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 mp3는 하늘나라로....

신이시여..2008.03.29
조회446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일기형식이라서

본의아니게

반말이네요...ㅠㅠ

 

 

 

2008.03.29 21:15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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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을가고있었지

갑자기 전방 10미터에

빛나는 노랑색 박스가 보였지

한걸음한걸음 다가갈수록

알수없는 힘에 이끌리는

기분이 들었지

다달은곳은 인형뽑기 앞이였던거지

수많은 껌과 인형과 하나의 mp3가

나를 유혹하더군

마침 내주머니엔 7000원이 있었어

처음엔 500원짜리 두개를 넣었지

6판 그사이에 마이쮸 레몬맛 열량40kcal짜리가

집게에 걸려 판대기에 밀려

경품투출구에 떨어졌어

순간...구석에 mp3 1기가 아이팟 짭퉁이

보이더군..

껌한통으로 만족할수없는 나는 가게에 들어가 동전을 바꿨지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그사이에 coffee자일리통 하나가 경품 투출구에

만족할수없는난 또 5천원째 돈을 바꾸러 가게에

들어갔어..

그게 화근이였어

그사이 내가 4000원을 써서 올려놓은

한번만 치면 떨어지지만 바로 옆에 주인이 있어서 못치고 있었던

분홍색 1기가 아이팟 짭퉁!

그걸...그....그걸...

옆에서 지켜보고있던....이름 모를 내 인생의

엑스트라 행인-45번이 그걸...

200원을 넣고...

넣고...

동전을 바꿔서 나오는순간 아주 엄청난 좌절감의 둔탁한 소리가

나의 귓잔등을 때리더군..

 

퉁.!

 

 

 

 

 

 

잠시의 정적과 함께 행인-45번의 얼굴엔 승리감의 미소가 떠오르고 있더군..

 

 

다리가 풀려..

가방을 놓치고..

우산을 떨구고...

엄청난 좌절감에 그자리를 떠나지 못했어

그 행인-45는

그렇게 내인생스토리에서 엑스트라치고는 나에게 꽤 큰 좌절감을

안겨주었어.

빌어먹을..

 

이제남은 1000원..

다음주 차비인데..

ㅈ됬다..

보단.,..

달려가서 뻇고싶은마음이...아니....비굴하게 얻어내고싶단 마음이..

 

울고싶다..

  

 

 

 

 

 

오늘따라 술이끌리네...

 

 

다음주는 새벽에 일어나야되는건가?

일주일동안걸어서 학교에...

정말....

빌어먹을 도박근성...

눈물이 눈앞을 흐린다....

 

 

 

 

오늘따라 술이 떙긴다....

 

 

 

싸이에 쓴 일기를 그대로 옮겼어요...ㅠㅠ

눈물나네요...

이거말고도 인형뽑기에 대한 안좋은 기억....

사진도 찍어놨으니 궁금하신분만 오세요...

www.cyworld.com/010764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