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인터넷도 뒤지지도 않고^^; 시내로 가서 바로 보이는 공무원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선 공부할려고 왔지. 학원에 오니 예쁜 여자분들도 많더군요^_^ 그래도
여자친구 만들려고 온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처음부터 붙는게 목표라...
그런데, 몇달간 공부를 혼자하며, 혼자 밥먹고 하다보니 참 외롭다는걸 느끼겠더군요
거기다가 갓 군대제대한 후라 여자들도 너무 예뻐보이고 냄새도 좋고..^^;
(묻고 싶은게 공부하러 왔으면서 왜 향수뿌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그러다가 그룹스터디하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고, 같이 공부하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서로 공부하는거에 감사한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라도 더 깨우쳐서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좋구요. 솔직히 군대갔다와서 느끼지만 공부하는거 자체에 행복을 느끼지 않습니까
군대에서 갓제대한 분들은 느끼시라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한 친구(편의상 H양^^;)와 계속 붙어다니면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되게 맘도 잘맞는거 같고, 착하고, 성격도 좋고 해서 좋아했습니다.
당시엔 이 감정을 제가 못 느꼈어요. 바보같이^^; 그냥 옆에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꾸미지도 않는 모습에 되게 좋았거든요. 근데 어느날 화장을 되게 심하게 해서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도 안입던 정장비슷하게 깔끔하게 차려입고 머리는 되게 신경쓰고 나온것처럼, 한 세번정도 그렇게 나왔는데
전 수수한 차림을 좋아해서^^; 갑자기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보고 "밥먹었니?" 이정도 얘기만 하고 따로 공부하러 가고 그랬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되게 자신은 신경쓰고 나왔는데, 몰라주는거 같아서 그랬나봐요. 이 때도 저 오직 공부다 공부다. 이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아는 다른 형그룹이 있었는데, 그 어느날 갑자기 그 형그룹 중 한명이랑 제 옆에 있던 애랑 사귄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저는 아는사이인지도 몰랐는데 말이죠^^: 확인해보니 정말 사귀더라구요. 그 형을 전 되게 좋아했거든요.(남자로서^^; 서로 맘에 드는거 있잖아요. 말도 잘통하고^^:) 근데 아무 말없이 갑자기 사귄다고 하니깐 제가 그때 이 애를 좋아했구나 라는걸 알겠더라구요.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멍해지는거 있잖아요. 지나가다가 갑자기 눈물이 흐르고, 지나가는 여자얼굴속에서 H양 얼굴이 떠오르고, 남들도 다 한다던 그 사랑이 제게 찾아온거였습니다. 그러다가 몇일간 앓아누었습니다. 건강하나는 자신있던 나였는데, 매일매일 운동으로 누구보다 튼튼하다 자신한 나였는데.. 그러다가 정신 점 추스리고, 그 애 얼굴 보니 행복해하더라구요. 그 옆에 있는 형도 좋아보이구요. 둘이 좋은데, 제가 괜히 끼어드는거 같아서 그냥 조용히 제 맘을 접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도 접고 다른 스터디그룹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도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제 상태는 아니지만, 열심히 했었습니다. 10월달에 서울에 시험이 있었거든요. 제가 3월에 시작했었습니다. 선생님들 견해엔 절대적 시간부족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내년 3월을 노려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라는건 누가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까 차근차근히 계획을 실천해가며, 공부하고 하니 모의고사를 쳐보니 평균 80점 가까이 나왔습니다. 제 점수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냥 선생님이 하신거 따라하며, 예습복습만 했을 뿐인데, 스스로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며, 열심히 했었죠.
내심 남자다보니 남들보다 더 빨리 체크기(합격)을 받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보통 평균 2년걸린다고 하잖아요. 그러다가 맘잡고 열심히 하는데, 스터디 하는 애중에 하나(편의상 L양^^:)가 계속 문자도 보내고 지나가다가 만나면 밥먹었냐는 둥 계속 이것저것 관심을 저한테 보였습니다. 저번일도 있고해서 학원에선 다신 여자문제로 흔들릴려고 맘먹고 좋아하는 맘을 먹기 싫었습니다. 그때부턴 제가 못되게 굴었죠. 제 이맘때쯤에 붙은 명칭이 천사표였는데 모든사람한테 다 잘해준다는거였습니다. 근데 되게 말도 쌀쌀맞게 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러면 멀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안되더군요. 그렇게 L양을 보내고나니 제 맘도 아픈거예요. 이게 아닌데, 평소 잘 웃던 애였는데, 웃음도 없어지는거 같고
맘먹은지 몇시간만인가... 새로운 수강등록을 하며, 새로운 수업들 끊었는데 정말로 참한 아가씨가 교실에 있었습니다.(편의상 A양^^:) 미소가 되게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정말로 예쁘구요^^
2달 정도 주위인맥도 없고 해서 그냥 같이 근처자리에서 같이 수업 들었습니다. 근데 수업 계속 듣다보면, 말을 안해도 이 사람에 느낌을 서로 받잖아요. 한번도 수업도중에 조는 모습을 안보이던 그녀가 한번은 되게 힘들었는지 졸더군요. 근데 그때 다가가야 겠다 생각하고 ㅋㅋ 자판기 오렌지주스를 뽑아서 건냈습니다. 받더니 되게 웃더니 저한테 답례로 음료수를 하나주더라구요. 단지 음료수 하나일 뿐인데 그때부터 수업이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냥 웃음만 나오고, 멍해지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힘드시죠^^? 책 들어드릴게요." 여느때 같으면 이런식으로 다가갔을 내가...
