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81년생이예요,. 같은 고민을 하네요^^

2003.09.17
조회164

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남친에게 저희집사정 얘기못했어요.

목구멍까지 말이 나왔는데, 결국 입밖에 내지 못했어요.

저는 우리 아빠엄마보다 절 더 믿어요.

아빤 보증 2번이나 잘못서서 집완전히 말아먹고

엄마도 공장에 다니시구요.

거기비해 전 너무나도 똑똑 하게 잘커서 번듯한 직장에 다닙니다.

아마도 남친은 이런 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결코 꿀릴거 없는나지만

집안 얘기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장녀인데, 우린 아직도 전세 1700만원에 살고 있어요.

전 시집갈려면 제가 알아서 가야구요.

남친 참 좋은데, 그 쪽 부모님도 나 좋아하고

하지만 우리집 사정은 전혀 상상도 못할거예요.

일부로 속인건 아닌데, 굳이 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너무고민입니다.

아래 글 읽고 많이 반성하지만 말이 쉽게 나얼건 같진 않네요.

원래 남에게 얘기하는건 쉽고 자신이 하는건 힘들잖아요^^

님도 저도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모든 사람이 잘 풀려서 행복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