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바람피고 이혼한 집안과 결혼하시분 계신가요?

love2008.04.05
조회2,131

 아들은 아버지를 100%닮나요?

제 남편은 지금 29살인데요. 결혼한지는 2년정도 됐습니다.

초반에 집에서 엄청 말렸지요. 콩가루 집안과 연결되기 싫다..등등.. 모진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제 남편집안은 좀 복잡해요. 아버지가 재혼을 3번하셨습니다.

첫번째부인에서 제 남친과 동생을 낳으시고 딱 13년 사시고 이혼하셨습니다.그리고 바로 결혼하셨지요~두번째부인에서는 딸을 3명(초등학생2,유치원)낳으셨는데  딱 13년 사시고 지금 2년2개월째 집을 나가서 안들어오시고 있답니다.

남편말로는 다른분하고 동거중인거 같다고 하시는데요.. 확실히는 모릅니다.

저희는 지금 현재 주말부부라 한달에 4번만나고 있습니다.

 

초반에 혼수때문에 엄청 머리싸맸지요.

이혼은 했어도 아버지댁에 선물바치랴.. 어머니한테 혼수하랴.. 정말 머리아팠습니다.

아버지댁은 10남매라.. 정말 어마어마 했죠.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한터라 결혼할때 6천은 그 집안에 썼네요..

전 지금 제 가족들과 같이 살구 있구요.. 호적상으로만 부부네요.. 남편은 군인이라 이사다녀야하고 집도 나라에서 주더군요.

남편은 나라에서 집준다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저만 결혼할때 6천만원썼습니다. 총비용포함해서.

결혼식장도 군회관에서 아주 저렴하게 했습니다. 이건 남편이 부담했네요.신혼여행까지 1천만원

 

임신을 하면 남편이 있는 산골로 들어가서 살아야하는데요...

사실 지금도 제가 결혼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에선 남편하나만 보고 결혼시켰습니다. 제가 확고히 밀고 나간것도 있지요.

아들이 아버지 닮는다고 하지만 군인신분이고 진급에 영향이간다고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하긴 하는데... 처음에 결혼할때 각서라도 받아둘껄 그랬나 봅니다..

 

월급은 각자 관리합니다. 전 결혼한지 2년 돼었는데도 남편 월급 모릅니다..--;

모아둔돈도 대략 6천만원이라는것밖엔.. 듣지 못했네요.

지금도 믿지 못합니다. 사실 이 결혼 후회합니다. 그래서 피임도 철저히 하네요..

남편 어머니처럼.. 아이키우는 조건으로 위자료 받지 못하고 버림받을까봐요...

이결혼 왜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전..

 

요즘은 둘이 같이 벌어야한다고.. 같이살면 직장을 제가 관둬야해서.. 남편의 권유로 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