못 움직였습니다. 앞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날을 그냥 보내고... 지나가다가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부턴 근처 앉는게 다 더라구요. 제가 하는게... 바보같이! 은근히 말걸어주길 기다리는게
파악은 되는데.. 못 다가가겠더구요. 그러다가 제 베스트프렌드인 녀석에게 내 상태 이렇다고
얘길하니깐 말이 안되면, 쪽지나 편지를 이용하라고 그러더군요. 참고로 이 녀석은 여자를 많이
만나봐서 나보단 해박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구나. 이녀석이 저한테 장난을 쳤는데 "뭐 있어.. 남자는 한방이야" 라고 하더군요. "앞을 못보겠다"고 하니깐 이녀석이 하는 말이 "내가 시키는데로만 해라... 하더니 적어줬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자는 자신을 재미있게 하고 웃게 하는 남자한테 넘어온다고 그래 믿고 이녀석이 하라는데로 실행을 했는데,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습니다. 그녀석 말만 믿고 쪽지에 다가 좀 민망한 얘길 썼습니다. 쪽지 내용은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제 머리를 뛰어다니시느라...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곤 전화번호를 써줬었어요.(이 글보면 들킬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도 말 제대로 안걸고 이런 내용을 보내니 어느 여자가 좋아할까요. 그녀석이 제가 말도 못 걸을테니 걍 부딪히는게 낫다 싶어서 그렇게 얘길했다더군요. 그걸 믿고 그대로 실행한 저는 어지간히도 맛이 가 있었나봅니다. ^^: 문자로 바로 답변오길... 부담스럽다느니 이런 얘기가 왔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 이녀석말만 믿고...
그래서 그 담날.. 찾아갔습니다. 설명해봐야 믿겠습니까.. 솔직한게 낫다고 생각하고... 다가갔습니다. 이 날 첫눈이 왔습니다. 학원 스터디 하는곳에서 다가가서 율무차를 뽑아와서 바로 앉아서 얘기했습니다.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좋아한다고... 얘길하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얘길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사귀는건 아닌데..." 그럼 "친구하는건 어떻냐"고 얘길하니깐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완전 끝은 아니구나 하면서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이 시기엔 공부고 뭐고 다 안되던거 같더군요. 근데 다가갈려고 해도 힘이 안나더군요. 웃어주지도 않고, 그래도 나름 공부스케쥴은 계속 유지했었습니다. 이 때 주목적은 A양이었지 공부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학원 나오는것도 공부가 아닌 A양보러 나온거죠. 자기 자신은 못 속이잖아요. 항상 A양 있는 자리를 두리번거리고, 한번만 더 봤으면 하는... 근데 좋아하는 남자가 누굴까??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 내가 뭔짓을 하는거지 되물으면서도 책볼려고 앉으면 자꾸 되묻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 여자 주위모든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남자친구라고 여겨질만큼 가까운 사람은 없던걸로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잘 생기거나 하는 사람도 안보였었구요.이 때쯤에 주위사람들이 저한테 너 자꾸 말수가 줄어들고, 얼굴도 수척해진다고 자꾸 얘길했습니다. 비정상적이었어요. 그여자도 생각하고, 아침마다 그 일 안떠올리려고, 약수터 매일 갔다오고, 걸음도 항상 빨라지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사람 좋아한다고 생각하니 미칠거같더라구요. 항상 몸이라도 피곤해야 견딜정도로... 매일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등산을 했었고, (산을 뛰어다녔습니다^^:) 수업스케쥴이 보통 아침 9시부터...저녁 10시까지 있었고 스터디는 전과목하고 있었고, 밥은 맨날 사먹다보니깐 몸이 말라가고, 그랬던거 같아요. 공부를 해도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왔었는데, 이 날 대부분 연인이 어디라도 가게 되잖아요.
근데 혼자서 스터디를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어딜간걸까?? 한참을 생각중인데,
그냥 남자친구랑 같이 가는건 못 봤어요. 남자친구가 없을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12월 31일이 왔습니다. 이 날 학원 아는 사람들끼리 막년회 한다고 있었는데,
혼자 학원나와서 횡~하니 가는 A양을 봤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술먹으러 갈것도 생각안하고
뒤쫓아갔습니다.^^:(이걸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스토커라고 하네요^^:) 쫓아가서 지하철타고 가는데, 그녀가 옆칸에 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지켜봤죠. 혼자가더군요. 내려서 따라왔다고 얘기할려고 나가려는데, 지하철문에 닫힙니다. 진짜 이상하게 빨리 닫히는겁니다...
