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별로 기대 안했는데 간만에 들어왔더니 톡이 되었네요. 나름대로 흐뭇^-^ 으음..소설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소설은 아니구요^-^;; 그때가 22살이었는데...22살에 부모님 카네이션 달아드리는게 부끄러운 일인지...흠.. 장난반 진담반으로 3억은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뎅~ 에이..할머니께서 20년 넘게 저를 위해 살아오신 그 삶을 3억에 비교할수 있을까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봐요~ 돈으로 따질수 없는게 너무너무 많잖아요.ㅎㅎ 아무튼 톡 뽑아주신 영자님 감사요..ㅎㅎ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 저는 이제 퇴근하고 1시간이 넘는 퇴근길을 향해 고고싱합니다~ http://www.cyworld.com/triptychsiam 싸이 공개합니다. 요건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 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즐겨보는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술마시다가 몇년전에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글을 적게 되었네요^-^ 제가 군대가기 바로 2주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4년전 일의 이야기죠. 저는 어머니와 외할머니..이렇게 셋이 살고 있습니다. 넉넉치 못한 집안 형편에 집에는 빚이 산더미였고 아버지도 없고...지금 생각하면 정말 힘든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외할머니는 제가 태어날때부터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평생을 일터에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어느때는 어머니처럼.. 어느때는 아버지처럼..정말 저에겐 둘도없이 소중한 분이시지요. 아마 대화한 시간이나 같이 있는 시간은 어머니나 아버지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그만큼 할머니가 너무 편했고 제 곁에 계시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날은 어버이날이였습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을 잡고 나가는데... 군입대 2주일전이라 그시기엔 일도 안하고 친구들과 술마시고 노는 낙으로 살았죠-0- 아침에 옷을 대충 차려입고 몇푼 안되는 돈 갖고 나가려는 찰나에 할머니께서 부르십니다. "00아..오늘 여자친구 만나는데 돈 별로 없지?이거 얼마 안되지만 가져다 쓰거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주머니에서 꼬깃한 3천원을 꺼내서 제 주머니에 넣어주셨습니다. 순간 멍~하더군요. 몸도 안좋으시고 넉넉치 못한 집안 사정때문에 가끔씩 비닐하우스에서 일당 3만원에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허리 구부리시고 땀 흘리시면서 벌으셨는데... 집안 세금이다 뭐다 다 내고 그게 남은 돈이었는데.. 적은 액수라 미안하시다는 듯한 그 표정에 제 머릿속은 백지장이 되었습니다. 평생 저 하나만 보고 살아오신 할머니는 맛있는거 하나라도 저를 주셨고 좋은것이 있어도 무조건 제게 주셨습니다. 정작 할머니께선 맛있는 음식..비싼음식 하나 제대로 드시지도 않으시고 그저 저를 위해서 양보하시고... 항상 받아만 오던 저였기에 그것이 당연한줄로만 느꼈는데.. 그날의 그 꼬깃꼬깃한 3천원이 왜그리 거액으로 느껴지던지.. 그날 친구들과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할머니의 그런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날밤...그 3천원을 가지고...작은 카네이션을 사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울며 할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감사하다고..이렇게 못되고 나만 아는 나같은 사람 항상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이 주체가 안되더군요..ㅠ.ㅠ 할머니께선 그저 웃으시며 괜찮다..너 하나만 잘되면 이 할머니는 바랄게 없다.. 지금 이글 쓰면서도 살짝 코끝이 찡하네요. 부모 사랑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그저 자식 하나 바라보고 잘되길 바라는 그 마음은 누구나 같은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말썽피우고 사고만 치던 제가 당당하게 돈벌면서 할머니 용돈도 드리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해주신 그 은혜의 만분지 일도 갚지 못했지만 살아계시는동안 정말 잘해드리고 싶어요^-^ 할머니..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그때 받았던 3천원....세상의 그어떤 보석보다...그어떤 금액보다 제겐 더 큰 보물이었습니다. 할머니!사랑합니다!오래사세요^-^
3억보다 더 소중한 할머니의 3천원
우와...별로 기대 안했는데
간만에 들어왔더니 톡이 되었네요.
