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or 안정적인 가정..?

바르샤2008.04.02
조회449

안녕하세요...

전 대한민국 20대초반에 한 남학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목 보고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집은 제가 어렸을때 이혼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어머님은 외가쪽으로 가시고...

 

하지만 이혼을 하였더라도 저는 어머니쪽이랑 계속 연락을 하였죠

아버지 몰래

아무래도 어머니랑은 친하니까 아버지보다...

 

 

그러고 있다 제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외할아버지께서 부르시더군요....

(외가집은 어느정도 잘삽니다. 강남 한 복판에 30평짜리 아파트와 분당에 상가 한채

또 시청쪽에 오피스텔 하나. 이정도면 40~50억 한다고 들었습니다.)

자신과 외할머니는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제가 이것들을 관리하고 상속받았으면 좋겠다고...

(여기서 어머니에게 바로 왜 상속을 안하냐면......... 솔직히 아들로써

이런말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어머님은.. 사치가 심하시기때문입니다.

이것때문에 이혼했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상속받는 대신 외가집으로 와서 살라고... 어머니 모시고 살라고..

 

저희 집은 현재 오래전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셔서 형이랑 저 아버지 새엄마 잘 살고

있습니다.. 집도..먹고 살만 하고요.. 새엄마랑 그렇게 친한 건 아니지만 안 계신것보다는 훨씬 집안 분위기가 좋았고.. 아버지도 좋아하셨고..

 

외할아버지께서는 형은 친가의 장손이니 그럴 수 없고.. 대신 제가 외가집으로 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물론 외할아버지께서는 지금 결정하라고 하는게 아니십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제가 결혼하고 상속을 받고 어머니쪽에 간다고 해도...

아버지와의 사이는 결코 좋을수는 없습니다.. 아마 아버지가 저를 다시 안보실수도..

 

왜냐하면 외가와 친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거든요.. (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횡설수설 하고 있는것 같군요..

 

부끄럽지만 20살이 넘어도 글재주가 없어서.....

 

솔직히 고민은 이렇습니다. 이 상황.. 외가집으로 간다 안간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 할 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더 많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저는 감정적인 요인때문에 너무 흔들리네요...   

 

솔직히 욕심이 많은 저는 돈도 좋긴 좋죠.. (이렇게 말하니 돈때문에 어머니를 모시는 것

같아.. 기분이 그렇네요..)

 

그래도 우리 아버지인데... 아버지가 얼마나 속상해하시고 저에게 섭섭해하실까...라는 마음..

 

여러분 아직 철도 안되는 저에게 진심어린 충고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