!!
오 마이 갓뜨!!!! ㅜ0ㅜ
난 봤다.
샤롯트인지, 트로트인지
그 망할 놈의 자전거에서 울 알렉의 흔적을..
누나가 정성스레 새긴 칼빵을...( #7 참고)
이런 줵일!!!
" 아우~ c!!! 이게 얼마 짜린 줄 알어!!!!!?????? "
우리 누나라지만 저 인간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아무리 자전거라두 성전환을 해 놓으면 뭐가 되냐구!!!ㅜ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