문 부여잡고 얼마나 내 자신이 한심한지... 다음날 같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옆에 앉았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제 등을 툭툭치더니 잠깐 얘기점 하자고 합니다. 그러더니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가더니 A양 남자친구라고 하면서 왜 근처에 앉고 그러냐고 했습니다. 딱보니 남자친구
아니고 그냥 아는 남자인데 부탁한거 같더라구요. 조용히 얘기하고 나가서 A양이 날 차는구나. 생각되어서 근처에도 앉지 않고 따로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상황에 제가 많이 맛이갔나봐요. 수업도중에 시험을 치게 되었는데, 그과목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항상 90점대였는데, 시험쳐보니 아무내용도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30점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이 3달도 안남았는데 제가 이렇게 되니깐 내가 너무 믿더군요. 이대로 쓰러지면 안되는데,
그래서 일절 그여자 생각은 안한다고 생각하면서. 한 열흘 잊는다고 죽자고 술을 퍼마셨습니다.
그러다 잊은듯했는데, 학원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둘이 타는경우가 많이 있어서
어색해질까봐 서로 인사는 나누곤 했습니다. 잘 되기를 바라면서
그러다가 어느날 지하철타러가길래 가는 방향도 비슷하길래 따라갔습니다. 그냥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보여줄려고 이런저런 얘길 하며,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신경이 쓰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A양의 같이 밥먹던 사람 중 하나가 같이 붙어다니더군요. 저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냥 평범해보이는 남자였는데, 저 남자가 좋다는 그남자구나!
안봤어야 했는데... 학원다니다가 인사는 하지만, 미치겠더라구요. 인사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시험끝나고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치도록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빡빡한 학원스케쥴이든 뭐든 다 오라고, 학원 스케쥴을 빡빡하게 잡고 스터디 3과목 잡고, 그것도 부족하다 생각해서 하루 4시간 자면서 새벽에 공부하면서 시험끝나고 보자 시험끝나고 보자 ... 이생각만하면서 책봤습니다.(-_-;;) 그러다가 시험 2틀전인가... 그남자랑 A양이랑 다정하게 팔짱 낀 장면이 보였는데 안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힘이 쭉 빠지더군요. 시험 때 ... 집중을 못했습니다. 젠장! 저여자때문에 망칠시험이 아닌데, 직감이 오지 않습니까.. 떨어졌다는 그 느낌! 시험치고나니 허망함이 걷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다 버리고 떠나고 싶은 심정!! 이 때쯤 같이 다니는 2명의 친구(한명은 형)이 있는데, 다 버리고 혼자 박혀서 공부하겠다고 얘기하니깐 극구 말리면서 그래도 나와야 붙는다고 말리길래.. 뿌리치진 못하고, 그래도 학원있으면서 붙어야 아는 선생님들께도 인사드리고 여러모로 좋은거 같아서 떠나진 못했는데,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지방직시험을 보고.... 그 후론 A양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학원에 안나오더군요. 허망했습니다. 이렇게 제 사랑이 간거더군요.
순간순간 망설였던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냥 좋게 다가갔으면 잘 될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보내고, 학원을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열정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무너진체로 공부하니깐 별로 감이 오지도 않더군요. 지방직 결과가 나왔는데 떨어졌습니다. 이 지방직 스타일은 조금 독특해서 커트라인이 70점대였는데 떨어졌습니다. ㅋㅋ 그만큼 어려웠었습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 했던가요. 맘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2명 더 남았습니다^^;
맘잡고 이제 공부하려고 전처럼 열심히는 못해도 보통정도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부하는 스케쥴로... 어느날 가끔 눈에 띄던 여자가 있습니다(B양이라고 소개를^^:) B양되게 열심히 공부하는 거 같았습니다. 우연히 수업할때 저한테 묻더군요. 저도 아는거까진 최대한 얘기해주고요. 그러다가 이상하게 엘리베이터에서 계속 마주치더군요. (하여간 엘리베이터 문제라니깐 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우는모습을 봤습니다. 어떤 남자(A남자)가 괴롭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걸 들으니깐 내가 저렇게 보였을수도 있었겠구나(A양때처럼...) 하면서 지난날들 늬우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비스무리들었습니다. B양도 예쁩니다^^: 그날 별 생각 없었는데 또 지하철타러 가는데, 앞에 B양이 빠르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헉! 아까 그 여자네... 싶더니 그 남자가 나타날까봐 되게 제가 걱정이 되는겁니다. 또다른 내같은놈이 ...;;; 제가 끼어들일은 아닌데 ;;
순간 걱정이 되어서 역시나 가는 방향 역시 똑같길래 ... 내려서 남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최초로 미행을 해봤습니다 ...;;(별 짓을 다 하네요.) 안나타나네요.^^: 그래 안심하고...
