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저역시 결혼한지 1년정도 됐구요..남편은 전자회사 연구원으로 있고, 저는 은행 다닙니다.
분당에 신혼집 있고 근처에 본가가 있습니다 친정은 서울이구요... 은행업무상 퇴근이 늦고 월마감인경우는 11시에도 퇴근을 하지요 .허나 남편은 보통 퇴근하면 8시반에서 9시정도 됩니다. 식사는 주말에도 남편은 회사나가는 날이 많아서 각자해결하거나 아님 외식을 합니다
남편직업이 연구원이다 보니 민감하고 감성적입니다. 그리고 성격 자체도 가정적이구요 여성스러운면이 많아요 그런반에 저는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며 논리적이지요(업무상)애교도 별로없습니다. 남편이 늦는날은 항상 저한테 먼저 전화하구요 그런반해 저는 퇴근이 늦으면 남편이 항상 먼저, 또한 남편은 저랑아니면 본가에 절대안갑니다 헌데 저는 회사와 가까이 있어서 늦게퇴근하는 날이면 퇴근쯤에 문자딸랑 하나 남기고 친정가서 잡니다. 물론 친정에선 가라고 난리죠 그런데 어째요 늦게끝나는 날은 1시간거리 신혼집보다 10분거리 친정에가서 자는게 담날 출근하는게 더 편한걸요..여벌에옷도 항상 친정에 두고 삽니다. 바뿌고 피곤하다보니, 그리고 남편은 늘 스스로 해결했으니..당연스럽게 생각을 했죠 그리고 중요한 부부관계 늘 제가 거부 했습니다.ㅜ(울컥)
그러던 어느 밤 그날도 늦게 끝난터라 친정으로 향했죠 우연찮게 남편 싸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메신져,싸이 안합니다. 그렇게 죽 보게 되다가~ 남편이 원래 글쓰는걸 좋아해서 게시판에 이것저것 씁니다 그날 우연찮게 남편이 쓴 글을 읽고 눈물콧물이 되어 곧장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가니 김치와 라면에 밥을 먹고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괜시리 냉장고를 뒤지며 화를 냈습니다. "돈 다벌어서 뭐 할꺼냐고 맛있거나 사먹지" 라고 그러고 방으로 왔는데 눈물이 멈추질않더라구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아픔)
그렇게 자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작은 방에 와서 가슴을 치면서 울었습니다
저 시집올때 남편이 부모님에게 "귀한딸 데려가서 고생시키지않을께요" 라고 했었습니다. 저희남편도 귀한집 자식인데...저때문에 기러기아닌 기러기 신세되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새벽, 편지를 남편 책상위에 써놓고 잤습니다. 모처럼 시댁에 전화해서 일욜일날 시댁어른들과 외식을하자고했습니다 저녁쯤에 남편이 제가차린 음식을 보고 놀라더니 어제써놓은 편지를 읽었나봐요
밥먹는 내내 우리남편 울었습니다. ㅠ(우는거 처음봄) 그리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그동안 너무 외로웠고 늘혼자라고 생각했다고 헌데 저 더 힘들까봐 말도못했다고ㅠ 그리고 저 회사 휴직하기로했고 아이도 갖기로 했습니다 당분간은 남편에 아내로 그렇게 살려구요 함께 카트끌고 장도 보고 집안구석구석 인테리어도 같이 꾸미고 저녁도함께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산책도하고 시댁도 자주가고 또한 저혼자서 친청안가기로 했습니다(울엄마가 너무 좋아하심ㅋ) 요즘 우리남편 입에 맛있는거 들어가는거 보는게 왜케 행복한지...사실 살림거들날까 좀 두렵긴해요ㅋㅋ 암튼 당분간은 이렇게 살껍니다 그리고 요즘 부부관계도 무척 늘어났구요 ㅋㅋ 아이를 갖기위해 ㅋㅋㅋ사랑하며 살다가 사랑으로 살기 힘들땐 그땐 제가 더 노력하려구요
"그녀가 곁에 있어도 나는 외롭다... 처음 그녀를 만났던날 난 그녀에게 첫눈에 뿅 하고 반했다 그녀의 참한 성격과 인상과 예쁜외모, 거기다 똑똑하기까지...무엇보다 해맑은 그녀의 눈동자...
