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엘프몽이2003.09.22
조회330

가끔 억울한  오해를 받는다.

그럴때의 내 반응....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1> 뭐? 내말은 그게 아니얏!!! 너무해! 어케 날 그렇게 볼수가 있어?!!!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방방방...뜨고,미치고 팔짝 뛰는 단계.

 

앞뒤 살피지 못하고 우선 오해를 풀어야한다는 당면과제만 보고 덤비느라..

결국 더큰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사람이 너무 억울한 소리를 들으면..가끔 기가차서 웃음도 나오지만,

나같이 다혈질인 사람은 그 웃음뒤에 더 큰 열뻗침이 따라오더라.

정말..건강에 안좋다.

오해도 건강에 안좋지만..오해를 풀려는 안감힘도..못지않게 건강에 안좋다.

그렇다고 오해받고도 어귀야 어강됴리~아으 다롱디리~하고 있을수도 없구...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2> 그다음단계는,열뻗치다 뻗치다...에잇~! 다 때려쳐버렷!!!..하는 자포자기 상태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맘속에는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오해를 풀기위한 설명은 변명으로밖에 안받아들여지고...

그럴땐  뭐,딱히 어쩔 도리가 없다.

혼자 씩씩대며 중얼중얼하며..계속 궁시렁궁시렁..풀릴때까지 벽보고,땅보고....한풀이를 한다.

가끔 주위의 친구나 지인이 이 시기에 잘못 걸리면,

끊임없는 내 하소연을 지겹도록 들어줘야하는 불운을 겪기도한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경험상..이 자포자기의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화가 가라앉질 않더구만.(나만 그런걸까? 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을 딱히 믿는건 아니지만..

A형은 특유의 소심함으로 속앓이를 잘한다는 말이 이럴땐 수긍이 간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3>그다음...왜 이사람은 나를 그렇게 나쁜인간으로 해석해버렸을까?!

     내가 평소에 뭘 어쨋길래?....라는 분석단계.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근데...이때는 냉정한 분석보다는, 삐딱한 분석으로 주로 빠지기 쉽더라.

니가 내 의도를 그렇게 못되게 해석한거보니,니가 꼬인 인간이구나!...라는 분석.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뭐..때론 이 분석이 맞아들어가기도 하지만...맘이 꼬였는데 뭔들 제대로 보일까?

이 단계에선 나또한 상대를 내방식으로 오해해버리는..

어리석은 <눈에는 눈,이에는 이,오해엔 오해> 단계가 되겠다.

상대를 내방식으로 오해해버리면 이젠 마음이 싸늘해져서,오해를 풀 노력조차 하지 않게 된다.

이노무 세상이 어차피 이 따위지머!...라는식으로. 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4> 3단계까지 왓는데도 사태가 오해가 풀리지 않으면...그다음단계는 더 무섭다.

        절교,포기,마음속으로 왕따시키기,체념,심지어 마음속으로 살인하고 파묻기...까지 한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죄다 맘 속으로만 벌어지는 일이라..겉으론 별 다를것도 없다.

소시적에는 냉전,침묵시위,무시하기,드러내놓고 갈구기,따시키기...등등의 전법을 구사하는

유치찬란함이 있었지만...이나이에 그런짓하긴 쪽팔려서..이젠 웬만함 대놓고는 그런짓 안하게 된다.

대신,나이 먹은 값으로..더 냉혹하고,더 잔인하고,더 고집쎄고,더 비열하게....맘속으로만 한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어쩌면...맘속으로 그러다가 어느순간 기회만 포착하면...행동으로 실천할지도 모른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나도 가끔 내가 두렵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5> 마지막으로 오는 단계...

     시간이 흐르고,철이 들고,인간이 되어가면...느즈막히 오는 마지막단계...초월의 단계가 되겠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초딩때 ....애지중지하던 내 인형을 동생이 죄다 뺏어갔는데,동생은 야단 안치고

넌 언니니깐 동생 줘라!...라며  사유재산을 맘대로 압수해 제3자(동생)에게 기증해버린 아부지.

20대 중반에...남자 사귀니깐 친구고머고 안면몰수하고 오로지 애인한테만 매달리던 친구 지지배.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천하태평  백수생활한다고....가시방석에 앉은 내맘도 몰라주고,

시어머니 뺨치게 볶아대고 지지리 구박하던 울 언니들....

세월 흐르니까 다 이해하게 되더라.

그들의 크고작은 오해에도 불구하고...열받아서 홧병 날것같던 그 시절도...지나고 나니까 웃게 된다.

 

정말  느끼는 거지만....욕은 배따고 들오지 않는다.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오해는 나를 죽이지 못한다.

무슨 정치이데올로기같은거야..오해받으면 목숨이 왓다갔다 하는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오해받으면 열뻗치고 기분 나쁘고..심할경우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그뿐이다.

조금전에도...난 엉뚱한 오해를 받았다.

자기한테 한말도 아닌데,엉뚱한 사람이 내말을 자기한테 하는 말로듣고 화를 내더라.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그 사람도 기분 나빴겠지만, 그의 오해에 나도 기분이 언짢았다.

그치만 어쩌겟는가?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뿐,그가 믿고 안믿고는 그의 선택인것을.

사람들은 어차피 서로서로 오해를 하며 살아가게 되어있는 것을.

좋은 오해든,나쁜오해든.

 

가끔 오해 받을때는, 1>~4>단계 까지를 또 거치게 되겠지만

중요한건...시간을 이기는 오해는 없을거라고 믿는거 아닐까싶다.

(아,뭐..가끔 역사라는것도 다양한 오해의 시각이 얽혀있기도 하더라만..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그러니,오해를 되도록 안하게..적게하게...유연한 사고,열린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오해 받을때는 또한, 너무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지않게..좀 느긋해지면  좋겠지?!

(나 자신에게 해주고픈 말임. 오해에 대처하는 자세)

 

오해에 대처하는 자세억울하고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뛸 오해를 받고계신분들....시간은 당신편이라고 말해주고싶어용~!

                                          팟팅입니다용!!!!!    (엘프몽이도 팟팅!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