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won2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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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영화 스크린을 통해 우리에게 무섭게
다가온 공포의 괴물 - 좀비란 무엇일까요?
해이티語로 좀비란 '죽은자의 영혼'이란 뜻이고,
지난 수백년간 해이티의 부두 의식을 통해 내려온
좀비 의식은 괴이한 주술을 통해 죽은 사람이나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을 무당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부두의식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해이티의 부두 무당들은 다음과 같은 의식을 통해
살아있는 사람, 또는 죽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
낸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부두는 크게 블랙 매직과 화이트 매직으로 나뉘어
진다고 하며, 블랙 매직은 '타인을 저주하고 해를
입히는 주술', 그리고 화이트 매직은 '남을 도와주고 잘되게 하는 주술'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블랙매직에 해당되는 좀비 의식은 타겟이 된 사람에게 쿱파드레 라고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부두 가루를 먹이거나 살갗에 바르는것으로 시작된다고 하며, 가루를 먹거나 몸에 발라진 그 사람은 몇시간동안 뇌사 상태에 빠진뒤 부두 의식을 통해 다시 깨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부두에 의해 좀비가 되는 벌을 받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 남을 죽이거나 나쁜짓을 한 범죄자들이었다고 하며, 쿱파드레 가루를 강제로 먹게 되는 사람은 몸에 독이 퍼져 죽기 직전의 상태로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 한다고 합니다.
이때 피해자의 심장박동은 정상보다 훨씬 약해지고 체온은 급강하 하게 됩니다.
가루의 함유성분인 복어의 독에 의해 몸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피해자는 미약한 심장박동을 가질수 있다고 하나, 이를 지켜 보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죽은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부두 무당은 그 피해자의 시신을 깊은 땅속에 묻으
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약간의 숨을 쉬고 있는 좀비 피해자는 몇시간동안 땅속에서 관속의 공기를 호흡 하고 살아있다가 부두 무당에 의해 파헤쳐 진다고 합니다.
관을 열었을때 죽은사람의 피부가 원색으로 돌아오고 심장이 거의 정상적으로 뛰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군중은 그가 죽었다가 좀비상태로 다시 깨어났다는 부두 무당의 말을 전적으로 믿게 된다고 합니다.
부두의식의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듣고 깨어나게 되는 피해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하며, 그때서부터 부두 무당은 자신이 죽을때까지 그를 종으로 부려먹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