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저랑 동갑입니다. 대학때 첨 만나 사귄건 아니고 친구 앤이었죠 전 그때 그저 맘좋은 선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 5,6년이 지나서였을까....친구 결혼식에 왔더라구요 그땐 난 사귀는 사람이 이었는데 어찌 친구들이랑 한번 만나 두번 만나 그만 결혼까지 하게되었어요 울 신랑 결혼 초때 몸무게 장난 아니었어요 90kg이 넘었으니까요, 바지를 사도 허벅지가 너무 굵어 허리 싸이즈를 일부러 큰거로 입어야 할 정도였죠 근데 나이가 서른후반이 되니 그 굵던 허벅지도 팽팽하던 피부도 탄력을 잃어 만지면 말랑거기네여 지나가는 말처럼 운동좀 해라 하고 말했지는데 왠지 가슴이 쓸쓸해지네여 울 신랑 따지면 나보다 한살 어리거든요 제가 학교는 늦고 신랑은 빨리가고 해서 선후배로 만난건데 나이 먹어가는 신랑을 보니 솔직히 맘이 좋지 않았어요 전엔 먹을때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 먹지말라고만 했지 지금처럼 말랑거릴줄을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러면서 신랑이 괜시리 가여워 지는거에요 난 그보다 먼저 늙어 가고 있을텐데 울 신랑 늙어가는데 더 속상하네여 울 신랑 이런 내 맘을 알랑가 모를랑가... 오늘도 거래처 사장님이랑 술한잔하고 온다고 했는데 자정이 다 되어도 연락이 없네요 이 인간 몸생각해서 언능 오지..... 가엾다가도 이럴땐 이 인간이 된다니까....
나이 먹어가는 울 신랑
저랑 동갑입니다.
대학때 첨 만나 사귄건 아니고 친구 앤이었죠
전 그때 그저 맘좋은 선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
5,6년이 지나서였을까....친구 결혼식에 왔더라구요
그땐 난 사귀는 사람이 이었는데 어찌 친구들이랑
한번 만나 두번 만나 그만 결혼까지 하게되었어요
울 신랑 결혼 초때 몸무게 장난 아니었어요
90kg이 넘었으니까요,
바지를 사도 허벅지가 너무 굵어 허리 싸이즈를 일부러
큰거로 입어야 할 정도였죠
근데 나이가 서른후반이 되니 그 굵던 허벅지도 팽팽하던
피부도 탄력을 잃어 만지면 말랑거기네여
지나가는 말처럼 운동좀 해라 하고 말했지는데
왠지 가슴이 쓸쓸해지네여
울 신랑 따지면 나보다 한살 어리거든요
제가 학교는 늦고 신랑은 빨리가고 해서 선후배로 만난건데
나이 먹어가는 신랑을 보니 솔직히 맘이 좋지 않았어요
전엔 먹을때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 먹지말라고만 했지
지금처럼 말랑거릴줄을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러면서 신랑이 괜시리 가여워 지는거에요
난 그보다 먼저 늙어 가고 있을텐데 울 신랑 늙어가는데
더 속상하네여
울 신랑 이런 내 맘을 알랑가 모를랑가...
오늘도 거래처 사장님이랑 술한잔하고 온다고 했는데
자정이 다 되어도 연락이 없네요
이 인간 몸생각해서 언능 오지.....
가엾다가도 이럴땐 이 인간이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