그렇게 나는 그녀에게 푹~ 빠져 들었고 끝없는 애정공세 끝에 그녀는 "내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옆에 있다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끝없이 사랑해주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애1년뒤...나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그녀가 완젼한 내여자이길 바래서 무조건 같이살고싶다고 덤볐다 그 후 그렇게 그녀는 나의 와이프가 되었다 연애기간 1년 반을 넘어 결혼을 한 지금까지도 나는 와이프를 보면 설렌다
"보고 또봐도" 특히나 아침에 눈을떴을때 쌔근쌔근 자고있는 와이프의 얼굴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날만큼 사랑스럽기도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와이프가 안쓰럽기도 하고.. 내나이 32살 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덜들었고 훌륭한 외모도 아니며 외동아들에 장남에다 교육자 집안의 심각한 보수집안에 며느리가되어 답답하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며 참고 살아주는 와이프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낀다
결혼전...늘 성실하고 반듯한 이상적인 가장이 되겠노라 와이프 앞에서 다짐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사랑하는 그녀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헌데 결혼 후 너무 앞선 이상 때문일까 자꾸만 실망하게되고 눈치보게되고
누구와도 말할수없는 뭔가가 생긴것 같다 그리고 자꾸만 남남이 되어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외로움이 찾아온것 같다
비단 외로움은 둘이 아니어도 찾아오는 것이나 지금 느끼는 나의 외로움은 또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할까 와이프에게 말을할까 아님 혼자 극복을 해볼까 요즘 이상하게도 홀로 밥먹는것도 홀로 술을 마시는것도 홀로 걷는것도 퇴근 후 돌아왔을때 와이프가 없는걸 보면 때론 홀로일때가 편하다고 느낄만큼 나도 모르게 울컥ㅜ해진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직까지도 감성이 넘쳐서 인지...요즘 계속 말을 더듬는다..."음,글쌔,저,뭐등...마음이 말을 담지못할때 나온다는 그 언어들을 내가 지금 하고 있다 이런 내마음을 몰라주는 와이프가 밉지만 미운마음보단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가보다... 마음이 휑~하니 외롭다고 주절대고있는 와중에도 와이프걱정에 받지도 않는 전화만 계속 하고있는걸 보면..."
우리 남편도 결혼1년동안 외로움과 싸우다
밑에 제 남편이 쓴글인줄알고 깜짝놀랐었습니다.ㅋ
저에 상황과 비슷하기에....ㅋ
아무튼 저역시 결혼한지 1년정도 됐구요..남편은 전자회사 연구원으로 있고, 저는 은행 다닙니다.
분당에 신혼집 있고 근처에 본가가 있습니다 친정은 서울이구요... 은행업무상 퇴근이 늦고 월마감인경우는 11시에도 퇴근을 하지요 .허나 남편은 보통 퇴근하면 8시반에서 9시정도 됩니다. 식사는 주말에도 남편은 회사나가는 날이 많아서 각자해결하거나 아님 외식을 합니다
남편직업이 연구원이다 보니 민감하고 감성적입니다. 그리고 성격 자체도 가정적이구요 여성스러운면이 많아요 그런반에 저는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며 논리적이지요(업무상)애교도 별로없습니다. 남편이 늦는날은 항상 저한테 먼저 전화하구요 그런반해 저는 퇴근이 늦으면 남편이 항상 먼저, 또한 남편은 저랑아니면 본가에 절대안갑니다 헌데 저는 회사와 가까이 있어서 늦게퇴근하는 날이면 퇴근쯤에 문자딸랑 하나 남기고 친정가서 잡니다. 물론 친정에선 가라고 난리죠 그런데 어째요 늦게끝나는 날은 1시간거리 신혼집보다 10분거리 친정에가서 자는게 담날 출근하는게 더 편한걸요..여벌에옷도 항상 친정에 두고 삽니다. 바뿌고 피곤하다보니, 그리고 남편은 늘 스스로 해결했으니..당연스럽게 생각을 했죠 그리고 중요한 부부관계 늘 제가 거부 했습니다.ㅜ(울컥)
그러던 어느 밤 그날도 늦게 끝난터라 친정으로 향했죠 우연찮게 남편 싸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메신져,싸이 안합니다. 그렇게 죽 보게 되다가~ 남편이 원래 글쓰는걸 좋아해서 게시판에 이것저것 씁니다 그날 우연찮게 남편이 쓴 글을 읽고 눈물콧물이 되어 곧장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가니 김치와 라면에 밥을 먹고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괜시리 냉장고를 뒤지며 화를 냈습니다. "돈 다벌어서 뭐 할꺼냐고 맛있거나 사먹지" 라고 그러고 방으로 왔는데 눈물이 멈추질않더라구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아픔)
그렇게 자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작은 방에 와서 가슴을 치면서 울었습니다
