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바이러스 좀 뿌려주세요~

죙일우울2008.04.04
조회445

결혼 1년 4개월 된 주부입니다...

올 초부터 아이를 가질려고 노력 중인데, 지난 달에는 좀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처음으로 병원 가서 배란일도 받고 의사선생님 말대로 숙제도 열심히 했지요...

생리예정일이 4월7일인데 오늘 저녁부터 왠지 생리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막 드네요...

회사까지 관두고 쉬면서 약도 먹고 아이 가질려고 하는데 괜히 시간만 가고 아이는 안 생기니 마음이 너무 초조하네요...차라리 그냥 계속 일이나 할 걸..하는 후회도 되구요...

 

주변에 친구들 보면 결혼하고 2~3개월만에 아이 가지는 경우도 있고 늦어도 6개월 안 넘기고 아기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저도 임신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근데 막상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니깐 괜히 조급해지네요..

시댁에서는 벌써부터 기다리시는데...지금 제 나이가 31살인데 자꾸 주변에서는 노산이라고 하니 그것도 좀 스트레스네요...

신경 안 써야지 하면서도 괜히 더 신경 쓰이고...

여기 들어와서 임테기 두줄 나왔다고 좋아하시는 분들 보니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네요..

저한테도 곧 그런 소식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상하게 오늘 기분이 자꾸 가라앉아서 여기 맘들께 넋두리 좀 했어요..

신랑한테 하기도 좀 그렇고 친정엄마한테두요...

저한테도 임신 바이러스 좀 팍팍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