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화끈한 쇼걸 변신

하늘별빛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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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화끈한 쇼걸 변신 [스포츠투데이 2003-09-23 07:09:00]
이매리, 화끈한 쇼걸 변신
똑 소리 나는 MC의 똑 소리 나는 변신?

MC 출신 이매리가 ‘화끈하게’ 변신했다. 무대는 12월5일 개봉을 앞두고 후반부 촬영이 한창인 코믹 무협영화 ‘낭만자객’(감독 윤제균·제작 두사부필름). 이매리는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극중 나이트클럽 장면에서 단숨에 옷을 벗고 속옷만 남긴 채 ‘섹시한 나이트걸’로 깜짝 연출을 했다.

이날 서울종합촬영소 제1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주리아나’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나이트클럽으로 이름을 날린 ‘줄리아나’를 패러디해 조선시대에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설정한 가상의 장소다. 무려 1억5,000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세트는 나이트클럽이라는 컨셉에 맞춰 횃불과 사이키 조명,테크노리듬이 넘쳐나는 화려한 댄스장으로 탄생했다.

이날 동원된 100명 가까운 엑스트라 사이로 등장한 이매리는 곧바로 무대 위로 올라갔다. 조신한 한복 차림이던 그녀는 순식간에 양쪽 옆에 있던 두 남자에 의해 한복이 벗겨지자 검정색 비키니 속옷과 망사스타킹을 신은 모습을 드러냈다. 단번에 반쪽씩 찢어지도록 특수 제작된 한복을 벗자 이매리는 순식간에 온몸을 흔들며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심지어 ‘특별 소품’으로 채찍까지 구해온 이매리는 밤무대 무희가 연상되는 야릇한 춤을 추며 ‘주리아나’의 최고댄서로 이날 촬영장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매리는 취재진이 사진촬영을 위해 섹시포즈를 특별 주문하자 얼굴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앞으로 나와 가슴과 엉덩이를 흔들고 손으로 엉덩이를 내리치는 흉내까지 냈다. 이같은 ‘완벽한 나이트 쇼걸’의 모습을 선보이자 주변 관계자들은 “역시 똑 소리 나는 평소 모습 그대로 똑 소리 나는 180도 변신”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남양주(경기도)=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사진=강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