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땜에 선로에 뛰어드신아저씨 글 읽고

무서워쪄...ㅜㅜ2008.04.08
조회318

톡되신분 이야기 읽고 저도생각나서 올려요 ㅎㅎㅎ

제가 좀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성격이라서요 어떠냐면 핸드폰이있으면

그걸 가만히 못 냅두고 핸드폰줄 잡고 빙빙돌리고 그래요 그러다가

떨어뜨리기 다반사라 엄마한테 혼나곤 하죠-_-어렸을때는 더 심했답니다.

한 5년전쯤? 친구네집에서 과음하고 잠이들어 아침에 부랴부랴 집에가는데

친구가 외박했으니 일찍가자고 해서 아침부터 지하철 기다리고있엇죠

잠와서 일부러 서있었는데 또 이 가만못있는 성격이 발동걸려서-_-

그때마침 핸드폰 줄이 없던터라 그냥 핸드폰 손에 슬쩍쥐고 팔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다 떨어트려 핸드폰을 찾니까 이놈이 슬라이딩을하면서 저만치

멀어지고있었죠..그땐 그 승강장에 그 노란 블록있죠 입구에 깔아논, 그게 없어서

이놈이 그대로 곤두박질쳐서 선로에 떨어진것입니다-_- 순간 술이 확 깨면서

벙쪄있었습니다. 순간 별별 생각이 다 났지만 직접 들어가 꺼낼 생각은 하지도못했죠

제 키가 많이 작아서 내려가면 다신 올라올수 없을거란 생각에................

그순간 어떤 아저씨가 선로로 폴짝 내려가시는거예요 전 또한번 놀래서 멍해있는데

제 핸드폰을 들고 올라오셔서 주시는거예요 생각지도못했던 터라 어안이 벙벙해서

고개숙여 인사만하고 `정말정말감사합니다ㅜㅜ어떻하죠` 등등  인사도 못했거든요 ㅜㅜ

옆에친구도 같이 벙쪄서.....ㅜㅜㅋ이글 보실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 몇년전 선로에

떨어진 폰 주워주신 아저씨 진짜진짜감사합니다, 덕분에 부모님한테 야단만 맞고ㅋ

맞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요즘은 승강장 입구에 미끄럼방지 블록(맞나?ㅋ)깔아져있어서

괜찮겠지만 전 아직도 지하철기다릴때 무섭습니다ㅜㅜ지하철기다릴때 핸드폰 안꺼내요

흐흐 제가 칠칠맞은거겠지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