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베스트리플을 비롯하여 한리플 한리플 모두다 제겐 너무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었습니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고, 제가 미쳐 알수 없었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고마웠습니다... 제글을 올케와 공유하며 같이 리플을 읽으며 남동생과도 진지하게 얘기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역시나 아버지를 이해해드려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이젠.......엄마는 가슴에 묻어야할 거 같습니다... 그래요...아버지라고 언제까지 건강하시란법 없는데... 제가 제생각만 한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동안 괴로웠지만 이젠 사교댄스라는 생각을 버리고 오늘 몇군데 알아보니 스포츠댄스 하는곳이 있더라구요... 비슷한맥락이겠지만 선입관을 버리고 좋은생각으로 그렇게 차차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진 맘이 너무 아프지만 엄마는 가슴에 묻고,눈물로 묻어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세상은 이래서 살만하다하나봅니다... 다시 힘낼게요... 그리고 아버지 잘 모실게요...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 . 20대후반 미혼여성입니다... 엄마께서 B형간염이 있어 평소 병원에 다니셨지만 급성간경화로 이렇게 갑작스레 돌아가실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간이 얼마나 무섭다는걸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말았습니다... 3월15일이 엄마 49제였어요... 엄마연세52세셨고,아버지연세 58세이십니다... 남동생은 먼저 결혼해서 분가했고 부모님과 같이 살던 저는 지금 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믿기지않고 어떻게 살고있는지모르겠지만 무조건 바쁘게,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엄마생각에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을거 같아서요... 그게 제일 겁이 났어요... 하지만 하늘에 계신 엄마도 마냥 슬퍼하는모습보단 열심히 사는모습 보셔야 더 좋아하실거 같아 일부러라도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힘들어하시던 아버지도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운동도 하시고 식사도 챙겨드셔주시더라구요... 아버지표현으론 운동도 좋아서라기보단 이젠 죽기살기로 하는거라고... 그러시더군요...맘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시 아픔을 견뎌나가는구나 생각하며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행복하게 살자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지금 일이 좀 한가하니 한가할 때 사교댄스를 배워보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전첨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엄마돌아가신지 얼마 됐다고 사교댄스라니... 물론 아버지가 안좋은맘으로 그런 말씀 하신거 아니란거 이해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시작하시면서 고생고생하시며 사시다가 이제 사실만하시니깐 돌아가신 엄만데... 정말 그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지는데... 아버지 말씀을 들으니 정말 서운하더라구요...아니 솔직히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예 반대를 하는게 아니고 엄마 기제사라도 지내드리고 하시라는 겁니다. 엄마 돌아가신지가 1년이 지났습니까,2년이 지났습니까... 이제 49제 지내드리고 맘 추스리고 있는중인데... 아버지는 털어버릴건 빨리 털어버려야한다고 안그럼 산사람이 힘들다고 아빠도 말꺼내기까지 힘들었다고 그러십니다... 하지만 그게 빨리 털고 싶다고 털어지나요?... 오늘 아침엔 아버지랑 아침먹다 그얘기 다시 하다가 아버지도 울고,저도 울고... 밥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이얘기 나온후론 운동도 안하시고... 아버지는 제게 생각이 짧았다고 그냥 1년동안 죽은듯이 살겠다고 엄마 잡아먹은 죄인이 뭐 잘했다고 운동하냐시며 그러시는데... 정말이지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꽉막힌 생각을 하는건가요... 요즘 사교댄스...스포츠중에 하나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버지가 다른 아주머니랑 같이 춤추시는거 볼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게 단지 스포츠일지라도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정말 속상해서 눈물만 납니다... 아버지와의 사이도 서먹해졌습니다... 앞으로 헤쳐나갈일이 구만리같은데... 이게 그 첫번째 고비일까요? 인생선배님들...도와주세요... 이렇땐 어찌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제가 도움받을곳은 이곳밖에 없네요... 1
엄마 돌아가시고...사교댄스...
