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지만 요즘 내리는 비는 영... 반갑지가 않네요. 마음속에라도 해와 무지개를 그려 넣어 봅니다. 5학년 큰녀석이 2박3일 극기훈련 마치고 오늘 돌아 올터인데.. 극기훈련 떠날때 전화카드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었건만.. 녀석은 겨우 방금전에야 ○○○○ 콜렉트콜 이라고 하면서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해서는 .... 엄마~~~!!! 나 오늘 조금 있다가 5시쯤이면 도착할거야~~~ 이틀동안 바뻐서 전화할 시간이 없었고~~~지금도 급식시간인데 콜렉트콜이 보여서 몰래 하는거야~~~나 ~~있잖아~~선생님한테 걸리면 죽음이야~~~이러는거 있죠? 녀석도....엄마는 이틀동안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보고 싶다는 엄마말엔 대꾸도 안하고... 참 많이도 컸구나.. 허니문 베이비였던 녀석이.. 이젠 엄마 보다도 허벅지가 더 굵고.. 바지도...티셔츠도 엄마보다 크게 입는 녀석.. 사랑 듬뿍 주어서 키우려고 피임해가며 만 4살 터울이나 더 나게 동생을 낳아줬건만.. 지금은 동생과 너무 나이차이가 나서 때로는 다른집 형제들처럼 두살 터울이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려보는 녀석.. 하지만.. 터울이 지니 형제간에 투닥 거리며 싸우는 일은 별로 없는편이지요. 12살.. 녀석은 이미 사춘기에 접어 들었다. 밤마다 동생을 품안에 안고 자고 동생한테 입맞춤도 해본다.. 동생은 형아가 징그럽다며 질색을 하지만.. 녀석은 동생이 마냥 이뿌기만 한가보다.. 엄마와 아빠가 출퇴근때 포옹하고 입맞춤이라도 할라치면 녀석은 꼭~~방해꾼이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파고 들어 아빠한테 엄마를 대신해서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며 엄마를 대신해서 다녀와~~~!!! 라며 아빠한테 반말 인사를 하는 녀석.. 어~~? 이녀석이 도로 아가가 되려나? 요즘은 동생보다 더 어리광을 부리네.... 덩치는 산만하게 커서 이젠 징그러운데... 엄마와 1~2 킬로밖에 몸무게가 차이가 안나는 녀석이 때로는 아잉~~~~엄마~~~사랑해~~~!!! 하면서 징그럽게 포옹을 하고 엄마의 가슴도 슬쩍 만져 보는 녀석.. 그럴땐 아빠는 대놓고 만지라고 녀석의 손을 내 가슴속에 쑤욱~집어 넣어 주며 성교육이라며 짖궂은 장난을 친다. 엄마의 단점과 아빠의 단점을 닮은 녀석.. 좋은건 동생한테 다 빼앗겼나... 엄마의 둔한 운동신경을 닮아 녀석은 언제나 달리기만 하면 꼴찌이다... 예전에 내가 그랬듯이.. 투덜투덜....거리며 엄마탓하는 녀석.. 그래...녀석아..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야~~ 이렇게 위로하며.. 넌 대신 공부를 그런대로 잘 하잖니.. 글도 잘 쓰는 편이고.. 사내녀석이 맘은 여려서 때론 금방 아무일도 아닌것 가지고도 주르륵~~~눈물을 흘리고... 너의 여린맘이 겉으로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어쩌다가 친구와 하교길에 투닥거리고 씩씩거리며 들어와서는 기어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널 보며.. 어떻게 하면 강하게 키울까... 엄마는 걱정스럽단다.. 너무 바르고 곧게만 키운게 아닐까...싶기도 하고.. 때론 구부러지고 휘어질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너는 널 먼저 챙기는 이기주의 같은면도 있지만.. 동생이 커가면서 많이 양보도 하고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흐뭇하단다.. 집에와서 자기할일 꼼꼼하게 다 해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 체크하고 한시간만 게임하는 너를 보며 엄마는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 얼마나 그런 네가 대견스러워 하는줄 너는 아니? 몇시간 후면 네가 오겠구나. 비는 내리지만.... 널 위해 시장을 다녀와야겠다. 이틀간 엄마가 해주는 반찬이 그리웠을테니까.. 사춘기 조용 조용히 아무탈 없이 무사히 넘기고.. 그렇게 지금처럼 건강하게 맑고 밝고 티없이 자라다오. 네가 그랬지? 엄마는 어떻게 너의 속마음까지 다 읽느냐고... 녀석아...내 살과 뼈를 깍아서 널 만들었는데 왜 널 모르겠니? 네 마음속에 들어 앉아 있는것 처럼 .... 엄마는 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알고있는 네 편이란다. 사랑한다.. 엄마는 벌써부터 네가 보고 싶구나...^^ ☞ 클릭, 네번째 오늘의 톡! 선택은 네가..책임은 내가!
