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제친구가 바람을폈네요..======

힘드네요..2008.04.03
조회60,071

톡이네요..;; 어제 사무실에서 쓴 글인데.. 퇴근하고 다시 사무실와서 보니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갖어주셨네요..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고 답이 안나오는건

역시 마찬가지네요.. 더 힘들기전에 빨리 결정을 확실히 해야겠지요..

그리고 저도 무슨일이 있어도 여자 때리는건 아니라는거 압니다..너무 후회하고있고요..

변명이지만.. 저도 미쳐있었는데 그날 여자친구가 다 알아놓고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냐며..

같이 화를 내고 막말을 해버리는바람에.. 참지를 못했네요.. 막 얼굴에 상처나고 죽도록 때린건

아니고요.. 차마 얼굴은 못때리고 머리때리고.. 몸도좀..;; 그런데 그상황에서 살인안난게 다행

아닌가 싶지않나요..;; 남자라면 진짜 왠만해서는 못참을거같은데.. 아무튼 제가 진짜 잘못한건

압니다..

그리고 소설.. 기다리다미처? 영화 라는분들계시네요..;; 그런건 아니고요.. 답답해서 올린거에요..

저도 그랬죠.. 그 둘에게.. 아주 영화를 처 찍으라고.. 말도안되는짓거리들 했다고.. 누가 믿을수나

있겠냐고.. 둘다 미친짓거리 한거라고.. 정말 상상도 하지못하는 일이 벌어져 버렸네요..

 

그리고 병신이다 남자세끼가 뭐 그러냐 그러는분들계시네요.. 안당해 보면 모르지요..

저도 제가 이렇게 찌질해질줄 몰랐는데요.. 나름 멋지게 살아왔다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제 자신이 더 한심하고 비참합니다..

저도 그랬지요.. 여자가 바람피는건 절대 용서 못한다.. 그런꼴보면 어떻게 참냐..

나같으면 둘다 죽인다.. 그랬었지요... 그게 맘처럼 생각처럼 안되니 힘이드네요..

 

=============================================================================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어디 말할곳도업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인터넷으로 처음 글 올려봅니다..

얼마전 네이버 고민상담에 올렸었는데 글이 너무 긴 탓인지 답변이  없어서 지웠다가 네이트에

다시올려봅니다..

긴 글이될것 같지만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변좀 해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많은 의견 듣고싶습니다..

 

26세 남자 입니다. 20살부터 6년동안.. 사귄지 2천일이 넘었네요..

티격태격 많이도 싸웠지만 서로 너무나 힘든일도 있었고.. 서로 너무 사랑했습니다..

군입대 때문에 방위산업체를 갈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23살에 현역입대를 했고

작년5월에 전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3월경 여자친구와 통화가 되지 않던날이 있어서

그 날에대한 의심때문에 몇번 싸웠고.. 여자친구는 그날 자기 친구들이랑 놀았는데 제가

의심하는거 같아서 화가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시기에 여자친구 집안문제와

돈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던 시기라서 너무 힘들고 한데 저까지 의심하고 병장이면서 전화도

잘 안하고 자기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고 해서 기분도 안좋은 상태에서 의심까지 하는 제가

미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진짜 군바리 주제에 저도 저딴에 집에 일도있었고 생각할것도

많았고.. 그냥 내여자다 싶었는지 너무 믿었는지 아무 의심안해왔고 연락도 잘 안했었습니다..

지금와서는 너무 후회되지만...

작년 5월 전역을 했고 잘 지냈는데 그 와중에도 제가 의심이 가시질 않아 몇번 싸웠고

이런저런 일로 몇번 싸웠었습니다 그러다 크게 싸우고 9월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서로 못잊고 연락하고 만나왔고 저는 너무 힘이들어 10월부터 계속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고

너없이 안된다며 붙잡았지만 그녀는 저를 못믿겠다고.. 다시 만나도 또 싸우고 의심할거라고..

제가 또 잘 못해줄거라고.. 하며 안만나는게 좋겠다고 했지만 2월달까지 6개월 가량을 사귀는건

아니지만 거의 맨날 만나고 같이 자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던중 연락이 안되던 날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중학교부터 젤 친하게 지내온 친구가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눈치가 좀 빠른편인데 군대에 있을때 처음 그 의심한날 혹시?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설마.. 했고 내가 뭔 바보같은 생각을 다하고 있나.. 했습니다.. 하지만.. 

뇌리를 스치듯 또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 예전 일들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며 

짜맞춰보니 둘이 뭔가 있는것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친구놈을 추궁한끝에 사실을 알게되

었습니다.

 

작년3월 둘이 만나 술을 마시게 되었고 그날 모텔까지 가게되었다네요..

그리고 두번정도 만났고 제가 전역하고 안만나다가 저랑 헤어지고 또 몇번을 만났답니다..

