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택시안에서]

야옹생이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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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3  

네이트닷컴 게시판지기가 드리는

[일상다반사--택시안에서]

일상다반사--택시안에서

일상생활속에서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만화가 있다. 강풀만화..왠만한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것이다. 가끔씩 나의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만화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하는 황당실화가 지난 일요일에 있었으니.. - 화요 객원지기 야옹생이

 

 

(매주 화요일은 객원지기 야옹생이님의 한마디로 꾸며집니다. 화요일을 기대해주세요)

 

[일상다반사--택시안에서] 야옹생이의 한마디...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언니와 어딜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택시를 타게되었다.. 우리 동네에 거의 다도착해 사거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언니와 나는 갑자기 생각난 강아지 이야기에 열을 올리구 있었다...왜 그거 있지 않나....

 

까맣고 허리가 무지 길고 다리짧은 강아지... 그 전날 그 강아지를 봤는데 종류가 도통 생각 나지 않는거였다... 서루..."아,,알거 같은데...""뭐드라?""뭐드라..."하고 있던中

 

기사아저씨가 옆에서 한마디를 거들었다.."마르티스아네요?"


우리왈 "아..건 하얀거구요..거보다 더 크구 까만건데..." 하고 입을 모았다.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여기서 내리실까?" 하는것이였다....황당했던게...우리가 사거리에 걸렸을때..내가 분영히 좌회전해서 내려달라고 했단 말이다...

 

속으로 "아,, 이아저씨가 좌회전 하기 싫어서 그러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정색하며,, "아니요, 좌회전하셔서 죠기 횡단보도에서 내려주세요" 라고 또박또박 얘기 했다...

 

의기양양해 있는데.....옆에서 언니가 웃으며 숨이넘어간다..... 난 (????)


"왜?? 뭐?? 왜 웃어??"


"꺽꺽....우하하,,,,,요크셔....꺽꺽꺽....테리어....푸하하하하하"
.
.
.
.

.
그렇다...
아저씨는 우리얘기를 듣다가 요크셔테리어가 아니냐구 얘기한것이였다...


"요크셔테리어" 를 난 "여기서 내리실까?"라 들었던 것이었다..

 


결국 어제 난 또 사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