나름대로 흐뭇^-^
으음..소설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소설은 아니구요^-^;;
그때가 22살이었는데...22살에 부모님 카네이션 달아드리는게
부끄러운 일인지...흠..
장난반 진담반으로 3억은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뎅~
에이..할머니께서 20년 넘게 저를 위해 살아오신 그 삶을
3억에 비교할수 있을까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봐요~
돈으로 따질수 없는게 너무너무 많잖아요.ㅎㅎ
아무튼 톡 뽑아주신 영자님 감사요..ㅎㅎ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
저는 이제 퇴근하고 1시간이 넘는 퇴근길을 향해 고고싱합니다~
http://www.cyworld.com/triptychsiam
싸이 공개합니다.
요건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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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즐겨보는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술마시다가 몇년전에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글을 적게 되었네요^-^
제가 군대가기 바로 2주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4년전 일의 이야기죠.
저는 어머니와 외할머니..이렇게 셋이 살고 있습니다.
넉넉치 못한 집안 형편에
집에는 빚이 산더미였고 아버지도 없고...지금 생각하면
정말 힘든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외할머니는 제가 태어날때부터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평생을 일터에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어느때는 어머니처럼..
어느때는 아버지처럼..정말 저에겐 둘도없이 소중한 분이시지요.
아마 대화한 시간이나 같이 있는 시간은 어머니나 아버지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그만큼 할머니가 너무 편했고 제 곁에 계시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날은 어버이날이였습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을 잡고 나가는데...
군입대 2주일전이라 그시기엔 일도 안하고 친구들과
술마시고 노는 낙으로 살았죠-0-
아침에 옷을 대충 차려입고 몇푼 안되는 돈 갖고 나가려는 찰나에
할머니께서 부르십니다.
"00아..오늘 여자친구 만나는데 돈 별로 없지?이거 얼마 안되지만
가져다 쓰거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주머니에서 꼬깃한 3천원을 꺼내서 제 주머니에
넣어주셨습니다.
순간 멍~하더군요.
몸도 안좋으시고 넉넉치 못한 집안 사정때문에 가끔씩 비닐하우스에서
일당 3만원에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허리 구부리시고 땀 흘리시면서
벌으셨는데...
집안 세금이다 뭐다 다 내고 그게 남은 돈이었는데..
적은 액수라 미안하시다는 듯한 그 표정에
제 머릿속은 백지장이 되었습니다.
평생 저 하나만 보고 살아오신 할머니는 맛있는거 하나라도
저를 주셨고 좋은것이 있어도 무조건 제게 주셨습니다.
정작 할머니께선 맛있는 음식..비싼음식 하나 제대로
드시지도 않으시고 그저 저를 위해서 양보하시고...
항상 받아만 오던 저였기에 그것이 당연한줄로만 느꼈는데..
그날의 그 꼬깃꼬깃한 3천원이 왜그리 거액으로 느껴지던지..
그날 친구들과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할머니의 그런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날밤...그 3천원을 가지고...작은 카네이션을 사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울며 할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감사하다고..이렇게 못되고 나만 아는 나같은 사람 항상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이 주체가 안되더군요..ㅠ.ㅠ
할머니께선 그저 웃으시며 괜찮다..너 하나만 잘되면
이 할머니는 바랄게 없다..
지금 이글 쓰면서도 살짝 코끝이 찡하네요.
부모 사랑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그저 자식 하나 바라보고 잘되길 바라는 그 마음은 누구나 같은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말썽피우고 사고만 치던 제가 당당하게 돈벌면서 할머니 용돈도
드리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해주신 그 은혜의 만분지 일도 갚지 못했지만
살아계시는동안 정말 잘해드리고 싶어요^-^
할머니..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그때 받았던 3천원....세상의 그어떤 보석보다...그어떤 금액보다
제겐 더 큰 보물이었습니다.
할머니!사랑합니다!오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