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때문에 너무 변해버린친구

배신의극치2008.03.30
조회257

며칠전 너무 친구한테 서운한일이 있어서 어디다 풀데도 없고 톡에다 글 올려서 풀어볼까하고 글 올립니다 ㅠ

 

제 나이 현 22세 튼실한 처자입니다.

 

저한테는 정말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첨 같은반되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친구 너무너무 소중합니다. 그 친구가 좋은대학에 붙었을때도 같이 기뻐해주고 제가 늘 힘들때 젤 처음 생각나는 것도 그 친구 입니다.ㅠ 그 친구 항상 제 고민 잘 들어주고 자기고민 잘 털어놓구 ... 서로 고민 함께 나누고 뭐 ... 보통 베스트라고 하더군요 .

 

근데 그런 친구가 대학을 대전으로 가고 저는 부산에서 대학다니다가 휴학하고 내려와 있는상황인데 그친구 대학가자마자 남자를 사귀더라구요 뭐 ... 몸매도 괜찮고 얼굴도 완전 참하게 청순하게 생긴터라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 친구가 중학교때는 완전 내성적이었는데 , 저랑 놀고 나서 부터 ;;; 변하기 시작해서 고등학교때는 완전 낯도 안가리고 내성적에서 조금 벗어났다가 대학가기전부터는 무슨 맘을 먹었는지 완전 새로운사람도 잘 사귀고 뭐 그러더라구요;

 

이거 글 솜씨가 없어서 ;;; 좀 뒤죽박죽;;;;

 

암튼 ;;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그럽디다.... 뭐 축하한다;;; 그러고 넘어갔는데 3일되서 깨졌다구;

 

그리고 얼마 안있어 진짜 좋은 남자친구 생겼다구 ... 그때 사귄애는 제가 아는 애 였어요. 초등학교 동창이었죠 .. 뭐 어떻게 만났는지 신기하긴 했지만 .. 축하한다 이러고 넘어가고 그 애랑 사귄지 일년반은 됐을꺼에요 아마 .. 지금은 얼마전에 깨진 상태고 ... 왜 깨진지는 자세히 모르겟지만 그 남자가 손지검하고 욕해서 깨졌다고 그러더라구요 ㅡ_ㅡ ...뭐 저는 제 친구입장에서 친구말만 들어서 그런 나쁜새끼... 이러고 같이 욕해줬습죠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3일전 제 베스트인 그 친구랑 또 다른 친구랑 오랜만에 술을 한잔 했습죠;;

 

그 베스트인 친구를 2개월만에 보는거라서 완전 좋았죠 ... 사실 2달전에 베스트랑 싸우고 헤어져서 찝찝했는데 며칠전 연락을 해서 그렇게 만났죠 화해도 할겸 ... 뭐 ;;; 그래서 미안하기도하고 서로 잘못해서 싸운건데 ... 저는 싸운것도 있고 2개월만에 만난것도 있고 그래서 화해도 하고 분위기도 넘 좋아서 함께 오래 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2시까지 놀다가 딴데로 옮길생각으로 나갔는데 .. 그 베스트 친구는 가야된다도 알바도 있고 엄마도 일찍오시고 해서 가야된다고 너도 집에 얼른 들어가라고 막 떠밀더라구요 ;;;저는 고집이 있는터라 놀다가라면서 계속 붙잡고 안그럼 니네 집까지 바려다라도 준다구 계속 그러고 ;;;; 뭐 하는데 그 친구가 택시를 잡고 얼른 가버리더이다 ;;;;

 

아 ... 뭐 알바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걍 보내고 남은 친구랑 술 먹었으니 바로 잠들지 말게 한바퀴 돌까 그러고 한바퀴를 도는데 ... ;;조낸 .. 십분을 걸어서 다른동네까지 걷고 또 걷고 있는데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하다 보니 ;; 불이 젤 환하게 켜진 김밥집을 들여다 보는데 ! 완전 ㅠ 베스트가 어떤 모르는 남자랑 뭔얘기를 나누는지 입이 귀까지 걸려서 웃으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ㅠ

 

난 나와 걷고 있던 다른친구한테 쟤 내 베스트 맞냐고 이러니깐 .. ㅡ_ㅡ 맞는데 ... 제 이름이 뿅뿅이라고 한다면 그 친구가 뿅뿅아 진짜 저건아니다 ... 니 베스트 정말 저건 아니다라고 하면서 ㅠㅠㅠ 완전 쟤 왜 저렇게 변했냐 뭐 그런말을 하는데 ... 제 머릿속도 완전 복잡하더라구요 집에 간다던애가 저한테 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며 남자 만나러 간건가ㅡ_ㅡ....... 전 솔직히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그러면 암말도 안하고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 저번에도 놀다가 남자친구가 부른다고 쪼르르 가는거 그래그래 남자친구 있었지 가~ 이러고 ... 그랬는데 왜 굳이 저한테 숨기고 남자를 만나러 간걸까요 ....

 

휴... 속으로 너무 괘씸하고해서 전화를 걸어서 ... 베스트한테 ㅁㅁ아 집에 잘들어갔어? ..

 

그러니깐 베스트가 .. 표정변화 하나도 없이 .. 응 집에 잘 들어갔어 씻고 자야지 ... 이러는 겁디다 ㅠ 완전 .... 휴..... 저혼자 베스트라고 생각한건지 ... 너무 혼란스럽더라구요 ...

제가 너무 소심해서 이해를 못해주는 걸까요 그친구가 잘못을 한건가요 ...

 

이제 누구를 믿고 살아야될지 모르겟네요 ......... 휴 ..

 

대체 거짓말하고 남자를 만나러간 이유가 뭘까요 ... 톡커님들 글이 상당히 길지만 ... ㅠㅠㅠㅠ

무튼 죄송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