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기시감? 이 죽일놈의 뇌-_-

토로로록ㅋㅋ2008.04.11
조회1,743

안녕하세요.

오늘 싸이월드에 접속했는데,

메인화면에 '기시감'을 느껴본적이 있는지에 대해 묻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립니다.

 

 

 

데자뷰 현상은 느끼는 분들이 많자나요.

제가 특이한건지 일반적인 데자뷰현상중 하나인지 모르겠지만

두드러지진 않는 상황이에요. 그냥 일상생활인데

어느순간 '앗!'하고느끼면 이미 상황은 벌어지고 있더라구요

 

 

초등학교때 처음 느꼈던 순간엔 무서웠거든요

반에서 몇번째 앉은 친구가 무슨행동을 하며 어떤이야기를 하는지, 그런게 일치하는 수준이었는데....

 

어라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 다음의 일까지 맞추고 있더라구요

누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 수준을 벗어나

그 다음의 말까지 기억이 나면서 대사.행동.상황 모든게 일치하더라구요

 

 

얼마전엔 집에서 1박2일을 보고있는데

거창편이었어요.

허걱...

은지원이 문제맞히러가는 상황이었는데['조지 워싱턴'맞히러가는길ㅋㅋ]

'앗!'하며 그분이 오신 순간!!

머리속에선 이미 은지원의 다음 대사들이 줄줄....

이어지는 화면속에선 그 말들이 줄줄....

 

소름돋더라구요

1박2일같은경우는 다음 어떤촬영이 어떻게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다가

방송이 뭐가 어떻게될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런게 벌어진다니...

으에에....싫다..ㅠㅠ

 

 

 

늘 이런 식이에요...

꼭 영화속에서 미래예지하는 사람이 줄줄줄 이야기하면 그대로 벌어지는 것처럼

[특히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크루즈가 예지력가진 여인과 도망치던 그부분처럼]

    └> 물론 아주 심하게 비약이긴 합니다.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밥먹다가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또다시 그분이 들어오시면서...

어느 순서에서 누가 이렇게 말하고, 그걸 받아쳐서 다른 누가 이렇게말하는...


"~하겠지?"가 아니라 그냥 술술 말이 생각납니다.

 

 

 

 

 

 

 

정말 감사한건...

소소한 일상생활에서의 모습들이기에....

그냥 이제는 자연스레 받아들입니다.

물론 소름돋는건 어쩔수없지만...

한두번의 경우 '앗 데자뷰!'라고 말했었는데

이건 생활속에서 스쳐지나가는 해프닝들이라 말하기도 민망하고.ㅋㅋㅋㅋ

자랑도 아니고...ㅋㅋㅋ

 

 

이놈의 죽일놈의 뇌가 사람을 괴롭힙니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