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형님의 말!말!말!

이러는거~아니야~200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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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예비 시어머니에 관한 것이죠.예비형님의 말!말!말!

 

우선 제 소개를하자면 전 담달에 결혼하는 예비신부구요,예비형님의 말!말!말!
연애만 7년이고, 그집에 드나든지는 5년이 조금 넘은 듯 하네요.
원체 오래 드나들다보니 그집 식구들과도 친하고, 편하게 지내서
결혼해서도 그렇게 지낼수 있겠구나~ 라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였더랬습니다.예비형님의 말!말!말!

 

글구 울 예비형님은  아들 3형제 맏며느리로 들어와서 (둘째 아주버님 미혼)
시집온지 어언~ 3년째. 년연생인 남매를 두시고,
여기서는 대략 1시간 가량 떨어진 지방에 살고 계시고, 한달에 한번은
꼭 시댁에 오시더라구요.

 

여튼 요번 추석때 형님네(편의상 '예비'라는 말을 빼겠습니다.)께서
오셔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형님께서 여기 넘 불편하구, 시어머니 때문에
좀 글타구..저한테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시댁에 넘 오고싶지도
않고, 와도 금방 가고 싶다고.. 그전에도 그런말씀을 넌지시 저한테 하시기에
뭔일인가 싶었더니 요번에 다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형님의 넋두리.예비형님의 말!말!말!


형님께서도 전화를 자주 하시는편이시지만, 어머님께서 거의 먼저 전화를
하시는가 보더라구요. 대략 일주일에 3-4번.. ㅡㅡ;예비형님의 말!말!말!
글고 만약 집에 전화를 안받으면 형님 핸펀으로 하고, 그래도 안받으면,
일하고 있는 아주버님께 전화하시고, 그래도 안 받으면.. 받을 때 까지 돌아가며 계속 하신답니다.
받으면 머해먹고 사냐 물어보시고..3년째 그러시니 전화받기 싫으시다네요. 예비형님의 말!말!말!

 

손자,손녀오면 춥다고, 한여름에도 보일러 틀어놓으십니다. 쪄죽습니다.
여기서 형님이랑 부딪히시더라구요. 형님은 넘 따뜻하게 키우면 애기들
감기예비형님의 말!말!말! 잘걸린다고 보일러 틀지말라고 말씀드려도 어머님께서는 한여름에도 감기든다고
글케 틀어놓아야하고 애기들은 따뜻하게 키워야 한다고 끝까지 어머님 고집대로 하시는가
보더라구요. 형님이 애기 키우는데로 놔두시면되는데 꼭 어머님 뜻대로 하시니..

 

거기다 큰애기는 걸을수 있는데도, 어디를 가나 꼭 엎고 다니신답니다.(집안에서도) 손자가 넘 이쁘니그렇겠지 생각하겠지만, 하지말라구 말씀드려도 어머님뜻대로 하셔놓구선 허리가 넘 아프시다고 며칠을 누워계시고,앓는소리 내시고,  다신 애기 못보겠다고 데려가라고 해놓구선,  하루도 안되어서 보고

 싶다고 언제 오냐고 전화 하신답니다.. ㅡㅡ^ 예비형님의 말!말!말!예비형님의 말!말!말!
이런 똑같은 말 같은 패턴으로 3년이 되었다네요. 헐헐. 형님 이젠 질려서 그러려니 하신답니다.예비형님의 말!말!말!

 

거기다 저희 예비 시어머님 간섭이 좀 심하시답니다. (실은 저두 글케 느꼈구요.)

아들들, 며느리가 하면 그대로 놔두면 되는데 일일이 다 챙겨 주실려고 하십니다.
한동안 반찬 안해주셔도 된다고 형님께서 글케 말씀드렸는데도, 억지로 떠맡기다시피
하시곤 반찬만든다고 힘드니 머니.. 그런말씀을 하셨다죠.
신혼초에는 연락 않고, 갑자기 찾아 가기도 했었다죠. 어케 사냐 보실라고..
요건 저한텐 어머님께서 말씀을 하셨죠.


저번달에는 형님 친정 부모님께서 생신이 3일밖에 차이가 안나서 며칠 계셨는가
보더라구요.(큰 아주버님 휴가때라서) 물론 시댁에도 들르고 친정에 갔겠죠.
그런데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친정에 있다고 하니, 막 뭐라고 하시면서
친정에 그래 오래 있음 안된다고등등 섭한 말씀 많이 하셨는가 보더라구요.예비형님의 말!말!말!

글고 명절때는 친정에 못가게 하시고, 명절지나고 그 담날에 친정 보내시고,
딸은 출가 외인이고, 남편은 애기 기저귀나, 부엌일 해서도 안되고.등등.예비형님의 말!말!말!예비형님의 말!말!말!

 

형님말씀이 첨부터 너무 질려버려서 잘해 드리고 싶어도 그런 마음 잘 안생긴다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래도 아들이 잘못했음 아들을 꾸짖어야지, 아들편만 들더라구..
XX씨는(저입니다. ㅡㅡ;) 시댁이랑 넘 가까워서 자주 들려야겠다고 힘들겠다고,
어머님도 자주찾아갈거라구,  글구 친정간다고 그러면 엄청 눈치를 주실거라고 그러시네요.
거기다 형님을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글케 간섭을 하시는데, 막내인데다가 가까이 살아서
엄청 간섭이 심할거라고. ㅠ.ㅠ 그런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예비형님의 말!말!말!

 

다른 시어머니들도 다 그러시나요? 간섭하시구, 위의 경우들과 같이 다 하시는지..
제가 듣기에는 다른 시어머니들과 같으신거 같은데,  막상 제가 당하면
형님처럼 스트레스 받으며 살래나?

다들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