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다려줬더니만...

두고볼께2008.04.09
조회374

 

저는 20살때 저보다 한살많은 남자를 만났고 그남자와 백일을 사귀고 군대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2년을 꼬박 그사람만 보며 기다렸죠 그리고 2년이 지나고 전역을 한 그남자

그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

 

늘 싸웠지만 다투고 그래도 잘해보자며 다시 맘을 가다듬고 하기를 몇번을 반복했었죠

그러던중 전역한지 6개월쯤 되었을때 저한테 유난히 짜증을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한 그사람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싸이를 들어가 보았죠

 

그랬더니 어떤 여자애랑 쪽지를 주고 받을걸 봤는데 가관이였습니다.

귀여워 죽겠다며 그렇게 쓴 남친의 쪽지와 그여자가 애교피면서 보낸 쪽지들 처음에

순간 화가 났지만 그래도 침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담날 남친을 만났는데 제가 그냥 무심코 남친의 폰을 만지작 거렸더니 엄청 당황해

하는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문자를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애와 보낸문자

'여자친구 꿈꾸지말고 내꿈꿔~ '

'오빠가 집에 안가면 나도 안자고 기다릴꺼양'

'오빠 내가 옆에 없으니까 춥지?'등등의 문자였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화가났고 남친과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이 그러더군요

아무사이 아니라고 .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는 절 잡으면서 자기가 다 정리하겠다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말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여자애한테 직접 전화해서 말한다니까 자기일인데 니가 왜 그러냐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정말 저보고 넌 질려 사람을 질리게 할사람이야 이런말까지 막 함부로 했구요 그래서 또 엄청 싸우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또 잡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그여자애와 정리를 하고 저랑 사귀고 있었는데

계속 여전히 짜증을 내는겁니다.

저랑 계속 다툼으로 인해 헤어지기로 했으나,그래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서로에게

2주동안 시간을 주기로 했었습니다. 원래는 그사람이 한달동안 연락도 하지말고 생각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건 절대 못한다고 해서 2주로 줄였었습니다.

 

그런데 2주가 되지 않았는데 저보고 만나자고 하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니 저보고 친구로 지내자고 이대로 영영 남되는게 싫다면서

또 저를 안아주더니 힘들면 연락하라고 하고 이마에 뽀뽀까지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남자가 저랑 헤어지는걸 힘들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보니까 그여자애랑 다시 끊었던 일촌도 다시했고 저한테는 헤어지고 나서

여자없다고 여자 만날 생각도 없다고 이러더니 알고보니까 그여자애랑 사귀고 있더라구요

더 가관인건 저랑 헤어지기전 2주동안 생각해보기로 하자고 했을때

 

그여자애 한테 저와 헤어지고 너한테 갈테니까 기다리란 말까지 했더라구요

그소리를 들은 저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당장 연락을 해서 저를 보러 오라고 하면서 소리를 질렀고

그사람이 안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너 내가 직접 너네 집까지

찾아가서 부모님앞에서 말해야 하겠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오더라구요

 

온 그사람한테 제가 화를내며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냐고 그랬더니

맨첨엔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당당하더라구요 자기가 바람을 폈냐면서 뭘했냐고

그래서 제가 다 말했습니다 니 싸이 쪽지, 그여자애한테 한말 그랬더니

저랑 헤어지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사람을 손으로 가슴을 밀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이 절 때릴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고싶으면 쳐

이랬더니 참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 더 밀었는데 손으로 제 목을 잡고 절 미는겁니다

벽쪽으로 ........

 

진짜 기가막히더라구요 어떻게 20살때부터 3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했는데 한순간에 사람이

그렇게 달라질수 있는건지 ....

 

제가 정말 바보같았던건 ....

원래 이사람은 저랑 사귀려할때도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전 그당시에 그걸 몰랐구요

그러다가 여친이 있는걸 알고 정리를 했는데

반대로 그사람이 여친한테 차였고 그리고 차인지 3일만에 저한테 사귀자고하더라구요

전 그때 좋아했으니까 사귀게 되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사귀고 나서도 옛여친과 친구를 하면서 몰래 만났었고 전 그걸 알때마다

정말 힘들어하고 울고 그랬었습니다.

전역하는 날까지 그 옛여친때문에 싸웠었는데 전역하고 나더니 똑같이 새로운 딴여자를 만들고

저랑 헤어지고 그여자한테 가버렸습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쓰레기 같은 자식을 믿고 2년을 기다리고 사랑한 제자신이 너무 억울하고분해요

그새끼는 그여자애랑 지금 행복하게 잘 사귀고 있구요

그리고 정말 깨달은건 지버릇 개못준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사랑했던것들 다지워버리고싶을만큼 없애버리고 싶을만큼 끔찍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고

여러분들도 이런새끼 만나지마세요

 

아 정말 그새끼한테 개망신을 주고싶습니다...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