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스크린도어공사의 비밀

초사랑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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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하철 스크린도어 공사하는사람입니다.

이공사는 조달청에서 발주하고 각담당공사(메트로,도.철)에서 관리 감독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부품 자체가 국산도 있지만 상당수 중요부품은

외산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몇년전에는 민자유치로 광고수입을 공사업체에 일임을 하면서 정확한 액수는 아니지만

약25억정도(역사당)인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최저입찰제로 인해 과혈경쟁으로

공사가능한 금액도 아닌 10억이하로 낙찰이 이루어져 많은 공사업체들이 경영난에 처해있고

공사기간도 짧아 중간에 부도나는 업체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스컴에서는 스크린도어를 하면 때돈을 벌는걸로 알고 있는데 속사정을 아는사람들은

속만타고 어이없어 합니다.

최저입찰도 좋지만 어느정도 가능한 금액을 산출하여 최소한의 이익은 보장하여주고 고품질로

이끌어 가야 하는것 아니지 모르겠습니다.

공사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입찰후 짧은시간에 현장조사,설계,부품생산,조립,현장설치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장 조건은 너무나 열악합니다. 하루에 2시간30 분동안 일할수있는데 그시간에 일을하면 얼마나 할수있을까요.작업,청소까지 해서 다음날 영업에 지장이 없게 할려면

하루에 채 2시간도 못하고, 건물이 오래되어 철거하면 예상치못하는 경우수가 너무 많아 대처할시간이 많아 공사지연은 당연지사이고, 설계변경(증액)이 되지않는 조건이기때문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예상치못할 상황(계약조건에는 없는 내용)이 벌어져도 모두(금액,공사시간)공사 업체 부담이므로 작은규모의 업체들은 부도위기에 몰아져 가는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서울시에만 설치되어야 할 스크린도어가 상당히 많은데(2012년 까지 모든역 성치 예정)

지금같이 최저입찰제나 공사기간을 고수 한다면 공사 업체나 시민들은 모두 피해자가 될것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빨리빨리를 좋아하지만 그결과는 한번의 사고로 인해 참혹한사고로 돌아 올수있습니다.중국인가에서는 스크린도어를 세웠는데 운행중에 스크린도어 전체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 났다고 합니다.하루를 더하더라도 정확한 시공 ,품질이 나올수있도록 시민들께서도 기다려주는 미덕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공사하는 업체도 일을 빨리 끝내야 이익이 남아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지 못하는 속사정들이 있습니다.

물론 공사 능력이 없이 수주를 하는업체들도 있을겁니다만.

결론은 최저가 입찰제를 없애야 하고 현실가능한공사금액을 산출하여 심의를 거쳐 발주하는것이 정부에서 해야 할일 입니다.그것만이 시미의 안전을 지킬수있고 중소기업체를 살릴수 있는 길입니다. 글이 서두없이 써 내려져 왔는데(말솜씨가 읍서서^^)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