살아가면서...(내 아이들...1)
비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지만
요즘 내리는 비는 영... 반갑지가 않네요.
마음속에라도 해와 무지개를 그려 넣어 봅니다.
5학년 큰녀석이 2박3일 극기훈련 마치고 오늘 돌아 올터인데..
극기훈련 떠날때 전화카드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었건만..
녀석은 겨우 방금전에야 ○○○○ 콜렉트콜 이라고 하면서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해서는 ....
엄마~~~!!! 나 오늘 조금 있다가 5시쯤이면 도착할거야~~~
이틀동안 바뻐서 전화할 시간이 없었고~~~지금도 급식시간인데
콜렉트콜이 보여서 몰래 하는거야~~~나 ~~있잖아~~선생님한테
걸리면 죽음이야~~~이러는거 있죠?
녀석도....엄마는 이틀동안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보고 싶다는 엄마말엔 대꾸도 안하고...
참 많이도 컸구나..
허니문 베이비였던 녀석이..
이젠 엄마 보다도 허벅지가 더 굵고..
바지도...티셔츠도 엄마보다 크게 입는 녀석..
사랑 듬뿍 주어서 키우려고 피임해가며
만 4살 터울이나 더 나게 동생을 낳아줬건만..
지금은 동생과 너무 나이차이가 나서 때로는
다른집 형제들처럼 두살 터울이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려보는 녀석..
하지만..
터울이 지니 형제간에 투닥 거리며 싸우는 일은 별로 없는편이지요.
12살..
녀석은 이미 사춘기에 접어 들었다.
밤마다 동생을 품안에 안고 자고 동생한테 입맞춤도 해본다..
동생은 형아가 징그럽다며 질색을 하지만..
녀석은 동생이 마냥 이뿌기만 한가보다..
엄마와 아빠가 출퇴근때 포옹하고 입맞춤이라도 할라치면
녀석은 꼭~~방해꾼이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파고 들어 아빠한테
엄마를 대신해서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며
엄마를 대신해서 다녀와~~~!!! 라며 아빠한테 반말 인사를 하는 녀석..
어~~? 이녀석이 도로 아가가 되려나?
요즘은 동생보다 더 어리광을 부리네....
덩치는 산만하게 커서 이젠 징그러운데...
엄마와 1~2 킬로밖에 몸무게가 차이가 안나는 녀석이
때로는 아잉~~~~엄마~~~사랑해~~~!!! 하면서 징그럽게
포옹을 하고 엄마의 가슴도 슬쩍 만져 보는 녀석..
그럴땐 아빠는 대놓고 만지라고 녀석의 손을 내 가슴속에 쑤욱~집어 넣어 주며
성교육이라며 짖궂은 장난을 친다.
엄마의 단점과 아빠의 단점을 닮은 녀석..
좋은건 동생한테 다 빼앗겼나...
엄마의 둔한 운동신경을 닮아 녀석은 언제나 달리기만 하면
꼴찌이다...
예전에 내가 그랬듯이..
투덜투덜....거리며 엄마탓하는 녀석..
그래...녀석아..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야~~
이렇게 위로하며..
넌 대신 공부를 그런대로 잘 하잖니..
글도 잘 쓰는 편이고..
사내녀석이 맘은 여려서 때론 금방 아무일도 아닌것 가지고도
주르륵~~~눈물을 흘리고...
너의 여린맘이 겉으로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어쩌다가 친구와 하교길에 투닥거리고 씩씩거리며 들어와서는
기어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널 보며..
어떻게 하면 강하게 키울까... 엄마는 걱정스럽단다..
너무 바르고 곧게만 키운게 아닐까...싶기도 하고..
때론 구부러지고 휘어질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너는 널 먼저 챙기는 이기주의 같은면도 있지만..
동생이 커가면서 많이 양보도 하고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흐뭇하단다..
집에와서 자기할일 꼼꼼하게 다 해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 체크하고 한시간만 게임하는 너를 보며
엄마는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 얼마나 그런 네가 대견스러워 하는줄 너는 아니?
몇시간 후면 네가 오겠구나.
비는 내리지만....
널 위해 시장을 다녀와야겠다.
이틀간 엄마가 해주는 반찬이 그리웠을테니까..
사춘기 조용 조용히 아무탈 없이 무사히 넘기고..
그렇게 지금처럼 건강하게 맑고 밝고 티없이 자라다오.
네가 그랬지?
엄마는 어떻게 너의 속마음까지 다 읽느냐고...
녀석아...내 살과 뼈를 깍아서 널 만들었는데 왜 널 모르겠니?
네 마음속에 들어 앉아 있는것 처럼 ....
엄마는 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알고있는 네 편이란다.
사랑한다..
엄마는 벌써부터 네가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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