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서...

슬픈 고냥이2008.04.08
조회357

저는.. 군생활 15개월차인... 사람입니다...

 

이제 8개월후인...12월이면... 당당히 전역을 하죠...

 

의경을 오기전엔... 대학교를 2학년 까지 마친사람이였습니다..

 

그..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이였습니다...

 

 아는 여자의 소개로....  그녀를 소개 받았습니다..

 

여름방학에... 소개를 받은...그녀.... 지금 생각해보면...

 

평범하게 생긴 얼굴에...  약간은... 내성적인 성격... 조그마한 키에..

 

길가다가... 흔히 볼수있을... 대학교 2학년 인 그녀였습니다..

 

처음엔...  그냥...저도  발이나 넓힐까 해서... 계속 연락을 했지만...

 

어느덧... 취미생활과 마음이 맞아...  결국...  그녀의 개강총회때...

 

술마셔서...약간 정신이 없던 그녀에게...용기를 내어 고백했었습니다...

 

물론 잘되엇고.... 그렇게 아무런 일이 없는듯 했지만....

 

같은 교양수업을 듣고 있던중... 그녀에게...문자가 왓습니다...

 

'오랜만이네....'        라고 온 문자....  그 문자의 저장된 이름은...

 

심장조각...  그리고...며칠뒤 그녀의 말...

 

" 넌 참 운이 없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단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자취방에서 놀던 그녀와 저는....  갑자기 그녀가...

 

우울해지는걸 느꼇습니다... 마치... 새장속의 새처럼....  저 역시도

 

힘이 들었고...  그녀를 달래주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과 동기가...그러더군요...정말  그 정도 정성으로도

 

안된다면...포기하라고... 그래도 잡고 싶었습니다...  

 

자취방에서 놀던 저와...그녀....  비오는날... 

 

그녀가 제게 넌지기 묻더군요...

 

"넌 여자를 안아본적 있냐고?"         그 당시....  경험이

 

없던 저로써는...  그런쪽으론 생각하지 못하고...

 

포옹은 해본적이있다고... 해봣는데... 그녀는....

 

그런쪽이 아닌... 경험쪽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난 처녀가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몇번의 관계들....

 

사실... 처녀가 아니여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땐 정말

 

제가 그녀를 아껴주고... 웃게 만들어주고 싶었으니까...

 

그러다가...10월 10일....  그녀와 저는 헤어집니다..... 

 

중간고사철에...참 힘들었습니다...  잘해주고 싶었는데...

 

헤어지고 난뒤에도...  절친한 친구로 남아서... 그녀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찾아가서... 심심해 했을 그녀와

 

놀았고... 중간고사철엔 도서관에서 공부를 같이했습니다..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눈에 띄는 그녀의 다이어리...

 

헤어지기 며칠전에도...  누구와 만낫다고...   몰래본 그녀의 연습장에는

 

첫사랑의 모습을 묘사한...  글이 써져있었습니다..

 

그때도 다시 그녀를 잡기위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오는 그녀를 위해 아침에 일찍 버스 정류장에 나가기도 하고...

 

그랬지만... 결국... 연습장과 다이어리를 보고....  더이상...잡기가 힘들다는걸

 

깨달은 저는...  같이 술을 마셔서....  무슨일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어서..

 

그녀와 술을 마신자리...   전... 울었습니다...

 

술마시다가... 나온 이야기...

그녀는 법학과입니다...   낙태죄라는 걸 볼때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습니다.  난 생명을 하나 없앴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과거가 있는 여자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그 심장조각이라는 녀석과  심장조각의 어머니...그리고 그녀...

 

산부인과에 가서 강제로 다리를 벌리고 임신 중절 수술을 한 그녀

 

그것도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어린 감수성이 예민한 그녀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너무 착하답니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이 나쁜여자라 합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 상처를 받고도 첫사랑이 만나준다고 합니다..

 

희망고문이라는거... 참 몹쓸일인데... 그녀는 자기 스스로를 희망고문을

 

했었고, 사실 교양수업에 문자가 왔을때 심장조각 이란 사람은... 그녀의 첫사랑..

 

그녀와 고등학교때 과거를 만들었던 녀석과 같이 교양수업을 듣고 있던...

 

그녀...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녀를 잡으려 했습니다...

 

이젠.. 그녀를 못본지도 어느덧.. 제작년인 06년 12월 26일날 봣었고

 

제가 군입대를 한게 작년 1월이였으니... 어느덧.. 1년 하고도 4개월...

 

참 긴시간입니다..  착한남자....  다정다감한 남자는...

 

정말...안되나 봅니다...그래도 착한남자소리를 듣는...전..

 

추억에 한번 잠겨 봐서...글을 써봤습니다

 

두서없이 길게 쓴글을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