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센스 넘치는 어머니가 계십니다

복학생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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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보시는 60년생의 어머니의

 

아들인 85년생 24살 복돌이 아들이에요.

 

올해 복학해서 타지로 나와 혼자 외로이 쓸쓸이 보내고 있지만

 

아버지도 나가서 일하시고 동생도 대학교 입학하고

 

저도 복학을해서 어머니 혼자 지내시니 많이 쓸쓸하신가봐요

 

연락도 자주하시고... 저희엄마가 평소에도 센스가 넘쳤지만...

 

문자쓰는 방법을 안뒤에는 더욱더 넘쳐서 몇가지만 얘기하고 싶네요..^^

 

 

3월 14일 저녁이였어요...ㅋ

 

화이트 데이라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문자를 보내시더군요..

 

"아들 엄마는 늙어서 사탕같은거 잘못먹으니깐 여자친구나 챙겨 엄마는 진짜 괜찮아.^^"

 

아 이날 애들이랑 모여서 놀고있는데 이문자 받고 쓰러질뻔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몇일전에 혼자사느냐고 음식 못챙겨 먹는다고..

 

이마트에서 장을 봐서 저에게 보냈더군요..^0^

 

물품을 대조해보는데...

 

직 사각형의 뭐가 약통같은게 두개있더군요..

 

구급약은 다 있는데 이상하다 하고 봤더니...

 

약통 이름이..운수대x2

 

뭐지 해서 자세히 보니깐..

 

딸기향.... 요즘 알약이 딸기향???인가 해서 다시 봤더니...

 

콘0이더군요;;;...

 

"엄마 콘돔은 뭐예요?ㅋㅋ"

 

하니깐.. 답장으로...

 

"ㅎㅎ" 라고만 오더군요.ㅋㅋ

 

이밖에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ㅋㅋ

 

저희어머니지만 참 센스가 넘침...^^;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애인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