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어린것을 뜯는 나쁜 고딩년들...

이쁜이키라2008.04.12
조회535

 

안녕하세요.

중1동생을 둔 톡커에염...

 

오늘 동생이 놀고온답시고 안오길래 잘노나보다 하면서

인터넷질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받다가 깜짝 놀라시는거에요.

저도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 했더니 동생이 삥을 뜯겼다네요...

돈 얼마 뺏겼냐고 물어봤더니

2만원하고도 엠피3, 게다가 폰 배터리까지 싹 쓸었더래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잠시 후 애가 들어왔습니다.

친구랑 친구이모랑 같이 들어오더라고요.

친구랑 단둘이서 라페스타(영화관 있고 학생 옷가게 있고 좀 놀거리 많은 거리)에 갔대요.

근데 그년들이 와서 와 꼴아보냐면서 막 따라오랬데요...

싫다고하니까 막 끌고갔대요...;;

지갑내놓으라니까 씹으니까 가방에서 강제로 가져갔다는거에요.

그리고 돈 다꺼내고 엠피쓰리도 가져가고(디카도 있었는데 안가져간게 다행임)

전화 할까봐 핸드폰 배터리도 가져갔습니다.

 

애가 이제 중1되서 좀 어리벙벙하게 생기고 그렇다고 싸납게 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안크고(150대임...) 좀 애 티가 팍팍 나잖아요.

이런애를 데리고 가서 삥을 뜯냐고요.

 

참 그리고... 혹시나 삥 뜯으시는 분들... 제발... 하지마세요.

뺏긴 사람 기분은 느껴보셨어요??

그리고 애가 이러더라고요...

나도 삥뜯을꺼야-_-...

제가 두들겨 패줘서 정신이 돌아왔지만 정말 한사람 인생 망칠 수도 있잖아요.

또 삥 뜯길 위험에 처하신 분들은 소리지르면서 도망치세요.

따라가지말구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도 말구요.

삥 뜯는애들중에 진짜로 위험한 애들 별로 없어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