저 시집올때 남편이 부모님에게 "귀한딸 데려가서 고생시키지않을께요" 라고 했었습니다. 저희남편도 귀한집 자식인데...저때문에 기러기아닌 기러기 신세되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새벽, 편지를 남편 책상위에 써놓고 잤습니다. 모처럼 시댁에 전화해서 일욜일날 시댁어른들과 외식을하자고했습니다 저녁쯤에 남편이 제가차린 음식을 보고 놀라더니 어제써놓은 편지를 읽었나봐요
밥먹는 내내 우리남편 울었습니다. ㅠ(우는거 처음봄) 그리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그동안 너무 외로웠고 늘혼자라고 생각했다고 헌데 저 더 힘들까봐 말도못했다고ㅠ 그리고 저 회사 휴직하기로했고 아이도 갖기로 했습니다 당분간은 남편에 아내로 그렇게 살려구요 함께 카트끌고 장도 보고 집안구석구석 인테리어도 같이 꾸미고 저녁도함께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산책도하고 시댁도 자주가고 또한 저혼자서 친청안가기로 했습니다(울엄마가 너무 좋아하심ㅋ) 요즘 우리남편 입에 맛있는거 들어가는거 보는게 왜케 행복한지...사실 살림거들날까 좀 두렵긴해요ㅋㅋ 암튼 당분간은 이렇게 살껍니다 그리고 요즘 부부관계도 무척 늘어났구요 ㅋㅋ 아이를 갖기위해 ㅋㅋㅋ사랑하며 살다가 사랑으로 살기 힘들땐 그땐 제가 더 노력하려구요
여보! 이렇게 좋은걸 왜 진작몰랐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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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톡이 될줄이야...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남편몰래 요약하여 일부만 올릴닙다.
너무 착한남편에게 너무 많은 고마움을 느끼며 산답니다.
사랑하는 모두가 이해하며 사랑하며 사랑받고 살았음 좋겠네요
"그녀가 곁에 있어도 나는 외롭다...
처음 그녀를 만났던날 난 그녀에게 첫눈에 뿅 하고 반했다
그녀의 참한 성격과 인상과 예쁜외모, 거기다 똑똑하기까지...무엇보다 해맑은 그녀의 눈동자...
그렇게 나는 그녀에게 푹~ 빠져 들었고 끝없는 애정공세 끝에 그녀는 "내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옆에 있다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끝없이 사랑해주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애1년뒤...나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그녀가 완젼한 내여자이길 바래서
무조건 같이살고싶다고 덤볐다 그 후 그렇게 그녀는 나의 와이프가 되었다
연애기간 1년 반을 넘어 결혼을 한 지금까지도 나는 와이프를 보면 설렌다
"보고 또봐도" 특히나 아침에 눈을떴을때 쌔근쌔근 자고있는 와이프의 얼굴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날만큼 사랑스럽기도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와이프가 안쓰럽기도 하고.. 내나이 32살 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덜들었고 훌륭한 외모도 아니며 외동아들에 장남에다 교육자 집안의 심각한 보수집안에 며느리가되어 답답하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며 참고 살아주는 와이프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낀다
결혼전...늘 성실하고 반듯한 이상적인 가장이 되겠노라 와이프 앞에서 다짐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사랑하는 그녀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헌데 결혼 후 너무 앞선 이상 때문일까 자꾸만 실망하게되고 눈치보게되고
누구와도 말할수없는 뭔가가 생긴것 같다 그리고 자꾸만 남남이 되어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외로움이 찾아온것 같다
비단 외로움은 둘이 아니어도 찾아오는 것이나 지금 느끼는 나의 외로움은 또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할까 와이프에게 말을할까 아님 혼자 극복을 해볼까 요즘 이상하게도 홀로 밥먹는것도 홀로 술을 마시는것도 홀로 걷는것도 퇴근 후 돌아왔을때 와이프가 없는걸 보면 때론 홀로일때가 편하다고 느낄만큼 나도 모르게 울컥ㅜ해진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직까지도 감성이 넘쳐서 인지...요즘 계속 말을 더듬는다..."음,글쌔,저,뭐등...마음이 말을 담지못할때 나온다는 그 언어들을 내가 지금 하고 있다 이런 내마음을 몰라주는 와이프가 밉지만 미운마음보단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가보다... 마음이 휑~하니 외롭다고 주절대고있는 와중에도 와이프걱정에 받지도 않는 전화만 계속 하고있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