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친정이 더 여유있다면...

종달새2003.09.18
조회966

해주면 더 많은걸 바란다고......

 

저 앉혀놓고 그러셨죠. 재건축하는 아파트(남편소유) 중도금을 내야하는데

""우리집에선 그것까지 내줄돈 없으니, 너희집에서 해결해라.. 그럴수 있지??""

 

남편은 아직 학생입니다. 등록금은 주시죠. 그게 시어머니 유언이셨으므로....

졸없할때까지 주실껍니다.. 그러면서 또 한말씀하시죠

"" 남편 졸업하는건 다 너하기 달렸다"

 

남편 학교가 지방이라 여기 내려올때도 전세금 2000만원 주시더이다.

아무리 다리품을 팔아도 2000으론 어림없었고,, 저희 엄마가 이 아파트 얻으라고

남편에게 압력좀 넣었더랬죠.. 여기 전세금 3300입니다. 좀 무리했죠??

 

아빠가 그럽니다. 남편 졸업하면 차한대 사준다고....

처음엔 혼수 장만한것도 부담스럽다던 남편이 이젠 그런말도 안합니다.

정말 당연히 받아들이는 걸까요??

 

 

얼마전 저희아빠가 시아버지와 저희집에서 술한잔 하셨더랬죠.

근데 저희 집에 오셨다 좀 우쭐하셨나 봅니다..

집에가는 길에 저희 가게앞을 지나가며 울아빠 저게 우리꺼라구..

아빠차는 BMW ...  60평쯤되는 단독주택..

전 시아버지가 울집에 왔다간게 실수라 생각됩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아직 결혼식은 못했는데... 1년 지나면 한다고 이제 말나오기

시작하는데 좀 불안합니다.

 

아!! 저희집에 다녀가신후 다행인것은. 추석때 시댁에 가니  청소가 되있었단 말이죠

매번 갈때마다 구석엔 빨래, 어석거리는 바닥, 손댈때가 많아 엄두가 안날정도죠.

남편이 한시간 가량을 치우고서야 그나마 앉을 자리가 있었는데 말이죠...

 

참,, 아파트 중도금은 계약금 280은 시아버님이 내주셨고 그 나머진 대출받기로 했습니다.

친정에 말하면 되겠지만 그럼 남편이 더 기대(?)게 될것 같아서.....

지금도 시아버님은 저리 말씀하시는데.....

시골분이시고 말주변이 없으시다해도 어쩜 그리도 대놓고 말씀하시는지,,

갈때마다 맘 아프게 하는지...

 

결혼할때도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고모나 다른 친척분들 말을 많이 들으실꺼 같은데

시어머니 아버지 다 8남매시랍니다.. 많기도하죠??

결혼식할때 돈이 얼마나 들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