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년에 이혼을 생각..........

중년의 주부2003.09.23
조회14,041

  결혼 30년에  이혼을 생각하니.......

전 정말 이혼 하기 싫습니다.   남편을 떠나 혼자 생활  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헌데 남편은 내가 돈을 빼 돌렸다고  이혼 하자고 합니다.

병색 완연하고,  돈 한푼 없는(빚까지 있었음)  30대 남자가 너무 안되여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여

정말  정말 주위에서 소문날 정도로 알뜰하게  살림하여 이제 살만 하니,

저 보고,  돈을  빼 돌렸다고 하니. 기가 찹니다.  결혼하여 줄곧 가계부를 써서  보라해도  가계부도 못 믿는답니다.

가게에서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고 자는지가 2달이 됩니다

나 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나와는 절대로 안 산다고 합니다.

전 절대 이혼은 안 된다고    울면서  두손 모아  빌었죠.  앞으로 당신이  하라는대로 살고,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당신에게 잘 하고  살겠다고,

하지만,  나와는  안 살고,  가게에서 생활할테니  그리알고,가게 오면 아예  멀리 도망 가겠다고 합니다.

전  가정뿐이 모르고 살았습니다.   바르게  살았다고 자타가  공인 합니다.

딸들은  이혼 하랍니다.   (때리고, 욕도 하니깐  남들은  젊잖은 사람으로  봅니다.  )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가게  끝나고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 온다는 겁니다.

자기 생활에  관여 말라고,  하지만  이혼하지 않았는데  어찌 관여를  안  할수 있습니까?

60대 중반의 남자가  밤에 가서 있을데가  어디가 있습니까? ( 부천에서).

  가슴이  뛰고, 미칠것 같습니다.

 화투, p.c는 할 줄 모릅니다.

 그렇다고,  여자를  맨날 .... 그런 체력도  안 되여  보입니다.( 잠자리에서 손  잡는것 조차 싫어합니다.

참고로 내 나이는 50)

   여고 졸업하고, 곧 남편을  만나 살면서,  평생,  남편과 가정뿐이  모르고 살았습니다.

 관여  않고  마음을 비우고 살기엔  제가  미치고   병이  생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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