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무릎 사죄…'올드보이' 본 후 "연기부족" 충격
[일간스포츠 2003-09-17 08:57:00]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톱스타 유지태(27)가 선배 배우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지태는 최근 한 술자리에서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무릎을 꿇으면서 "내가 너무 미흡해서 두 분께 누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까지 건넸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갑작스러운 것이었고, 이에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은 크게 놀랐다. 특히 그의 모습이 너무 진지해 더욱 당황했다. 두 사람은 부랴부랴 유지태를 일으켜 세웠고, "장난으로라도 다시는 이러지 말라"며 유지태를 진정시켰다.
무릎 꿇는 행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을 완전히 버리는 태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거나 극단적으로 용서를 구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유지태는 왜 두 사람에게 '무릎 사죄'를 했을까.
유지태의 이런 행동은 얼마 전 크랭크 업한 영화 올드 보이 (쇼이스트) 때문이다. 올드 보이 는 유지태와 최민식이 주연하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
올드 보이 촬영 내내 공개석상에서 "최민식 선배와 박찬욱 감독을 존경한다. 두 분을 만나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밝혔던 유지태는 최근 영화의 러시 필름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측근은 "지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의욕적으로 뛰어든 작품인데, 대선배 최민식의 연기에 비하면 자신의 연기는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한 모양이다"고 전했다.
물론 제작진은 "촬영 내내 최민식과 유지태의 호흡이 아주 좋았다. 두 사람 모두 훌륭했다"고 입을 모았지만, 늘 연기와 영화에 대한 고민에 빠져 사는 유지태로선 자신의 연기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
그의 이 같은 행동을 전해 들은 영화계 인사들은 "지태다운 행동이다.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강하다. 무릎을 꿇는 심정이라면 분명 대배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지태 무릎 사죄…'올드보이' 본 후 "연기부족" 충격
유지태 무릎 사죄…'올드보이' 본 후 "연기부족" 충격 [일간스포츠 2003-09-17 08:57:00]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톱스타 유지태(27)가 선배 배우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지태는 최근 한 술자리에서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무릎을 꿇으면서 "내가 너무 미흡해서 두 분께 누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까지 건넸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갑작스러운 것이었고, 이에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은 크게 놀랐다. 특히 그의 모습이 너무 진지해 더욱 당황했다. 두 사람은 부랴부랴 유지태를 일으켜 세웠고, "장난으로라도 다시는 이러지 말라"며 유지태를 진정시켰다.
무릎 꿇는 행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을 완전히 버리는 태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거나 극단적으로 용서를 구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유지태는 왜 두 사람에게 '무릎 사죄'를 했을까.
유지태의 이런 행동은 얼마 전 크랭크 업한 영화 올드 보이 (쇼이스트) 때문이다. 올드 보이 는 유지태와 최민식이 주연하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
올드 보이 촬영 내내 공개석상에서 "최민식 선배와 박찬욱 감독을 존경한다. 두 분을 만나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밝혔던 유지태는 최근 영화의 러시 필름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측근은 "지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의욕적으로 뛰어든 작품인데, 대선배 최민식의 연기에 비하면 자신의 연기는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한 모양이다"고 전했다.
물론 제작진은 "촬영 내내 최민식과 유지태의 호흡이 아주 좋았다. 두 사람 모두 훌륭했다"고 입을 모았지만, 늘 연기와 영화에 대한 고민에 빠져 사는 유지태로선 자신의 연기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
그의 이 같은 행동을 전해 들은 영화계 인사들은 "지태다운 행동이다.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강하다. 무릎을 꿇는 심정이라면 분명 대배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