이 이상끼어드는건 제3자가 할 일이 아니다 싶어서 발을 뺐는데, 그 여자가 내가 뒤쫓아오는걸
아는거 같습니다. 눈치상... ^^; 담 날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제 앞에 앉더군요. 내심
어쩌지... ;;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남자(B남자)한테 보란듯이 음료수주더군요. ;;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생각하는데... 이거 또 이상합니다. 또 가슴이...(이젠 지쳐서 그만하자 하는데;;) 그러다가 또 가다가 보니깐 지하철을 같이 타게 되었고 또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젠장... 정말 의도한거 아닌데, 왜케 일이 이렇게 되는지... 한 번 시작한 일이니깐 또 남자가 나타나나 봤는데 없더군요. 지금 종합해보니. A남자가 쫓아다니고...헌데 저 B양은 B남자를 좋아한다
이렇게 보이더군요. 거기에 내가 끼어들면 완전 제가 이상해지잖아요. 급히 서둘러 일을 마무리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학원을 더이상 못나오게 되겠다는 극심한 위기감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제겐 너무나도 좋았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알아두었던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제가 쫓아가는걸 아는거 같아서.. 얘긴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궁금해할테니깐 그래서 책에서 전화번호를 봤는데 문자로 연락을 했습니다. 당당히 "그 때 쫓아갔던 사람인데요...;; 만나서 얘기점하자고...;; 전 제자신에게 떳덧해서 그랬는데..;;" B양은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못나오겠답니다.웃긴건 제가 그때 연락할때가 저녁쯤이었습니다. (낮에 연락했어야 했는데, 학원에선 얘기가 그래서^^:) 문자를 보내던 도중에 휴대폰 밧데리가 다 되어서 집앞에서 기다리겠단 말만하고 나오라고 하고선 그대로 기다렸는데 ;; 안나오더군요. 몇시간 기다렸는데.. 젠장! 이거 또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날.. 자습실에 공부하는 B양을 잠시 불러내어서.... "괴롭힌단 소릴듣고 순간 그런맘이 들었다"고 얘길했습니다. 그러곤 전 끝냈다고... 편히 지냈습니다.^^ 잘 마무리 된거 같아.. 스스로도 만족했습니다. 별로 도와준건 없는게 점 그랬지만 ...;; 근데, 이때 저의 그룹(남자 셋있습니다.)이 밥같이 먹을 사람 구하느라 게시판에 연락처를 써붙이면서 사람을 모았는데... 그 B양이 저한테 게시판보고 연락드리는데 밥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 ^^; B양 전화번호라는걸 한눈에 알아보고.. 이렇게 알아도 좋구나 싶어서 좋아하는데... 점심 때쯤에 다시 연락드린다고 연락드린 후로 다시 문자보냈는데 응답이 없습니다. 영문을 모르고 담날이 지나서 얘길할려고 붙잡고 연락드렸던 사람인데요 하니깐 갑자기... "밥먹을 사람 구했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곤... 계속 학원나오는거 같은데, 가끔 학원에서 부딪히면 눈을 부딪히면서 날 보는거 같은데... 답답합니다. 좀 ;; 그래서 요즘 제가 외면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C양이라고 할게요. 저랑 같이 다니는 그룹 중 형이 있는데 이 형이 다년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게 되셨는데요. 이 형을 전 되게 좋습니다. 올바르시고 제가 흔들릴 때면 절 붙잡아주시구요. 학원에서 이런 형을 만난게 내 복이구나 싶을 정도로^^; 이 형이 사귀다 헤어진 전 여친을 잊고 다른 여자(C양)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C양은 제가 앞에 H양과 같이 다닐때 같이 밥먹고 하던 H양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랑 안면이 있고 그냥 인사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한테 C양이 저랑 인사하다가 옆에 있는 형이랑 인사하게 되었는데, 형이 되게 인상이 좋다 좋다 하더니... 어느날 C양이 화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더니... 형이 반했답니다 ㅡ.ㅡ; 저도 변한 모습에 "컥" 했습니다. 확실히 여자는
확 변하더군요^^: 근데 예전에 H양과 C양과 같이 밥먹을 때 C양이 자꾸 내 눈웃음이 되게 귀엽다 귀엽다 하던게 생각이 나는데 ...;;
그러다가 형이 C양한테 접근시도를 저 모르게 하셨나봐요. 잘되었으면 했는데 잘 안되었나보네요.
저한테 얘기하시는데...;; 근데 이맘쯤에 저한테 C양이 계속 말도 걸고... 커피도 주고... 눈빛이
조금 느껴집니다. 성격도 좋고, 솔직히 C양 예쁘고... 저도 맘은 좀 있는데, 저 누구에게든
제 사랑은 왜 이렇게도 어렵기만 할까요.? 자꾸 주변사람이랑 얽힙니다.
안녕하세요. 20대 남성입니다.
뭐 다른 분들 글 쓰시는거 뵈니깐 제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헌데 나름대로 고민도 되고 달리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군대갔다와서 공무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야 누구나 그렇듯
단숨에 모든것을 하겠다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었죠. 이제 공부기간이 2년정도 되는데
이 기간동안 술도 많이 안마시고 집에서 TV도 안보고 오직 공부랑 운동만 한거 같네요.
우선 공부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전문가를 찾아가야 겠다 생각하고 학원을 찾았습니다.
그 흔한 인터넷도 뒤지지도 않고^^; 시내로 가서 바로 보이는 공무원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선 공부할려고 왔지. 학원에 오니 예쁜 여자분들도 많더군요^_^ 그래도
여자친구 만들려고 온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처음부터 붙는게 목표라...
