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경찰얘기가 나와서 적어본건데... 설마 톡이 될줄은 -_-;; 거슬린다는건 고쳐놨습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아... 왠일로 태클거는 분이 없나 했더니 언제나 곡해하시는 분은 있군요... 제가 처음 쓸때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경찰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만... 이정도가 경찰을 미화시킨거라고 하시면 정말 너무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싸이주소가지고 뭐라고 할줄은 알았습니다... 뭐 기분나쁜상태로 공개할 필요는 없겠죠.. ---------------------------------------------------------------------------- 저는 당신들이 소위 '짭새' 라고 얘기하는 경찰관을 하시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전 아버지처럼 살기 싫습니다. 아니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경찰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방식으로 경찰조직이 돌아가는지 그런건 잘 모릅니다. 저는 그냥 가족일 뿐이지요.... 하지만 한가지 제가 얘기해 드릴 수 있는건 경찰들이 당신네들 생각하는 것 처럼 파출소(지금은 없어졌지만)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 어렸을때 아버지 얼굴한번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순경으로 시작하셔서 몸뚱이 하나로 가족 건사하셔서 작은집 하나 겨우 장만하셨지요... 빠듯한 살림에 철없던 저는 투정이나 부리고 가정일을 혼자 떠맡으신 저의 어머니도 힘드셔서 아버지랑 다투신 날이 하루가 멀다하고 빈번했습니다... 그것뿐입니까... 어떤날은 동료 경찰분들한테 부축되서 집에 오셨습니다... 범인 잡으려다가 배에 칼이 찔렸다 는군요... 정말 어린마음에 아버지의 고통스럽고 피곤한 그 표정을 보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저희 가족한테는 내색한번 하지 않으신 아버지... 그렇게 30년을 일하셨는데 지금도 지구대에서 술취한 인간들 상대하다 맞고 들어오시면 정말 제가가서 쳐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납니다.... 경찰들은 시민한테 맞아도 하소연도 못합니다... 공무집행 방해죄요? 그거 한번 절차 밟으면 피곤해지는건 경찰들 뿐입니다. 좀 된 일이지만 파출소가 사라지고 지구대로 편성되면서 경찰들 인원 감축되고 아버지의 주름살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과연 이나라가 시민안보를 위해서 하고 있는게 뭔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그런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정말 요즘시대에 보기 힘든 인내심을 가지고 저희를 사랑을 보살펴 주셨으니까요.. 보통 경찰아버지라 그러면 엄하고 그럴거 같은데 저 아버지한테 한번도 맞은적 없습니다... 어디 제가 잘해서 그랬겠습니까...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헌신하신거죠... 이제 제가 사회에서 일을 시작하고 그러니까 어머님을 통해서 가끔 듣는데... 아버지는 이제 '경찰일을 그만 쉬고 싶다'고 하셨나 봅니다.... 제가 30년 가까이 봐온바로도 충분히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라면 절대 못했을겁니다. 경찰 얘기가 나와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오늘따라 타지에 있어서 얼굴도 못보는 아버지에게 전화라도 드려야 겠습니다.
저는 짭새의 아들입니다...
그냥 경찰얘기가 나와서 적어본건데... 설마 톡이 될줄은 -_-;;
거슬린다는건 고쳐놨습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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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왠일로 태클거는 분이 없나 했더니 언제나 곡해하시는 분은 있군요...
제가 처음 쓸때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경찰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만...
이정도가 경찰을 미화시킨거라고 하시면 정말 너무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싸이주소가지고 뭐라고 할줄은 알았습니다... 뭐 기분나쁜상태로 공개할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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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들이 소위 '짭새' 라고 얘기하는 경찰관을 하시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전 아버지처럼 살기 싫습니다. 아니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경찰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방식으로 경찰조직이 돌아가는지 그런건 잘 모릅니다.
저는 그냥 가족일 뿐이지요....
하지만 한가지 제가 얘기해 드릴 수 있는건 경찰들이 당신네들 생각하는 것 처럼
파출소(지금은 없어졌지만)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 어렸을때 아버지 얼굴한번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순경으로 시작하셔서 몸뚱이 하나로 가족 건사하셔서 작은집 하나 겨우 장만하셨지요...
빠듯한 살림에 철없던 저는 투정이나 부리고 가정일을 혼자 떠맡으신 저의 어머니도 힘드셔서
아버지랑 다투신 날이 하루가 멀다하고 빈번했습니다...
그것뿐입니까...
어떤날은 동료 경찰분들한테 부축되서 집에 오셨습니다... 범인 잡으려다가 배에 칼이 찔렸다
는군요...
정말 어린마음에 아버지의 고통스럽고 피곤한 그 표정을 보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저희 가족한테는 내색한번 하지 않으신 아버지...
그렇게 30년을 일하셨는데 지금도 지구대에서 술취한 인간들 상대하다 맞고 들어오시면
정말 제가가서 쳐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납니다....
경찰들은 시민한테 맞아도 하소연도 못합니다... 공무집행 방해죄요? 그거 한번 절차 밟으면
피곤해지는건 경찰들 뿐입니다.
좀 된 일이지만 파출소가 사라지고 지구대로 편성되면서 경찰들 인원 감축되고
아버지의 주름살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과연 이나라가 시민안보를 위해서 하고 있는게
뭔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그런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정말 요즘시대에 보기 힘든 인내심을 가지고 저희를 사랑을 보살펴 주셨으니까요..
보통 경찰아버지라 그러면 엄하고 그럴거 같은데 저 아버지한테 한번도 맞은적 없습니다...
어디 제가 잘해서 그랬겠습니까...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헌신하신거죠...
이제 제가 사회에서 일을 시작하고 그러니까 어머님을 통해서 가끔 듣는데...
아버지는 이제 '경찰일을 그만 쉬고 싶다'고 하셨나 봅니다....
제가 30년 가까이 봐온바로도 충분히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라면 절대 못했을겁니다.
경찰 얘기가 나와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오늘따라 타지에 있어서 얼굴도 못보는 아버지에게 전화라도 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