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인과 저는 이제야 500일이 갓넘은 연인입니다.. 대학을 휴학하고 처음 시작한 직장에서 만나 처음에는 삼촌같이 다정하고 절 잘챙겨주는 그저 좋은 직장 선배였습니당.. 저랑 무려 나이차이가 11살이나 나니까요..^^; 그렇게 다정하고 좋았던 그 분이 회사를 그만 둔다는겁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는거니까 잘됐다 생각했지만 알수 없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됩쑵죠.^^ 마지막 술자리에 전 아주 마니 취했고 술에 힘의 빌려 고백해버렸죠^^ 좋아한다구요~ 내가 여자루 안보이냐구요..ㅋㅋ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우린. 결코 짧진 않은 500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헤어지기도 서너번, 애인이나 저나 직장을 옮기기도 서너번.. 제 애인은 키가 아주 작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때 줄곧 말해왔던 말.."난 얼굴을 별루여도 키는 무조건 180은 되야해!!" 제 키가 160정도라 애인은 꼭 고목나무에 매미같아보여도 좋으니 키가 커야한다고 늘 강조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제가 너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저보다도 키가 작습니다. 2,3일에 한번은 꼭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전 제눈높에 마주 하고 있는 그의 눈을 봅니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내가 담배연기를 싫어해서 내 앞에서는 결코 담배를 태우지 않는 사람.. 내가 화장을 하면 내 원래의 미를 감추는거라며 화장않해도 예쁘다는 사람.. 살빼라도 구박하면서도 추석때 혼자만 집에 있을 내가 걱정되 바리바리 시장봐 주는 사람. 점심 먹고 있다가도, 잠을 자고 있다가도 내가 부르면 달려나오는 사람.. 내가 좀 더 좋은 직장에 가야 한다며 혼자 수소문하는 사람.. 내가 칼국수를 너무 좋아해 만날때마다 먹어도 아무말없이 먹어주는 사람.. 나 말고는 다른 여자 만나면 돈아깝다며 만나지도 않는 사람..(참고로 엄청 알뜰..-.-) 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30만원짜리 시계 사줄려고 혼자 찾아다니는 사람 (그 사람한테 30만원짜리 시계는 인생에 있어 절대 생각두 할수 없는 것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조건.. 전 그래두 그럭저럭한 서울에 4년제 대학생..(물론 휴학했지만 다시 복학예정..) 나름대로 단란하고 행복한 우리 가족^^ 특출나게 예쁘지는 않지만 남들한테 뒤지지 않을 얼굴.. 무엇보다 아직 팔팔한 22살의 나이^^ 고등학교졸업에 겨우 적지 않은 33살의 우리 애인. 그다지 여유롭고 단란하지 못한 애인집안/그리고 장남이라는 위치. 무엇보다 사람들이 의식하게 되는 작은 키.. 제 애인, 키는 작지만 마음은 넓고 깊습니다.. 늘 저를 배려해주고 위해주고 또 성실하고 책임감 장난아니죠^^ 제가 아직은 어리니까 좀더 어른이 되서 2년뒤쯤엔 이 남자와 꼭 결혼하고 싶습니당.. 그때 이 남자는 35살에 완전 노총각이겠지만 그런 모든 악조건쯤은 사랑으로 포옹해야겠지요.. 눈으로 보는 눈높이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그 높이만큼 더욱더 사랑해야 겠지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나아니면 이 사람은 안돼~~ 이런생각 전 안합니다. 설마 우리 가족이 반대를 한다해도 주어진 제 인생에 있어 단지 키때문에 사랑을 포기하진 않을꺼에용. 어떤 분이 남자분 키가 작다고 고민하시길래 문득 제 애인 얘기를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당.. 모두들 행복한 사랑하세요..^^
키작은 나의 애인이야기~
제 애인과 저는 이제야 500일이 갓넘은 연인입니다..
대학을 휴학하고 처음 시작한 직장에서 만나 처음에는 삼촌같이 다정하고 절 잘챙겨주는 그저 좋은 직장 선배였습니당.. 저랑 무려 나이차이가 11살이나 나니까요..^^;
그렇게 다정하고 좋았던 그 분이 회사를 그만 둔다는겁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는거니까 잘됐다 생각했지만 알수 없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됩쑵죠.^^
마지막 술자리에 전 아주 마니 취했고 술에 힘의 빌려 고백해버렸죠^^
좋아한다구요~ 내가 여자루 안보이냐구요..ㅋㅋ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우린.
결코 짧진 않은 500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헤어지기도 서너번, 애인이나 저나 직장을 옮기기도 서너번..
제 애인은 키가 아주 작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때 줄곧 말해왔던 말.."난 얼굴을 별루여도 키는 무조건 180은 되야해!!"
제 키가 160정도라 애인은 꼭 고목나무에 매미같아보여도 좋으니 키가 커야한다고
늘 강조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제가 너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저보다도 키가 작습니다.
2,3일에 한번은 꼭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전 제눈높에 마주 하고 있는 그의 눈을 봅니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내가 담배연기를 싫어해서 내 앞에서는 결코 담배를 태우지 않는 사람..
내가 화장을 하면 내 원래의 미를 감추는거라며 화장않해도 예쁘다는 사람..
살빼라도 구박하면서도 추석때 혼자만 집에 있을 내가 걱정되 바리바리 시장봐 주는 사람.
점심 먹고 있다가도, 잠을 자고 있다가도 내가 부르면 달려나오는 사람..
내가 좀 더 좋은 직장에 가야 한다며 혼자 수소문하는 사람..
내가 칼국수를 너무 좋아해 만날때마다 먹어도 아무말없이 먹어주는 사람..
나 말고는 다른 여자 만나면 돈아깝다며 만나지도 않는 사람..(참고로 엄청 알뜰..-.-)
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30만원짜리 시계 사줄려고 혼자 찾아다니는 사람
(그 사람한테 30만원짜리 시계는 인생에 있어 절대 생각두 할수 없는 것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조건..
전 그래두 그럭저럭한 서울에 4년제 대학생..(물론 휴학했지만 다시 복학예정..)
나름대로 단란하고 행복한 우리 가족^^
특출나게 예쁘지는 않지만 남들한테 뒤지지 않을 얼굴..
무엇보다 아직 팔팔한 22살의 나이^^
고등학교졸업에 겨우 적지 않은 33살의 우리 애인.
그다지 여유롭고 단란하지 못한 애인집안/그리고 장남이라는 위치.
무엇보다 사람들이 의식하게 되는 작은 키..
제 애인, 키는 작지만 마음은 넓고 깊습니다..
늘 저를 배려해주고 위해주고 또 성실하고 책임감 장난아니죠^^
제가 아직은 어리니까 좀더 어른이 되서 2년뒤쯤엔 이 남자와 꼭 결혼하고 싶습니당..
그때 이 남자는 35살에 완전 노총각이겠지만 그런 모든 악조건쯤은 사랑으로 포옹해야겠지요..
눈으로 보는 눈높이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그 높이만큼 더욱더 사랑해야 겠지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나아니면 이 사람은 안돼~~ 이런생각 전 안합니다.
설마 우리 가족이 반대를 한다해도 주어진 제 인생에 있어 단지 키때문에 사랑을 포기하진 않을꺼에용.
어떤 분이 남자분 키가 작다고 고민하시길래 문득 제 애인 얘기를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당..
모두들 행복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