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탬버린에 얽힌 안좋은추억들

goakdlcjstk2008.04.09
조회494

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이구요. 할짓도 없고 심심해서 톡톡 읽다가

요번에 소풍을 놀이공원으로가서 예전에 탬버린타다 겪은 얘기를 올려봐요.히히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였어요.

저희학교는 남녀공학이였습니다.대구 우방타워 랜드로 소풍을 갔었어요.

탬버린을 탔는데,제옆에는 저희반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처음타보는 놀이기구라,잡는법도 잘타는 노하우(?) 같은것도 없어서,그냥 엉거주춤

쇠봉을 잡고 있었죠.그런데 놀이기구 돌리는 아저씨가 제가앉아있는 쪽을 마구

흔드는 거에요.그걸 구경하면서 사진찍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엽사 찍힐까봐

 

얼굴가린다는게 그만 손을 놓치고 만거에요.

잡는다고 잡았는데 손에 땀때문에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한손으로 막 날라다니고 있는데,아무래도 떨어질꺼 같아서 옆에 앉아있던

같은반 남자아이의 다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미끄러 지는거에요.

 

그래서 놓쳤다가.다시 또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걸어째 제친구의 거기.........중요한부위를

잡고 만거에요.처음엔 몰랐습니다.그런데 뭔가가 불룩한게 잡혀지긴잡혀졌었는데,.....

너무 정신이없어서 그냥 어떻게든 안떨어져야지 이런생각으로 타서 몰랐습니다.

그부위를 잡고있는지도 모르고 끝날때까지 그걸 잡고

탔습니다.......그런데 거의 끝나갈대쯤 그 친구가 얼굴이 파래져가지고

 

제손을 팍 치는거에요.그러면서 미쳤냐면서 저에게 화를내는겁니다ㅠㅜ..

그게 제친구들한테 다퍼지고,저도민망 그 남자애도 민망..ㅎㅎ그래도 지금은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그리고,작년 겨울에 여자친구들이랑 놀이공원을 또 갔어요.

어김없이 또 탬버린을 탔죠. 제옆에 앉은 저보다 어려보이는 여자애가 치마를 입었었어요.

자리에 앉으니까 치마가 올라가서 허벅지가 훤히 다 보이더라구요.그런상태에서

탬버린을 탔는데, 앞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참을 타는데 옆에 앉은 애를 보니까 한손으로 봉을잡고,한손으론 치마를 계속 잡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에,그애 치마를 잡고 안올라가게 힘을 빡주었어요.

그런데 그애가 뭐라 말을 하면서 제손을 뿌리치려고 하는거에요.

전 그때 제손을 뿌리치려고 하는줄도 모르고 그애의 치마를 계속 잡아주었어요.

 

거의 멈춰갈때즘,그애가 제손을 뿌리치면서 뭐하는짓이냐고 화를내는거에요.

전 어의가없었죠.그래서 얘기를 해보니까

 

전 그애의 치마를 잡아준다고 잡아줬는데,탬버린기구가 위아래로 심하게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치마를잡고있던 제손도 같이 위아래로 올라갔다내려갔다해서

.........그 뭐시기 , 팬티가 보였다는겁니다.그래서 놀란 그 여자애는 뭐하는거냐면서

손놓으라고 소리를 쳤다고 하더군요...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애가 저에게 뭐라고 하는말은 들었지만,음악소리가 하도 커서 아 고맙다고 하는건가?

라고생각했지...........그래서 애들한테도 혼나고,그여자애에게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몹쓸말만들었습니다..............ㅠㅠ

 

또 얼마전에도 남자친구랑 놀이공원을가서 탬버린을 탔어요.

그런데,그전날 비가와서 찢어진 의자사이로 물이 새어나왔었나봐요.ㅠㅠㅠ!!!!!

그것도모르고 재밌게 탬버린을 타고있는데,점점 엉덩이가 축축해 지는걸 느꼈습니다.

 

설마 내가 요실금을했나?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

탬버린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엉덩이가 다젖어있는거에요.

그것도 조금도아니고 가뜩이나큰 엉덩이가 전체다 젖어있는거에요 ㅠㅠ원숭이 엉덩이

처럼요 ㅠㅠㅠㅠㅠ 남자친구는 웃기다고 웃고,저는 무척 쪽팔렸습니다.

 

결국 그날 남자친구가 외투를 벗어줘서 허리에 묶고다녔습니다.......

.....................................

 

요번소풍때도 놀이공원가서 탬버린타다가.....

뭔사건 하나 칠꺼같은데 ㅠㅠㅠ 걱정돼 죽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타야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