그런데, 몇달간 공부를 혼자하며, 혼자 밥먹고 하다보니 참 외롭다는걸 느끼겠더군요
거기다가 갓 군대제대한 후라 여자들도 너무 예뻐보이고 냄새도 좋고..^^;
(묻고 싶은게 공부하러 왔으면서 왜 향수뿌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그러다가 그룹스터디하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고, 같이 공부하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서로 공부하는거에 감사한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라도 더 깨우쳐서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좋구요. 솔직히 군대갔다와서 느끼지만 공부하는거 자체에 행복을 느끼지 않습니까
군대에서 갓제대한 분들은 느끼시라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한 친구(편의상 H양^^;)와 계속 붙어다니면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되게 맘도 잘맞는거 같고, 착하고, 성격도 좋고 해서 좋아했습니다.
당시엔 이 감정을 제가 못 느꼈어요. 바보같이^^; 그냥 옆에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꾸미지도 않는 모습에 되게 좋았거든요. 근데 어느날 화장을 되게 심하게 해서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도 안입던 정장비슷하게 깔끔하게 차려입고 머리는 되게 신경쓰고 나온것처럼, 한 세번정도 그렇게 나왔는데
전 수수한 차림을 좋아해서^^; 갑자기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보고 "밥먹었니?" 이정도 얘기만 하고 따로 공부하러 가고 그랬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되게 자신은 신경쓰고 나왔는데, 몰라주는거 같아서 그랬나봐요. 이 때도 저 오직 공부다 공부다. 이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아는 다른 형그룹이 있었는데, 그 어느날 갑자기 그 형그룹 중 한명이랑 제 옆에 있던 애랑 사귄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저는 아는사이인지도 몰랐는데 말이죠^^: 확인해보니 정말 사귀더라구요. 그 형을 전 되게 좋아했거든요.(남자로서^^; 서로 맘에 드는거 있잖아요. 말도 잘통하고^^:) 근데 아무 말없이 갑자기 사귄다고 하니깐 제가 그때 이 애를 좋아했구나 라는걸 알겠더라구요.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멍해지는거 있잖아요. 지나가다가 갑자기 눈물이 흐르고, 지나가는 여자얼굴속에서 H양 얼굴이 떠오르고, 남들도 다 한다던 그 사랑이 제게 찾아온거였습니다. 그러다가 몇일간 앓아누었습니다. 건강하나는 자신있던 나였는데, 매일매일 운동으로 누구보다 튼튼하다 자신한 나였는데.. 그러다가 정신 점 추스리고, 그 애 얼굴 보니 행복해하더라구요. 그 옆에 있는 형도 좋아보이구요. 둘이 좋은데, 제가 괜히 끼어드는거 같아서 그냥 조용히 제 맘을 접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도 접고 다른 스터디그룹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도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제 상태는 아니지만, 열심히 했었습니다. 10월달에 서울에 시험이 있었거든요. 제가 3월에 시작했었습니다. 선생님들 견해엔 절대적 시간부족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내년 3월을 노려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라는건 누가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까 차근차근히 계획을 실천해가며, 공부하고 하니 모의고사를 쳐보니 평균 80점 가까이 나왔습니다. 제 점수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냥 선생님이 하신거 따라하며, 예습복습만 했을 뿐인데, 스스로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며, 열심히 했었죠.
내심 남자다보니 남들보다 더 빨리 체크기(합격)을 받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보통 평균 2년걸린다고 하잖아요. 그러다가 맘잡고 열심히 하는데, 스터디 하는 애중에 하나(편의상 L양^^:)가 계속 문자도 보내고 지나가다가 만나면 밥먹었냐는 둥 계속 이것저것 관심을 저한테 보였습니다. 저번일도 있고해서 학원에선 다신 여자문제로 흔들릴려고 맘먹고 좋아하는 맘을 먹기 싫었습니다. 그때부턴 제가 못되게 굴었죠. 제 이맘때쯤에 붙은 명칭이 천사표였는데 모든사람한테 다 잘해준다는거였습니다. 근데 되게 말도 쌀쌀맞게 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러면 멀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안되더군요. 그렇게 L양을 보내고나니 제 맘도 아픈거예요. 이게 아닌데, 평소 잘 웃던 애였는데, 웃음도 없어지는거 같고
괜히 저 때문인거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결국 어느날 학원도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미안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구나. 좋아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철없는거 같아서 사귈 맘은 안생기더군요^^: 결국 미안한 맘만 먹고, 안되겠다 싶어서 누굴 적극적으로 좋아해야 겠다고 맘먹었습니다.
맘먹은지 몇시간만인가... 새로운 수강등록을 하며, 새로운 수업들 끊었는데 정말로 참한 아가씨가 교실에 있었습니다.(편의상 A양^^:) 미소가 되게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정말로 예쁘구요^^
2달 정도 주위인맥도 없고 해서 그냥 같이 근처자리에서 같이 수업 들었습니다. 근데 수업 계속 듣다보면, 말을 안해도 이 사람에 느낌을 서로 받잖아요. 한번도 수업도중에 조는 모습을 안보이던 그녀가 한번은 되게 힘들었는지 졸더군요. 근데 그때 다가가야 겠다 생각하고 ㅋㅋ 자판기 오렌지주스를 뽑아서 건냈습니다. 받더니 되게 웃더니 저한테 답례로 음료수를 하나주더라구요. 단지 음료수 하나일 뿐인데 그때부터 수업이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냥 웃음만 나오고, 멍해지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힘드시죠^^? 책 들어드릴게요." 여느때 같으면 이런식으로 다가갔을 내가...
