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집에서 신나게 놀던 시절얘기다.. 친구들과 모임에 갔다가 내 인생을 비관하며 술을 만땅먹고 새벽에 집에 가고 있었다.. 술을 너무 먹어서인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데 어디선가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 그쪽으로 시선을 옮겼고 왠 강아지가 내게 꼬리를 흔들고 있더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정감..집에서도 날 대접안해줬는데..첨보는 내게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강아지..난 그놈에게 연정을 느꼈고..꼬옥 안아준다음 편의점에서 쏘시지를 사서 그놈에게 주었다..짜식..맛있게 먹네..그렇게 그놈과 조금 놀아주다가 안녕을 외치며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계속 따라오는 그놈.. "아!이것도 인연인가보구나..저놈과 난 전생에 무슨인연이 있어나보다"라고 생각하며 그놈을 안고 집으로 갔다..(참고로 집에 어무니께서 강아지는 좋아하시지만 키우는건 절대 싫어함..) 술도 먹었겠다. 든든한 내편도 있겠다..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갔다..문을 열고 그놈을 거실에 올려놓으며 어머니께 소리를 쳤다.."엄마! 새식구 왔어!밥좀줘!"그러자 엄마가 나오시고 강아지를 보자마자 내게 소리치며 델고 나가라고 하시더군..그순간 그놈도 놀랬는지 내옆에 바짝붙더군.. 난 엄마께 너무한다며 그놈을 안고 뛰쳐나왔다..딱히 갈때가 없고 돈도 없어서 경비실로 들어갔다. 그놈을 꼭 안고 경비실에서 담소를 나누는데 또다시 엄마가 나타나셔서 날 끌고 들어가더군...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엄마가 끌고 들어가서 방에서 자는 척을 하다가 30여분후 몰래 빠져나가 경비실로 가니 그놈은 벌써 없어졌더군요...그렇게 그밤을 보내고 다음날 일어나니.. 옷에 왠 검붉은색이 묻어있고 바지며 티며..어무니께 물어보니..어제 기억안나냐고 하면서 니가 술은 잔뜩 취해서 왠 털도 얼마없고 피부병걸린거 같은 강아지를 델고 왔다고..그 강아지 피부염이 있는지 고름 같은게 나왔다고 하더이다..그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키우자고 했으니... 엄마는 기가 찼겠죠...그래도 난 엄마한테 그랬죠..내가 술취한건 미안한데..어떻게 엄마는 아무리 강아지키우는게 싫어도 아픈개를 그렇게 보내냐고..했죠..쩝...그후 엄마는 내게 금주령이 내려졌고...용돈을 압수당했습니다..술먹고 꼬장핀죄...엄마한테 게긴죄... 그때 술취한 나와 놀아준 강아지야..잘살고 있나..아픈몸을 이끌고...좋은 주인만나서 잘살고 있겠다고 믿을께..형은 이제 결혼도 하고 이쁜 아가도 있단다..그날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백수시절 내게 꼬리치며 다가온 너..잘지내지?
한창 집에서 신나게 놀던 시절얘기다..
친구들과 모임에 갔다가 내 인생을 비관하며 술을 만땅먹고 새벽에 집에 가고 있었다..
술을 너무 먹어서인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데 어디선가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
그쪽으로 시선을 옮겼고 왠 강아지가 내게 꼬리를 흔들고 있더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정감..집에서도 날 대접안해줬는데..첨보는 내게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강아지..난 그놈에게 연정을 느꼈고..꼬옥 안아준다음 편의점에서 쏘시지를 사서
그놈에게 주었다..짜식..맛있게 먹네..그렇게 그놈과 조금 놀아주다가 안녕을 외치며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계속 따라오는 그놈..
"아!이것도 인연인가보구나..저놈과 난 전생에 무슨인연이 있어나보다"라고 생각하며 그놈을
안고 집으로 갔다..(참고로 집에 어무니께서 강아지는 좋아하시지만 키우는건 절대 싫어함..)
술도 먹었겠다. 든든한 내편도 있겠다..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갔다..문을 열고 그놈을 거실에
올려놓으며 어머니께 소리를 쳤다.."엄마! 새식구 왔어!밥좀줘!"그러자 엄마가 나오시고 강아지를
보자마자 내게 소리치며 델고 나가라고 하시더군..그순간 그놈도 놀랬는지 내옆에 바짝붙더군..
난 엄마께 너무한다며 그놈을 안고 뛰쳐나왔다..딱히 갈때가 없고 돈도 없어서 경비실로 들어갔다.
그놈을 꼭 안고 경비실에서 담소를 나누는데 또다시 엄마가 나타나셔서 날 끌고 들어가더군...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엄마가 끌고 들어가서 방에서 자는 척을 하다가 30여분후 몰래 빠져나가
경비실로 가니 그놈은 벌써 없어졌더군요...그렇게 그밤을 보내고 다음날 일어나니..
옷에 왠 검붉은색이 묻어있고 바지며 티며..어무니께 물어보니..어제 기억안나냐고 하면서
니가 술은 잔뜩 취해서 왠 털도 얼마없고 피부병걸린거 같은 강아지를 델고 왔다고..그 강아지
피부염이 있는지 고름 같은게 나왔다고 하더이다..그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키우자고 했으니...
엄마는 기가 찼겠죠...그래도 난 엄마한테 그랬죠..내가 술취한건 미안한데..어떻게 엄마는
아무리 강아지키우는게 싫어도 아픈개를 그렇게 보내냐고..했죠..쩝...그후 엄마는 내게
금주령이 내려졌고...용돈을 압수당했습니다..술먹고 꼬장핀죄...엄마한테 게긴죄...
그때 술취한 나와 놀아준 강아지야..잘살고 있나..아픈몸을 이끌고...좋은 주인만나서 잘살고
있겠다고 믿을께..형은 이제 결혼도 하고 이쁜 아가도 있단다..그날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