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뒷전' 권력투쟁 '올인'

내일을 꿈꾸며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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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총선이 한나라당 권력투쟁 장외 전으로 변질되면서 많은 분들이 피를 흘리며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정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권력투쟁의 서막은 공천과정에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로 조직 기반이나 당원의 결집력도 그대로 살아있어 충분이 상향식 공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하게 되면 경선에 패해도 불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천과정에서 불거지는 문제들이 당내에서 흡수됩니다.


 하지만 이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일부가 공천의 칼을 자의적으로 휘둘렀습니다. 그 결과 숙청된 세력이 당 밖으로 뛰쳐나가서 일부는 기형적인 정당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친박연대’와 일부는 ‘친박무소속연대’의 모습으로 총선에 제각각 뛰어 들었습니다.


 현재 여러 지역에서 같은 집안의 사람들끼리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어제는 ‘박사모’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에서 공천파동 주역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는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역과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대표자를 뽑는 총선을 권력투쟁으로 분탕질치고 있는 한나라당을 보고 있자니 몹시 화가 납니다. 도대체 한나라당은 이 땅의 국민을 어떻게 보고 이런 짓거리를 서슴없이 하는지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미약한 힘이지만 의료의 양극화를 불러올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혹은 폐지정책, 사교육 시장만 배불리는 교육정책 등을 주변에 적극 홍보해서 민생은 뒷전이고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딴나라당과 그 잔당들'이 대한민국의 의회를 장악하는 것을 막아내고 그들의 별로 돌려보내는데 동참하고자 합니다.

 차제에 정당법 등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통하여 상향식 공천을 법률로써 강제하여 비민주적 작태를 근절시키고 한편으로는 조직과 돈만을 바탕으로 하여 급조되는 '날림정당'을 막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