못 움직였습니다. 앞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날을 그냥 보내고... 지나가다가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부턴 근처 앉는게 다 더라구요. 제가 하는게... 바보같이! 은근히 말걸어주길 기다리는게
파악은 되는데.. 못 다가가겠더구요. 그러다가 제 베스트프렌드인 녀석에게 내 상태 이렇다고
얘길하니깐 말이 안되면, 쪽지나 편지를 이용하라고 그러더군요. 참고로 이 녀석은 여자를 많이
만나봐서 나보단 해박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구나. 이녀석이 저한테 장난을 쳤는데 "뭐 있어.. 남자는 한방이야" 라고 하더군요. "앞을 못보겠다"고 하니깐 이녀석이 하는 말이 "내가 시키는데로만 해라... 하더니 적어줬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자는 자신을 재미있게 하고 웃게 하는 남자한테 넘어온다고 그래 믿고 이녀석이 하라는데로 실행을 했는데,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습니다. 그녀석 말만 믿고 쪽지에 다가 좀 민망한 얘길 썼습니다. 쪽지 내용은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제 머리를 뛰어다니시느라...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곤 전화번호를 써줬었어요.(이 글보면 들킬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도 말 제대로 안걸고 이런 내용을 보내니 어느 여자가 좋아할까요. 그녀석이 제가 말도 못 걸을테니 걍 부딪히는게 낫다 싶어서 그렇게 얘길했다더군요. 그걸 믿고 그대로 실행한 저는 어지간히도 맛이 가 있었나봅니다. ^^: 문자로 바로 답변오길... 부담스럽다느니 이런 얘기가 왔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 이녀석말만 믿고...
그래서 그 담날.. 찾아갔습니다. 설명해봐야 믿겠습니까.. 솔직한게 낫다고 생각하고... 다가갔습니다. 이 날 첫눈이 왔습니다. 학원 스터디 하는곳에서 다가가서 율무차를 뽑아와서 바로 앉아서 얘기했습니다.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좋아한다고... 얘길하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얘길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사귀는건 아닌데..." 그럼 "친구하는건 어떻냐"고 얘길하니깐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완전 끝은 아니구나 하면서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이 시기엔 공부고 뭐고 다 안되던거 같더군요. 근데 다가갈려고 해도 힘이 안나더군요. 웃어주지도 않고, 그래도 나름 공부스케쥴은 계속 유지했었습니다. 이 때 주목적은 A양이었지 공부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학원 나오는것도 공부가 아닌 A양보러 나온거죠. 자기 자신은 못 속이잖아요. 항상 A양 있는 자리를 두리번거리고, 한번만 더 봤으면 하는... 근데 좋아하는 남자가 누굴까??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 내가 뭔짓을 하는거지 되물으면서도 책볼려고 앉으면 자꾸 되묻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 여자 주위모든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남자친구라고 여겨질만큼 가까운 사람은 없던걸로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잘 생기거나 하는 사람도 안보였었구요.이 때쯤에 주위사람들이 저한테 너 자꾸 말수가 줄어들고, 얼굴도 수척해진다고 자꾸 얘길했습니다. 비정상적이었어요. 그여자도 생각하고, 아침마다 그 일 안떠올리려고, 약수터 매일 갔다오고, 걸음도 항상 빨라지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사람 좋아한다고 생각하니 미칠거같더라구요. 항상 몸이라도 피곤해야 견딜정도로... 매일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등산을 했었고, (산을 뛰어다녔습니다^^:) 수업스케쥴이 보통 아침 9시부터...저녁 10시까지 있었고 스터디는 전과목하고 있었고, 밥은 맨날 사먹다보니깐 몸이 말라가고, 그랬던거 같아요. 공부를 해도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왔었는데, 이 날 대부분 연인이 어디라도 가게 되잖아요.
근데 혼자서 스터디를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어딜간걸까?? 한참을 생각중인데,
그냥 남자친구랑 같이 가는건 못 봤어요. 남자친구가 없을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12월 31일이 왔습니다. 이 날 학원 아는 사람들끼리 막년회 한다고 있었는데,
혼자 학원나와서 횡~하니 가는 A양을 봤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술먹으러 갈것도 생각안하고
뒤쫓아갔습니다.^^:(이걸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스토커라고 하네요^^:) 쫓아가서 지하철타고 가는데, 그녀가 옆칸에 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지켜봤죠. 혼자가더군요. 내려서 따라왔다고 얘기할려고 나가려는데, 지하철문에 닫힙니다. 진짜 이상하게 빨리 닫히는겁니다...
문 부여잡고 얼마나 내 자신이 한심한지... 다음날 같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옆에 앉았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제 등을 툭툭치더니 잠깐 얘기점 하자고 합니다. 그러더니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가더니 A양 남자친구라고 하면서 왜 근처에 앉고 그러냐고 했습니다. 딱보니 남자친구
아니고 그냥 아는 남자인데 부탁한거 같더라구요. 조용히 얘기하고 나가서 A양이 날 차는구나. 생각되어서 근처에도 앉지 않고 따로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상황에 제가 많이 맛이갔나봐요. 수업도중에 시험을 치게 되었는데, 그과목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항상 90점대였는데, 시험쳐보니 아무내용도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30점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이 3달도 안남았는데 제가 이렇게 되니깐 내가 너무 믿더군요. 이대로 쓰러지면 안되는데,
그래서 일절 그여자 생각은 안한다고 생각하면서. 한 열흘 잊는다고 죽자고 술을 퍼마셨습니다.