정말 사람 한순간에 병신 만든거 같고 가족보다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웠고 화가났습니다. 그날 친구도 때리고 여자친구도 불러서 얘기하다가 제가 화를

못이기고 때리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땜에 힘들어하다가 저를 젤 잘 아는 친구기 때문에 얘기좀 하려고 만났는데

실수했다고.. 그 후에 자기 감정 잘 몰랐고.. 저땜에 좀 짜증나고 그럴때마다 몇번 만났다고

하네요..

그놈도 첨에 좀 이상한 감정이 들었고 남자라서 욕구를 못참고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그날 여자친구를 때리고 서로 싸우다가 꺼지라고 하고 헤어졌다가 다음날 제가 너무 힘들고

때린게 너무나 미안해서 만나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제발 돌아오라고.. 옆에만 있어주면 예전 생각 안한다고.. 과거는 잊을수 있다고..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까지 만들었으니 용서한다고..

여자친구는 저에게도 미안하지만 반은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계속 설득하니 그 친구놈이랑 둘이 얘기좀하고 저에게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기다렸고 그때가 밤2시정도 였는데 아침8시까지 연락이 없어 너무나 미칠것 같아

전화했습니다.. 그때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 집까지 친구가 바려다 줬다고요..

그러면서 그냥 얘기 잘하고 잘 지내라하고 끝냈답니다..

그리고 저와 여자친구는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이제 같이 동거한지 한달이 좀 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시 좋아져서.. 차라이 이렇게 되서 좋다고.. 예전 처음 연애할때 처럼 너무나 좋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저도 같이 좋을땐 너무나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생각이나네요..

그리고 제가 마지막날이 너무 의심이 가서 친구놈을 다시 추궁했습니다.. 상황이 진짜 둘이 저한테

거짓말하는게 티가나서.. 의심을 하게되었고요.. 알고보니 마지막날 술마시며 얘기하다 지금 제가

여자친구랑 동거하고있는 집에서(원래 여자친구 혼자 오피스텔에 살고있었는데 제가 들어와서 사는것임) 30분정도 얘기하고 갔다고 하네요.. 저한테 집에 들어왔다고 말할수가 없었다고..

저는 마지막날 둘이 집에서 얘기한것 같아서 둘한테 물어보았는데 둘다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시켜서 여자친구한테 전화한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냥 잘지내나

연락했다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말해주기를 너무나 바랬는데 통화내역 지우고 말해주지 않네요..

몇일전 여자친구에게 솔직히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생각나고 다시 떠날것같아 불안하다고..

한번 바람피면 계속 핀다고들 하더라고.. 내가아닌 친구놈이 널 붙잡았고 내가 아무렇지않게

떠났더라면 지금쯤 내생각 없이 친구놈하고 잘 지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너무난다고..

여자친구는 아니랍니다.. 걔하고 더이상 할 얘기도 없고 만나고 싶지도않고 지금은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근런데 제가 자꾸 그러면 자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그런데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날 전화왔던걸 왜 말을 안했을까 생각이 들고

분명 바람을 첨 필때도 저를 그렇게 사랑해놓고 어떻게 젤 친한 친구와 잠자리 까지 갖을수 있나..

요즘 여자들처럼 관계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제가 여자친구에대해 사귀기 전부터 알고 있던

것인데 남자 관계가 없었습니다.. 저랑 첫 관계였고.. 군대 있을때는 빼고는 저랑 거의 맨날있고

친구들도 다 알고 바람 펴 봐야 다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그런건 절대 없었습니다..

솔직히 군대 있을때는 아닐거라고 믿지만 막상 이런일이 있고나니 다른남자와 또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여기까지 입니다.. 남자가 잊는다고 옆에만 있어달라고 했으면 그렇게 해야하는데..

제가 소심한 탓인지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어떻게 첨에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지.. 또 그 후로 그렇게 잘못해놓고 저한테 거짓말 해왔는지..

나보다 그놈을 더 좋아하고 있었던 것인가.. 딴남자랑 자는거 무섭다고 정말 못할것 같다고 해왔고

사귀지도 않는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자는 사람들은 왜그런거냐며 이해도 못해왔던 그녀가 어떻게

다른남자도 아닌 가장 절친했던 친구란놈이랑 그렇게 했는지..

또 그세끼는 어떻게 나를 얼마나 병신취급했으면 그랬는지..

너무나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그 친구놈을 이용해서 여자친구를 시험해서라도 사랑을 확인하고 싶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를 이용해서 친구세끼가 또 그렇게 할놈인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정말 둘다 죽이고싶도록 미운데.. 어떻게든 내가받은고통 몇배로 갚아주고싶은데..

그런데.. 그여자 없으면 안될거같습니다.. 병신같지만 그 친구세끼도 보고싶기도 합니다..

너무나 힘이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둘다 서로를 이용해서 저한테 말을 해주나 시험이라도 해볼까요..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아서 죽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