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쩌죠?

복잡한마음2008.04.07
조회248

항상 글만 읽어보다가 첨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고,,  울쩍하기도 해서... 조언좀 받으려고요..

전 올해 24살된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올해 대학을 입학해서,, 타지에 나와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한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음.. 몇일 되지는 않았네요..

그사람을 안지는 쫌 됐고,, 서로 끌려서 사귀게 되었어여 ..

서로 성격이 불같아서 사귄지 얼마안되서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진지하게 이야기도 하면서,,,  부딪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도 했져..

남친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남친은 절 결혼상대로 보고,, 진지하게 사귀려고 했던거라..

많이 받아주는 편이었습니다.

 

저또한... 만난지 얼마 안됬지만,, 이사람이면,, 내 평생을 다 받쳐도.. 될꺼같다..

이런생각을 많이 했던거라.. 저도.. 결혼생각까지 있었고요..

넘 이르게 생각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경우는 그랬어여..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도 지쳐가고,,, 남친도 지쳐가는게 보이네요..

고집이 서로 쎄서 그러나..... 저도 쫌 소심한 성격이거든요.. 남친도 그렇고,,

싸우고 화해하면,, 어느정도는 남겨두는 편인지라.. 그걸 쌓아두고 쌓아두고.. 나중에

싸울때,, 확 예전일도 다 나와버려서 ,, 더 싸우고 ,, ;

 

몇일전 남친이랑 술을 먹다가 남친이 그러데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면서,,, 근데 그말이.. 왜케 가슴에 와닿았는지.... 이사람.. 저랑 헤어질수도 있다는 말인가.... 이런맘에.. 불안하기도 하고.. 갑자기..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 결혼생각까지 있다는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해도 되는건가...

 

맘이 많이 허전하데요.... 그래서 그 담날 기분전환겸 .. 전에 일하던 곳에 바람쐬러 갔져..

간만에 친구도 만나고요... 근데 ... 뜻하지 않았던 외박을 하게 되었고,,

그 담날 첫차타고 부랴부랴 집에 왔는데 ,,, 남친이 집앞에 차를 세워두고 자고있더군요 ..

 

남친은 화가 나있었고 ,, 전날 남친한테 들은 말때문에 저도 화가 나있는 상태였져..

빠떼리가 없었던 지라,,, 새벽에 전화도 많이 했던데.. 다 못받았고;; 솔직히... 빠떼리가 없는지도 몰랐어여 ;; 새벽에 찜질방가서 잠이 들어버려서;;  전화는 왜 안받냐.. 외박을 해도 괜찮은거냐

부터 시작해서... 저도 화가 나있는 상태가.. 제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런데 화가난 남친이 바람좀 쐬러 간다고 하면서 나가데요..

남친한테 미안은 했지만,,, 외박은 안하기로 했거든요... 그냥.. 미웠어여;; 남친이..

그래서... 저도 막 싸운거고요 ..  2시간쫌 지났나? 남친이 들어오데요

어디갔다 왔어 ? 이랬더니.. 전에 일하던데 갔다왔다고,,

누구 만났는데 ... 이랬더니.. 아는동생 만났다고,, 여자?? 이랬더니.. 어.!! 어때 동생인데 ..

그리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한테 인사할겸 같다왔다고,,  근데 ... 기분이 쫌 이상하데요

 

다른날.. 우리가 사이가 좋았을때 갔으면 기분이 덜 상했을텐데..

왜 ~ 싸우고 .. 바람쐬러 간다는 장소가 전에 일했던 곳인지.... 그리고,, 같이 일하던 사람들

만났다고 하면 됬을텐데... 동생봤어.. 여자라고,, 어떠냐고 한말이 기분이 나뻤어여 ...

 

제가 소심한 건가요?? 전 남친만나면서 폰번호 바꾸라고 해서 바꾸고,,

연락하고 지냈던.. 남자친구들도 다 끊코,,  학교 엠티도 가지말래서 안가고 ..

술자리도 남자 껴있음 못가게 해서 안가고... 친구들도 잘 못만나고... 그랬는데 ..

 

그냥 한순간에 ... 밉디다.. 글서... 싸우고,, 화해할때.. 그냥 눈물이 나왔어여 ..

내가 이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이사람은 아닌거 같은 생각도 들고,,,

남친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  이제 내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고 ... 그러는데..

마음이 좀처럼 열리지가 않네요.. 믿음도 많이 깨졌고요..

 

서로 너무 좋다가도.... 정말 잘 챙겨주긴 하거든요.... 대학생활하면서 변할꺼 같다면서..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늦게 간만큼 쫌 더 힘들더라구요.. 따라가기도 벅차고..

그러면서 제가 술도 많이 마셨거든요.. 그러면 계속 싸울꺼 같다고..

남친 있는데랑 2시간 거리에 제가 사는데 ... 왔다갔다하면서 얼굴 도장 찍고가고,,

 

정말 잘하다가도... 싸우기만 하면... 그 담에는 힘들어지니... 원..

이게 반복이 되다 보니깐.. 서로 자꾸 지쳐가는거 같아요.. 남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남친 집에는 인사도 드리고 왔고,,, 남친은 자꾸 ... 저희집에 언제 인사드리러 가냐고 하는데 ..

3년후에 결혼하자고 하는데.. 3년 못기다리겠다고,, 그 안에 제가 도망갈꺼같다고.. 불안하다고

그래서....  그부분에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터라...

 

자꾸 이렇게 트러블 생기니깐... 많이.. 믿음이 안가기도 하고....

제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내 남자는 나만봤음 좋겠고,, 이런부분 ... 다 똑같은거잖아요...

남친도 .. 그래서 제가 메신져 할때 남자랑 대화라도 하면 머라고 하거든요 ...

 

제가 너무 신경쓰는 건지.. 아님... 남친이 잘 못하고 있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여.. 앞으로 어떻게 될찌 모르겠고요..

 

이야기가 넘흐 길었네요;;;;;;

읽어주시는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