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화가나고 속상해요...그런데도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바본가봐요200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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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화가 나요...

 

아직까지도 내 머리 속에는 그 사람과의 추억이 너무도 또렷해서 말끝마다 그 사람과의 추억을 쏟아내는데,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고 있을 그 사람을 생각하면 화가나요.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한 탓인지,  연애다운 연애는 그 사람과의 연애가 처음이라서인지..

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미련퉁이같이 이러고 있네요.

 

막 미워지고 화가나다가도 좋았던 기억에 우울해져요.

 

따지고 보면 그렇게 완벽한 연애도 아니었는데, 왜이렇게 미련이 생기는 걸까요.

 

늘 더 자주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사랑한다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투정부렸었고,

더 자주 만나고 싶다 투정부렸었고, 그러지 못한 상황에 안타까워 했었으면서...

 

맘 정리할 시간도 없이 차여서 그런걸까요.

 

마지막도 참 나빴어요. 그 사람...

아무런 내색없다가, 문자로 그만 만나자.. 그 후로 어떤 문자도 전화도 받지 않고 무시했거든요.

 

그렇게 나쁜게 끝이 났으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구질구질하고 한심스러워서 더 힘들어요...

 

 

새로운 사람 만나라, 바쁘게 지내라.. 한때 뿐이더라구요.

저 좋다는 사람도 만나봤지만, 제 마음이 아닌데 죄짓는 느낌이더라구요.

바쁘게 지내는 것도 순간이에요. 그러다 집에 돌아오면 또 제자리에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그저 시간이 약인건가요...

 

참 속 상해요...

 

그리고... 궁금하고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