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냥이2003.09.22
조회4,088

눈코 뜰새없이.. 잠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 24시간 풀가동해서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하고..

그러던 직장을 때려치고 백조인 오늘...

거 참 할일이 없더군여.. 쩝...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하루가 마치 48시간인냥.... 어찌나 시간이 안가는쥐..

(힘들어도 쬠 더 다녀볼걸 그랬나 하는 후회까지 들었다는...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뚱이라도 옆에 있음 궁뎅이 두들기며 놀텐데...

일 마무리 짓는다고 뚱이는 날 버리고 나가고... 췟...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하루죙일 컴터 앞에서 게시판만 들락날락... 시체놀이~ 혼자놀이의 진수를 보는 하루였슴당..

머.. 덕분에 쩡이님,  찌~님, 피티쿠루 님들의 재밌는 동거 이야기도 읽어보며 미친듯이 웃고...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나름대로 소득있는 하루였지만요..

 

진작에 이런 게시판을 알았으면 우리도 쩜 덜 싸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구욤~~ ㅋㅋ

그동안엔 아무래도 불안한 맘에 제가 뚱이를 달달 볶는 일이 많았다는... 움하하하~~~

 

어찌됐건...

오늘은 시간이 하~~~두 마니 남아..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실은 쩜 전에 문자 왔어욤.. 늦는다네욤.. 캬악~~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얄미운 뚱이를 씹어볼까 합니다.. (귀 간지럽겠따아~~~)

 

1탄에서 밝힌 바와 같이...

란마 1/2의 팬더아빠를 닮은 깜찍한 외모와....

언제 어디서든 침대, 쿠션으로 사용가능한 적당한 살들...(라꾸라꾸 저리가라죠..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끓어 넘치는 애교...

바다와 같은 넓은 이해심과 포용력....

너무나도 완벽해보이는 이 남자에게도 사실은 흠~~~이 있다 이겁니다.. 쿄쿄쿄쿄...

 

젤 얄미울 때는....

이 남자 전화 디지게 안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문자 하나 보내주면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죠.(난 하루에 수십통씩 보내도 멀쩡하건만..!)

제가 좀 쓸데 없는 걱정이 많은 편인지라...(질투 역시 장희빈 저리가라죠..)

이 사람 일거수 일투족... 다~~~ 알아야 맘이 편하단 말이죵...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그런데 꼭 전화한통 없다가 나중에 제가 전화하면

 

"어.. 나 지금 무슨 일있어서 어디 왔는데.. 사실은 전화할라구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캬약~~~~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속으로 벌써 한번 터짐돠..) 머야~~ 문자라도 하나 보내지!!"

"어.. 암튼 나 지금 바쁘니까 이따 전화하께. (딸깍)"

허허... 이 딸깍.. 소리에... 제 이성은 뚜둑.. 끊어지죠..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사실... 저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쉬피...

한성질 하는데다....

말빨... 장난아님돠...

목소리.. 평상시엔 샤랄라 공주 버젼인데... 화나면 헐크로 변하죠...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넘아는....

"전화할께~~" 하고선 기약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냥이가 머리속에서 이성이 마비되고.. 이넘아를 죽여 살려 이러고 있을때도...

눈치 없는 뚱이는...(이런건 정말 팬더를 닮았습죠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제가 말않고 참고 있으면("그래.. 너 지금 일 하는 중이니까 내 잠시 참아주지.." 혹은 "그래.. 니가 어케 나오나 함 보자.." 하고 있는거죠)

"어.. 조용하네.. 다 풀렸나보군.."---->이러고 잊어버린다는거죠.. 에혀..

결국 무심하게 가만있는 뚱이를 보다보면 화산 폭발하듯 쌓인게 터져.. 냥이가.. 뚱이를 잡죠...(잡는다고 밖에 더 표현할 말이......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따다다다~~ 쏘아붙이고 씩씩대면..

옆에와서 비비적거리며... "미안해.. 잘못했어.."--> 그러나 결과는... 퍽.퍽.퍽!!!

그리고 결정적으로 뚱이가 젤 못참아하는... 밥굶기기... 잠 안재우기... 로..

결국 승리를 쟁취하고야 마는 냥이인 것이죠..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사악하다굽쇼~~?? 어허~~ 이기면 장땡~~ ㅋㅋ)

 

근데... 이 넘아의 전화안하기.. 연락안하기 버릇은 여전히 고쳐질줄은 모르네여.

남자들 다 그런다지만...

연애 초기에 열심히 꼬실때는 정말 밤을 새워가며 통화한적도 많거덩요..

거참...

그 때 그넘아나... 지금 이 넘아나... 분명코 동일인물이거늘.....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그죠???

 

 

워낙에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래서..

가끔 너무 답답할 때도 있어요.

전 친구한테 말안해도.. 뚱이한테는 머든지 주저리주저리 다 떠들거든요.

근데 남자들은 이상한게...

자기가 표현 안해도 왜 여자가 다 알아줄거라고 생각하는지.. 원...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암튼 가끔씩 그런것들이 넘 넘 얄미워요.

 

아!! 또 있다~~

제가 또 성질에 안어울리게... 바퀴벌레.. 쥐.. 다리 여러개 달린 벌레...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이런거 디게 시러하거덩여...

닭살이 쫘악~~~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그래도 나이먹음서 예전보담 나아졌지만..

근데 이 넘아가... 어제 투닥거리고 비됴 보다가..

디따 커다란 짝퉁 귀뚜라미 (비스끄무레 하게는 생겼으나 훨씬 징그러움--집이 지하다보니 이런것들이 자주 출몰하져..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가 등장을 했더랬죠.......

 

(한바탕 투닥거림을 끝내고.. 열심히 달래는 뚱이를 팩 뿌리치고 혼자 침대킽에 내려와 불편한 자세로 꿋꿋이 비됴 보는 중)

~~짜잔~~ 엄지손가락만한 벌레 등장..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엄마야~~(나도 모르게 비명이...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바로 비굴모드로 돌변.. 침대위로 튀어올라왔죠... 

"왜?"

"벌레~~~ 벌레~~~!!! 저기~~ 빨리 잡엇!!!"-->사색이 돼서 열심히 손가락질중....

"훗~~(득의만만한 그 표정... 췟!!). 알써.. 휴지내놔봐"

 

뚱이... 여기저기 튀어다니며 벌레랑 씨름하더니 결국 잡더군여...

"(실실 쪼개며)야~야~~ 넌 벌레가 나왔음 니가 잡지 왜 날 불러?? 담부터 니가 잡어~~"

"(에잇.. 재섭는 녀석..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아랐따~~ 아랐써~~ 드럽고 치사해서 내가 잡는다!"

"흐흐흐~~ 에이~~ 울 애기 또 삐졌어~~? 아구구구구~~ 이리와봐~"

"시럿!! 저리 안비켜?!!"

"어허~~ 가만있어보래두~~!"(번쩍 들어올려 입막기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당할자가 없죠...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

 

머.. 결국 이러다 화해가 돼버렸지만...

어제는 어찌나 치사했던쥐....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여러분도 이렇게들 사시나요??

연락 안하는 버릇 어케 고치져~~ 에혀~~~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내가 사랑하는 뚱이는.. 2탄.. 얄미운 그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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