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것 같습니다.. 믿을수가 없습니다..

꿈이길..2008.03.26
조회829

그냥 제 얘기입니다..  현실이 아닌 꿈이길 바라는 지금의 제 얘기입니다..

 

어느 모임을 통하여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와 전 9살차이지만.. 하지만 서로에게 끌리어..

2년간.. 달콤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였습니다.. 아니 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둘만의 만남을 제외하고는.. 늘 모임을 통한 자리였고..

모임에선.. 우리둘이 연인사이임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모임에서는 그녀와 한살위인 후배도 늘 동참하였습니다..

이후론 부쩍 셋이서 만나는 자리가 늘었고..

저역시 후배를 친동생처럼 여겼기에.. 부담없이 같이 지냈죠..

 

2년이 지난 지금.. 그녀가 제게 헤어지자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제게서 두근거림을 못느끼겠다구요.. 싫지는 않지만 거리를 두고싶다구요..

잡고..잡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잡아두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늘 그녀와 만날수있기에.. 다시금 제게 돌아오게 하리라는 자신감도 있었죠..

 

몇일전.. 그후배와 그녀와 셋이서 술자리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얼큰히 셋다 취하였을때..

테이블밑에서.. 그녀와 후배가 손을 잡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 그때 제가 일어나서 뿌리치게하지 못했을까요..

왜.. 그때.. 화를 내지 못했을까요..

 

결국.. 다음날 그녀로부터.. 후배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둘은 몇일전부터 교제를 시작해왔다고..

하늘과 땅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사랑이란 감정때문에.. 사람이 미쳐간다는거.. 솔직히 믿지않았습니다..

적지않은 제나이에.. 이런 감정을 가질수있다는게..

몇일동안..음식도.. 물도..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이 찢어질것같고.. 미칠것같습니다..

이럴수록 용기내어 잘살아야지.. 그래서 당연히 복수해야한다는 상투적인 말조차도..

의미가 없습니다..

조금씩 미쳐가는 제모습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