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아들 니가 델꼬가라!!!..ㅜ.ㅜ

노랑나비2003.09.19
조회84

리플달려다 길어질꺼 같아 답글답니다.

저두 애낳쿠 두달만에 직장다닌지 9개월째입니다.

애는 친정에서 봐주시고 한동네살죠.

울엄마는 애봐주기로하시구 두가지 다짐이 있었어요.

1. 잠은 꼭 데려가서 재워라...

2. 쉬는날은 꼭 애봐라..

비가 억수같이 오던 밤 12시가 넘었든 전 꼭 데리고옵니다.

12월부터 복직했는데 아침저녁 업고덮고 다녔어요.

저도 가끔은 엄마가 데리고 잤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애보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

하루종일 정말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구

어쩌다 친목계를 가실려도 데려가야하구 멀면 못가구...

그러니 엄마의 개인시간은 전혀 없어진거죠..

물론 이제 돌박이니 더 그렇겠지만요...

님 어머니는 밤이고 낮이고 애한테 시달리시니

엄청 피곤하실꺼예요.

내새끼 내가 키우면서도 짜증스러울때 많찮아요.

이젠 힘도 딸리고... 몸도 예전같지 않은 엄마가

좀 피곤하고 힘드셔서 그러셨을꺼예요..

또 조금 서운한 맘도 있었을지 모르고요..

키워준공은 없다고 밤이나 낮이나 애지중지 길러주는

외손주가 엄마따라간다구 울고불고하면

서운하실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아기 잘봐주시는 엄마가 계시니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서운한맘 이제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