소중한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베스트리플을 비롯하여 한리플 한리플 모두다 제겐 너무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었습니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고,
제가 미쳐 알수 없었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고마웠습니다...
제글을 올케와 공유하며
같이 리플을 읽으며
남동생과도 진지하게 얘기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역시나 아버지를 이해해드려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이젠.......엄마는 가슴에 묻어야할 거 같습니다...
그래요...아버지라고 언제까지 건강하시란법 없는데...
제가 제생각만 한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동안 괴로웠지만
이젠 사교댄스라는 생각을 버리고
오늘 몇군데 알아보니
스포츠댄스 하는곳이 있더라구요...
비슷한맥락이겠지만 선입관을 버리고 좋은생각으로
그렇게 차차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진 맘이 너무 아프지만
엄마는 가슴에 묻고,눈물로 묻어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세상은 이래서 살만하다하나봅니다...
다시 힘낼게요...
그리고 아버지 잘 모실게요...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
.
20대후반 미혼여성입니다...
엄마께서 B형간염이 있어 평소 병원에 다니셨지만
급성간경화로 이렇게 갑작스레 돌아가실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간이 얼마나 무섭다는걸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말았습니다...
3월15일이 엄마 49제였어요...
엄마연세52세셨고,아버지연세 58세이십니다...
남동생은 먼저 결혼해서 분가했고
부모님과 같이 살던 저는
지금 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믿기지않고 어떻게 살고있는지모르겠지만
무조건 바쁘게,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엄마생각에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을거 같아서요...
그게 제일 겁이 났어요...
하지만 하늘에 계신 엄마도 마냥 슬퍼하는모습보단
열심히 사는모습 보셔야 더 좋아하실거 같아 일부러라도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힘들어하시던 아버지도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운동도 하시고
식사도 챙겨드셔주시더라구요...
아버지표현으론 운동도 좋아서라기보단 이젠 죽기살기로 하는거라고...
그러시더군요...맘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시 아픔을 견뎌나가는구나 생각하며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행복하게 살자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지금 일이 좀 한가하니 한가할 때 사교댄스를 배워보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전첨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엄마돌아가신지 얼마 됐다고 사교댄스라니...
물론 아버지가 안좋은맘으로 그런 말씀 하신거 아니란거 이해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시작하시면서
고생고생하시며 사시다가
이제 사실만하시니깐 돌아가신 엄만데...
정말 그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지는데...
아버지 말씀을 들으니 정말 서운하더라구요...아니 솔직히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예 반대를 하는게 아니고
엄마 기제사라도 지내드리고 하시라는 겁니다.
엄마 돌아가신지가 1년이 지났습니까,2년이 지났습니까...
이제 49제 지내드리고 맘 추스리고 있는중인데...
아버지는 털어버릴건 빨리 털어버려야한다고
안그럼 산사람이 힘들다고
아빠도 말꺼내기까지 힘들었다고 그러십니다...
하지만 그게 빨리 털고 싶다고 털어지나요?...
오늘 아침엔
아버지랑 아침먹다 그얘기 다시 하다가
아버지도 울고,저도 울고...
밥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이얘기 나온후론 운동도 안하시고...
아버지는 제게 생각이 짧았다고
그냥 1년동안 죽은듯이 살겠다고
엄마 잡아먹은 죄인이 뭐 잘했다고 운동하냐시며
그러시는데...
정말이지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꽉막힌 생각을 하는건가요...
요즘 사교댄스...스포츠중에 하나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버지가 다른 아주머니랑 같이 춤추시는거
볼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게 단지 스포츠일지라도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정말 속상해서 눈물만 납니다...
아버지와의 사이도 서먹해졌습니다...
앞으로 헤쳐나갈일이 구만리같은데...
이게 그 첫번째 고비일까요?
인생선배님들...도와주세요...
이렇땐 어찌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제가 도움받을곳은 이곳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