그러다 잊은듯했는데, 학원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둘이 타는경우가 많이 있어서
어색해질까봐 서로 인사는 나누곤 했습니다. 잘 되기를 바라면서
그러다가 어느날 지하철타러가길래 가는 방향도 비슷하길래 따라갔습니다. 그냥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보여줄려고 이런저런 얘길 하며,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신경이 쓰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A양의 같이 밥먹던 사람 중 하나가 같이 붙어다니더군요. 저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냥 평범해보이는 남자였는데, 저 남자가 좋다는 그남자구나!
안봤어야 했는데... 학원다니다가 인사는 하지만, 미치겠더라구요. 인사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시험끝나고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치도록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빡빡한 학원스케쥴이든 뭐든 다 오라고, 학원 스케쥴을 빡빡하게 잡고 스터디 3과목 잡고, 그것도 부족하다 생각해서 하루 4시간 자면서 새벽에 공부하면서 시험끝나고 보자 시험끝나고 보자 ... 이생각만하면서 책봤습니다.(-_-;;) 그러다가 시험 2틀전인가... 그남자랑 A양이랑 다정하게 팔짱 낀 장면이 보였는데 안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힘이 쭉 빠지더군요. 시험 때 ... 집중을 못했습니다. 젠장! 저여자때문에 망칠시험이 아닌데, 직감이 오지 않습니까.. 떨어졌다는 그 느낌! 시험치고나니 허망함이 걷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다 버리고 떠나고 싶은 심정!! 이 때쯤 같이 다니는 2명의 친구(한명은 형)이 있는데, 다 버리고 혼자 박혀서 공부하겠다고 얘기하니깐 극구 말리면서 그래도 나와야 붙는다고 말리길래.. 뿌리치진 못하고, 그래도 학원있으면서 붙어야 아는 선생님들께도 인사드리고 여러모로 좋은거 같아서 떠나진 못했는데,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지방직시험을 보고.... 그 후론 A양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학원에 안나오더군요. 허망했습니다. 이렇게 제 사랑이 간거더군요.
순간순간 망설였던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냥 좋게 다가갔으면 잘 될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보내고, 학원을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열정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무너진체로 공부하니깐 별로 감이 오지도 않더군요. 지방직 결과가 나왔는데 떨어졌습니다. 이 지방직 스타일은 조금 독특해서 커트라인이 70점대였는데 떨어졌습니다. ㅋㅋ 그만큼 어려웠었습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 했던가요. 맘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2명 더 남았습니다^^;
맘잡고 이제 공부하려고 전처럼 열심히는 못해도 보통정도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부하는 스케쥴로... 어느날 가끔 눈에 띄던 여자가 있습니다(B양이라고 소개를^^:) B양되게 열심히 공부하는 거 같았습니다. 우연히 수업할때 저한테 묻더군요. 저도 아는거까진 최대한 얘기해주고요. 그러다가 이상하게 엘리베이터에서 계속 마주치더군요. (하여간 엘리베이터 문제라니깐 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우는모습을 봤습니다. 어떤 남자(A남자)가 괴롭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걸 들으니깐 내가 저렇게 보였을수도 있었겠구나(A양때처럼...) 하면서 지난날들 늬우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비스무리들었습니다. B양도 예쁩니다^^: 그날 별 생각 없었는데 또 지하철타러 가는데, 앞에 B양이 빠르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헉! 아까 그 여자네... 싶더니 그 남자가 나타날까봐 되게 제가 걱정이 되는겁니다. 또다른 내같은놈이 ...;;; 제가 끼어들일은 아닌데 ;;
순간 걱정이 되어서 역시나 가는 방향 역시 똑같길래 ... 내려서 남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최초로 미행을 해봤습니다 ...;;(별 짓을 다 하네요.) 안나타나네요.^^: 그래 안심하고...
