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이별...세상은 끝났다...

조앤2003.09.20
조회527



절대...

이별은 없다고...

끝까지 지켜갈거라고...

그렇게...굳게...믿는다...


서로에 대한 그 믿음을

가끔 발작적으로 휘저어 놓는 건

다름 아닌...자기 자신...


열정적인 제 몸짓이 힘에 겨워

약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며

죄없는 믿음의 뿌리를 흔들곤 한다...


그 소용돌이에 휘말려

걷잡을 수 없이 휘돌아친다...


어리석은 이별은

그렇게 비칠대며 다가와

세상을 한순간에 바꿔 놓는다...


머리를 짓찧어 봐도

때는 이미 늦었다...


그제서야...

자신의 우매함에...

통곡의 돌을 던진다...


소용없는...울음이다...


세상은...

끝났다...





조앤...


P.S. 비단...이런 실수가

어디 사랑 뿐이겠어요...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나이 먹으며 이래 저래 살아 오면서

자신도 이해못할 바보같은 행동을 할 때가

세상사 한두번이 아니겠지요...


같은 실수 두번 되풀이 하지 말자고...

그때마다 다짐은 하겠지요...

조금은 달라지겠지요...


그러면서 크는 거지요...

스스로...

배우고...깨달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커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