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 개같은 경우 맞죠??

도끼2008.03.27
조회903

어제 칭구와 둘이 뉴##에서 만나서..욜씸히 칭구 쇼핑하는걸

 

따라댕기면서 구경해준 결과물로 수원에서 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 닭발을 얻어먹게 되었습니다..(^.^V)

 

둘다 완죤 빈속인데 매화수 3병에 매워서 눈물이

 

찔끔나는 닭발을 좋다고 먹어댔습니다...

 

(이때만 해도 전 몰랐습니다.....닭발 섭취후겪게될 ...불지옥에

 

떨어질 만한 고통이 뭔지...ㅜ,.ㅜ)

 

그리고..아침...

 

일어나자 마자 졸라 배가 아파 댔습니다...

 

출근 시간은 다가오는데...배는 아프고...결국 머리 말리면서 볼일봤습

 

니다...근데~ ~ 준비 다하고 나가려는데...

 

헐~ ~ ~우째...배가 또 슬슬 아파왔습니다.....(ㅡ,.ㅡ;;)

 

근데 또 싸면 시간이 늦을것 같았고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기에 걍 집을 나섰습니다...아!! 먹구 살기 힘든 세상..

 

출근시간 늦을까봐...생리현상도 참아야되고..(ㅠ.ㅠ)

 

(근데 이게 오늘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한 순간...

 

배가 졸라 아프면서...소름이 끼치더니..머리털이 곤두서면서

 

식은땀이..질질..전 거의 사후 세계를 보았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닐거라고 호언장담할수 있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암튼..다시 집에 갈 상황도 아니였기에..

 

쫌만참자!! 요러면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타면 회사까정 10분정도 밖에 안걸리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신호마다 다걸리는지....아~ ~놔!!

 

그리고 왜케 사람은 많던지...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전 웬만하면 금방 내리기 때문에 서서가는편인데....ㅡ,.ㅡ)

 

 버스의 움직임에따라 균형을 맞추느라 노력하다 보니..

 

제 괄약근에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자리 나자 마자 졸라 식은땀 흘려대며 앉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자 마자..천국이 눈앞에 보입디다....

 

허나~~~끝이라고 생각한 내 자만심 때문인지...

 

신은 나를 무참이 버리셨습니다...그렇게 많은 인내심 테스트를 통과하며

 

회사에 도착했는데.....화장실문이 제대로 잠겨있었습니다..

 

울 회사 변기가 잘 막히는 지라..다른사람이 못쓰도록 퇴근시 화장실

 

문을 잠그는데...그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겁니다..

 

사무실 안에 화장실 키가 있는데..저한텐 사무실 키가 없어서..

 

닌자(울 부장입니다..키도작고..머리숱도없고,  목도 짧아서

 

완젼 닌자거북이 연상하는 그런 외모의 소유자..)

 

든..같이 일하는 언니든 둘중 하나가 와야

 

들어갈수 있었습니다...(ㅡ,.ㅡ;;)

 

오늘따라 닌자색히도 빨랑 안오고..같이 일하는 언니도 안오구...

 

시계를 보니 9시 20분쯤...됐습니다....울회사 9시 30분까정 출근이기

 

때문에...같이 일하는 언니가 곧 올꺼란 생각이 들어서

 

좀 기다리로 했습니다...그동안 저의 1분은 만년같이 느껴졌습니다..

 

꼭 나혼자 블랙홀에 떨어져 버린것 처럼..

 

시공을 모두 초월한 그런 느낌...(ㅡ,.ㅜ;;)

 

2분정도 기둘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건물 밖으로 나갔습니다..

 

 옆에 슈퍼..항상 오후에 문엽니다...ㅅㅅ ㅣㅂ ㅏ

 

그 옆에 오리고기집...아직 안열었습니다...(ㅡ,.ㅡ;;)

 

그리고 그옆에 해장국집...거기도 마찬가지....(ㅡ,.ㅜ;;)

 

아~ ~놔!! 졸라...발정난 개색히 마냥...돌아댕길수만은 없는지라..

 

다시 우리 사무실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닌자색히...주차장에 차 대놓고...

 

차안에서 통화고있지 뭡니까!! 어찌나 꼴베기 싫던지...안그래도

 

완젼 싫어서 제발 안봤음 좋겠는데..(ㅠㅠ)

 

증말..지대로 까고 싶었지만....망할돈이 뭔지...

 

그런 닌자를 보고 있자니..도저히 자존심 상하고(솔직히 쪽팔림ㅡ.ㅡ;)

 

나 똥마려우니까 사무실 키 달란 말을 못하겠어서..

 

그래..참은김에 몇분만 더 참아보자~ ~

 

저 닌자에게 아쉬운 소리 하느니..

 

이 지옥의 불구덩이에...좀더 기둘려보자...이런 다짐을 하면서..

 

전 기둘렸습니다...넘 급한 맘에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빨랑 오라고

 

문자 보내려고 했는데...젠장...아침에 넘 급해서 그런지 핸폰도 집에

 

잘 모셔둔거 있죠~ ~ 이런...젠장!!!

 

 5분정도 기둘리니...같이 일하는 언니 오셨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계단 올라오는 언니 발소리에..졸라 외쳐댔습니다..

 

"언니..나 배 졸라 아퍼~~빨랑 문좀 열어줘!!"

 

아침부터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상큼하게 요지랄 해댔습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졸라 급 문열어주면서 빨랑 가랩니다..

 

전 급한 맘에 치타와 같은 속도로 화장실로 돌진했습니다..

 

아마도...내 인생 최대고비 베스트 10에 들아갈만한 일이었습니다...

 

고딩때 멋 모르고 변비약 먹었다가 학교에서

 

뒈질뻔 했는데...그 고통을 7년만에 또 겪다니....

 

여러분들도 매운음식 조심하세요.... 저런 개같은 경우 생길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