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메사의 개념이탈 점원과 직원들

어이없어 ㅡㅡ2008.03.27
조회31,954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겨되어 생전 처음으로 인터넷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남대문 메사 1086호에서 원피스를 구경했습니다.

정장풍 느낌의 원피스로 보기에도 길이가 무릎보단 짧아보이고,

또한 소재가 얇아 속이 비칠까 염려되었지만

 그 사장(사장이라고 부르겠지만 개념상실 미Xs) 은 요즘 유행은 무릎위에 올라오는 치마이며,

그 옷은 브라와 팬티만 입어도 속옷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4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쇼핑 후 집에돌아와 옷을 입어보니 길이가 생각보다 휠씬짧았고 짧은것은 둘째치고

옷안이 아주 훤히 ㅡㅡ; 보이는 겁니다 속옷 무늬까지 자세하게!!

 

황당한 마음을 접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남친과 함께 일부러 남대문 메사에 들렸죠..

그랬는데 그사장은 출근도 안한상태로 옆 가게 주인왈이 3시 이후 출근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전 다시 7시쯤 메사 1086호로 갔죠 ㅡㅡ;;

주인이 없었습니다. 주인이 아예안나왔다고 하네요..

 

직장인이라 평일엔 시간이 없어 저는 토요일에 옷을 같이 샀던

저희 언니(언니도 일하던 중에 간겁니다...)에게 오늘(27일 수요일)

옷을 환불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언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ㅡㅡ

옷 환불해 달라고하자 그 사장은 여기는 절대 절대 환불은 안된다고

교환이나 교환증을 써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교환하러 온 주제에 왜그렇게 당당하냐고 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전해듣고는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양해를 구하고 택시를타고 메사까지 갔습니다.

 

매장에 들어가 그 사장이라는 작자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대답은 같더군요

절대 환불 안해준다고 ㅡㅡ;

그러면서 저한테 장사하는데 와서

 ㅈㄹ하냐고 왜 자기한테 스트레스 푸냐고 이 질알을 떨더군요 ^ ^

누가 누구한테 스트레스를 줬는데 ㅡㅡ

 

하튼 그 사장이랑은 상종하기도 싫고 또한 옆 매장 사장들에게 죄송하여

메사 소비자보호센터로(메사 4층에 위치한) 갔습니다.

[가기전에 4층에 전화했습니다. 상황설명을 하고있는데 어이없는건 제가 말하고 있는 도중에 먼저 전화받으시던 그 여자분은 저한테 말도 안하고 다른 남자분을 바꿔주시더군요 ㅡㅡ; 아예 자기는 신경쓰기 싫다 딱 이정도 마인드였습니다, 옷을 가지고 메사 4층으로 올라오면 옷상태를 보고 환불해주겠답니다. 그래서 일하는 도중 메사로 간겁니다.]

사람 열받게 하기는 소비자센터 직원이나 입주사장이나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저와 언니는 일도 잠시 미뤄두고 옷 환불하러 간건데

소비자는 4층 구석탱이 쳐박아 놓고 정작 주인은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 보호 센터사람은 해결해줄 기미가 안보이고 시간은 가고

부장님한테 전화가 오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 114에 전화를 걸어 메사 12층 사람을 불렀습니다(12층은 총괄사무실 같더라구요)

 

그 분요셔서 또 정황설명하고..그분이 그때서야 그 매장 사장을 4층으로 불러 삼자대면을 했습니다.

 

그 사장이 하는말이 자기는 35,000원만 환불해 줄 수 있답니다

자기 장사는 하루에 손님이 100명이 넘으니 제가 사가지 않았다면

다른사람이 사 갔을테니 5천원을 깍겠답니다 ㅡㅡ;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5천원 까고 내가 일요일에 여기에 들린 차비와,

오늘 택시타고온 비용, 또한 저와 언니가 직장에서 일하지 못한 금액까지 다 정산해 달라고하자

 

그 사장이 또 이러더군요..

영수증 있냐고..

영수증 없는데제가 4만원에 샀다는 증거가 어디있냐는 겁니다

지는 3만5천원에 팔았데요..ㅋㅋ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 ^

전 당당히 이렇게 말했죠~ ^ ^

그렇다고 당신이 4만원에 판적 없다고 나 7만원에 샀으니깐

7만원 내놓으라고 ^ ^ㅋㅋ 짱구를 돌릴라면 제대로 쓰던가

지가 쓴 속임수에 지가 폭삭 망한거죠 ㅋㅋ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여자분께서 그 사장밖으로 끌어냅디다

좀있다 들어오더니 그여자가 책상에 4만원을 던져요..

 

그러면서 자기가 저보다 돈 더 잘번데요 ㅋㅋ

옷 환불 받고싶으면 백화점 가서 사래요..

 

나 참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저 할말도  많았지만 사무실에서 계속 전화가와

그냥 돈 받고 나왔습니다.

 

돈 받고 나오는데도 열받더군요 ^ ^

 

장사하는 사람이 부보상의 정신도 모르나봐요,,.

물망언, 물패행, 물음란, 물도적.

참내.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남대문 상권이 죽고 메사에 가게가 입점이 안되는거겠죠

 

저 그리고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도 접수했습니다.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아 글의 두서가 없습니다.

 

소비자 여러분!

 

저 아직 너무 답답합니다.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