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떡해야하는 거야...

바보사랑2003.09.18
조회448

예전에 제가 글을 두번정도 올린적이 있습니다..

동거끝에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게 되었다구..

하지만 이제 그를 놓아줄거라구......

놓아주진 못했어여..

아니 그사람이 절 자꾸 잡았지여..

내가 놓아주려고 하니 그사람이 절 잡았어여

여자로 보는것처럼...

하지만 그사람은 절 여자로 보는게 아닌 자기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나한테 기대었을 뿐이에여..

바보같져...

바보같은 내사랑...

추석때부터 갑자기 자주보게되었어여..

하루에 한번씩.. 오널까지...

자꾸 전화해서 오라구..

자기 주위사람들한테 날 소개시켜줬구..

난 마냥 즐거웠어여.. 행복했구여..

근데여 오널 문득 그사람 메신저가 궁금해졌어여..

메신저비밀번호를 알게되어서 열어보구 전 충격이었져..

난 그냥 동생으로 지정되어 있구 다른여자를 애인이라고 저장되어있더라구여..

애인이랑 헤어졌는지 아뒤가 제발 돌아와줘 사랑해였습니다...

헤어진여자랑 자기 백일을 세고 있더군여...

언젠간 돌아올거라는 듯이...

그여자한테 메일도 수차례보냈지만 그여잔 답장이 없었나봐여

그래서 그렇게 힘들었나봐여

그래서 나한테 기대고 싶었나봐여..

보는게 아니였는데

그딴거 뭐하러 봤는지..

오널 전화해서 물어봤어여

오빠랑 나랑은 어떤사이냐구

그사람이 하는말 어린애냐 니가 알아서 생각해였습니다..

그래서 나 너무 화나서.. 나 사귀는사람있어 내가 다시 연락하면 재수없겠지라고 말하는데

그냥 끊어버리더군여..

메세지가 날라왔어여 조용히해 넌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구...

내생애 있어서 1년반의 동거와 1년반의 기다림과 단 며칠만에 사랑이 다시 끝나버렸네여

날 잡아줄줄 알았어여

근데 속이 쉬원하다는듯이 끊어버린 그사람 정말 미워여...

다시 전화해서 홧김에 한소리라고 하고 싶어여...

니메신저 봤다구..

그럼 더정떨어지겠져...

3년이란 시간 정말 우습네여..

이렇게 간단하게 끝날줄 몰랐어여...

나 며칠만이라도 정말 행복했는데

그냥 기다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