이 이상끼어드는건 제3자가 할 일이 아니다 싶어서 발을 뺐는데, 그 여자가 내가 뒤쫓아오는걸
아는거 같습니다. 눈치상... ^^; 담 날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제 앞에 앉더군요. 내심
어쩌지... ;;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남자(B남자)한테 보란듯이 음료수주더군요. ;;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생각하는데... 이거 또 이상합니다. 또 가슴이...(이젠 지쳐서 그만하자 하는데;;) 그러다가 또 가다가 보니깐 지하철을 같이 타게 되었고 또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젠장... 정말 의도한거 아닌데, 왜케 일이 이렇게 되는지... 한 번 시작한 일이니깐 또 남자가 나타나나 봤는데 없더군요. 지금 종합해보니. A남자가 쫓아다니고...헌데 저 B양은 B남자를 좋아한다
이렇게 보이더군요. 거기에 내가 끼어들면 완전 제가 이상해지잖아요. 급히 서둘러 일을 마무리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학원을 더이상 못나오게 되겠다는 극심한 위기감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제겐 너무나도 좋았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알아두었던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제가 쫓아가는걸 아는거 같아서.. 얘긴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궁금해할테니깐 그래서 책에서 전화번호를 봤는데 문자로 연락을 했습니다. 당당히 "그 때 쫓아갔던 사람인데요...;; 만나서 얘기점하자고...;; 전 제자신에게 떳덧해서 그랬는데..;;" B양은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못나오겠답니다.웃긴건 제가 그때 연락할때가 저녁쯤이었습니다. (낮에 연락했어야 했는데, 학원에선 얘기가 그래서^^:) 문자를 보내던 도중에 휴대폰 밧데리가 다 되어서 집앞에서 기다리겠단 말만하고 나오라고 하고선 그대로 기다렸는데 ;; 안나오더군요. 몇시간 기다렸는데.. 젠장! 이거 또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날.. 자습실에 공부하는 B양을 잠시 불러내어서.... "괴롭힌단 소릴듣고 순간 그런맘이 들었다"고 얘길했습니다. 그러곤 전 끝냈다고... 편히 지냈습니다.^^ 잘 마무리 된거 같아.. 스스로도 만족했습니다. 별로 도와준건 없는게 점 그랬지만 ...;; 근데, 이때 저의 그룹(남자 셋있습니다.)이 밥같이 먹을 사람 구하느라 게시판에 연락처를 써붙이면서 사람을 모았는데... 그 B양이 저한테 게시판보고 연락드리는데 밥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 ^^; B양 전화번호라는걸 한눈에 알아보고.. 이렇게 알아도 좋구나 싶어서 좋아하는데... 점심 때쯤에 다시 연락드린다고 연락드린 후로 다시 문자보냈는데 응답이 없습니다. 영문을 모르고 담날이 지나서 얘길할려고 붙잡고 연락드렸던 사람인데요 하니깐 갑자기... "밥먹을 사람 구했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곤... 계속 학원나오는거 같은데, 가끔 학원에서 부딪히면 눈을 부딪히면서 날 보는거 같은데... 답답합니다. 좀 ;; 그래서 요즘 제가 외면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C양이라고 할게요. 저랑 같이 다니는 그룹 중 형이 있는데 이 형이 다년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게 되셨는데요. 이 형을 전 되게 좋습니다. 올바르시고 제가 흔들릴 때면 절 붙잡아주시구요. 학원에서 이런 형을 만난게 내 복이구나 싶을 정도로^^; 이 형이 사귀다 헤어진 전 여친을 잊고 다른 여자(C양)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C양은 제가 앞에 H양과 같이 다닐때 같이 밥먹고 하던 H양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랑 안면이 있고 그냥 인사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한테 C양이 저랑 인사하다가 옆에 있는 형이랑 인사하게 되었는데, 형이 되게 인상이 좋다 좋다 하더니... 어느날 C양이 화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더니... 형이 반했답니다 ㅡ.ㅡ; 저도 변한 모습에 "컥" 했습니다. 확실히 여자는
확 변하더군요^^: 근데 예전에 H양과 C양과 같이 밥먹을 때 C양이 자꾸 내 눈웃음이 되게 귀엽다 귀엽다 하던게 생각이 나는데 ...;;
그러다가 형이 C양한테 접근시도를 저 모르게 하셨나봐요. 잘되었으면 했는데 잘 안되었나보네요.
저한테 얘기하시는데...;; 근데 이맘쯤에 저한테 C양이 계속 말도 걸고... 커피도 주고... 눈빛이
조금 느껴집니다. 성격도 좋고, 솔직히 C양 예쁘고... 저도 맘은 좀 있는데, 저 누구에게든
쉬고 싶은데... 솔직히 제가 C양이랑 잘되면 이 형이 상처받을거 아닙니까...
그래서 결국 저 학원을 안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 형이 저 혼자 공부하는게 걱정되는지
선생님한테 상담좀 받아보라 말씀하시더니 선생님께 얘기하셔서 이녀석 상담이 필요한거 같습니다.라고 얘기하시곤 선생님이 절 부르시더군요.
평소 학원 선생님들하고 친분도 쌓아서 제 이름도 아시거든요.
왜 혼자 공부하냐고.. 같이 붙어다니는게 얼마나 보기 좋은데 얘기하시는데...
같이 공부해야 슬럼프도 안오고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가기 싫었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그냥 맘도 없이 성적이 안나온다고 둘러데고 혼자 열심히 공부할거라면서 나왔습니다.
이거 공부안되서 혼자 배신한 느낌도 들고,..;;
제가 얼마나 한심하게 비쳤을까요. 단순 시험성적 안나와서 혼자 박혀서 공부한다.
그간 아는 사람들 다 버리고 혼자 공부한다고 잘 되겠습니까... 선생님 눈엔 이렇게 비치셨겠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가요... ㅡ.ㅡ;
해결방안이나 이런 저런 도움될만한 얘기점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남들은 사귀고 추억도 쌓아가더니만... 추억은커녕 ㅡ.ㅡ;;
성적도 잘 안나오고,, 미칠거 같습니다. 국가직 시험 열흘정도 남았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