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이라는걸 안지 얼마안된 고1학생입니다. 익명이라..이렇게 나마 제 답답한 속마음을 풀어놓고 싶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중1때 좀 남자같이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여중에 다녔었거든요..근데 잘생겼다고 막 쉬는시간마다 선배들도 저희반 찾아오고 그랬었는데요 ㅠㅠ.. 전 솔직히 그때 레즈가뭔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어요.. 근데 제 친한친구 3명이있는데 맨날 같이다니고 그랬거든요 그중 1명이랑 저랑 유난히 더 친하고해서 거의..학교 갈때 만나서같이가고(저희둘 집이 좀멀었어요 친구는 학교에서 집이가깝고 저는 학교까진 30분거리? 그애 집까진 20분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아침엔 항상 수업시작하기 전까지 그애교실에서 같이있다가고.. 학교끝나면 또 한 저녁 10시?이정도까지 꼭 같이 놀다들어가고 그랬어요 그때까지도 전 그냥 이친구가 친구로서 정말 좋고 참편해서 그랬습니다.. 물론 다른사람눈에도 단짝친구로 보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희가 집에들어가기전에 꼭 근처 초등학교를 3~4바퀴씩 걸으면서 얘기를하거든요 하루에 있었던 얘기들이나 재밌는얘기들.. 근데 그날따라 그애가 좀 이상하더군요;; 게:있잖아 나:응?? 게:넌나어떻게생각해? 나:뭘어떻게생각해 내친구 하면서 막웃었죠 이런분위기가 익숙하지도않고;; 진지한걸 별루 안좋아하는 편이라..아 그리고 이친구에 외모가 약간 임수정을 닮았습니다,, 제가보기에도 임수정양을 많이 닮았어요 저는 그당시에 머리가 좀 짧았었거든요 운동을 해가지고.. 저는 시아준수 군을 닮았다는 소리를 좀들었습니다 ;;;쩝.. 아무튼 제가 임수정을 좀좋아했거든요 팬으로써 ㅎㅎ.. 근데 저런 대화가 오고가고나서 2바퀴정도 걸을 동안 친구가 아무말도 없는거에요 뻘줌해서 제가먼저 말을걸었습니다 나:오늘좀춥다 그치? 게:별루 나:왜그래 오늘무슨일있었어? 게:있잖아... 나:응? 게:아니야.. 계속 말끝을 흐리면서 뭔가 할말이있는듯해서 전 계속 캐물었어요 그랬더니 애가.. 게:우리사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할말을 잃었었습니다.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당연히 거절해야하는건데 왠지 저도 싫지않았거든요;; 그냥그렇게 쭈뼛히서서 입술만 깨물고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냥 집에간다하고 쌩 와버렸어여.. 전 집에가는내내 그애한테 문자를 할까말까 은근히 두근거리면서 잠도 잘못자고 다음날 어떻게 대해야할까 대답을 해줘야하나..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 그날도 어김없이 그애집앞으로 갔습니다 같이 학교를 갈생각으로 ㅎㅎ 그애도 역시 시간에 맞춰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같이학교를 가는데 게가 아무렇지도않게 말을하는겁니다 게:야 어제그냥가냐 아 나혼자 조카추웠잖아 나:응?미안해 이럼서 웃엇죠 ㅎ근데 게가 하는 다음말부터 제맘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나 남친생겨써 ㅎㅎ 나:응???남친? 게:웅^^ 나:그렇구나 ㅎㅎ오래가 오래가라고 말하면서도 참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이상한게...그애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는게 정말 기분나쁘고 싫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매일하던데루 그렇게 학교끝나고 같이놀고 계속 그렇게 지냈었는데.. 어느날은 그애와 제가 찜질방에 갔습니다. 가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면서 놀고그랬습니다 ㅋㅋ 거긴 남자여자 사우나복이 구분이 없었습니다 ㅠㅠ그래서그런지 사람들이 저희둘사이를 애인사이로 보더군요.. 아..찜질방에 헬스장이있는데 거기가서 저희둘이 런닝머신을 뛰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나:오늘은게안만나?? 게:아 OO?오늘은 너랑같이있잖아 나:이야 게보다 내가더좋다는거지?! 게:당연한거아니냐 나:ㅎㅎ역시 너밖에없다~~ 게:난 진짜너밖에없는데 또 순간 정전 ㅡ.ㅡ.ㅡ.ㅡ.진짜 또 뻘줌했습니다..제가 A형이거든요.. 이분위기를 어쩔까 하다가 제가 졸리다면서 수면실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전 진짜 잠이든모양입니다 ㅡㅡㅋ 근데 뒤척이다 눈을떠보니까 그애가 제옆에서 자고있더군요 ㅎㅎ 이때부터 제가좀 정신을 놓은듯.. 제친구가 자는모습이 너무예뻐보이는거입니다 ㅠㅠ 처음엔 그냥 이불을 덮어줬어요 추워보이길래 그러다 그애 머리맡에 놓인 핸드폰을 보게됬는데 비밀번호를 알고있던 저는 메모장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용기내서 한말인데 넌 그냥 가버리더라 쫓아가서 잡으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니 행동이 옳은 행동인거같더라..짜증나 내맘만 보여준거같아." 이렇게 써있고 두번째 메모장에는 "OO(남자친구이름)아 미안 휴.." 세번째 메모장에는 "좋아해선 안될 사람을 좋아하고있어요 혼자하는 사랑은 정말 지겨운데 그사람은 아무리봐도 지겹지않아요.사랑하는거같아요 제친구를" 이렇게 써있는겁니다 제 착각일줄은 모르겠는데 왠지 저를 향한 맘을 적은거란 생각이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저도모르게 자고있는 친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눈을 슬며시뜨는 친구 저는 진짜 엄청 당황해가지고 눈을 확 돌려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마주보고 앉는 친구 ... 그렇게 멍하니 서로를 보고있다가 뭐..어떻게 된건진 모르겠는데 입을 맞췄습니다 ㅡ.ㅡ.ㅜㅠ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 ㅜㅠ ㅜㅠㅜ 그리고 3년이지난 지금 저흰 사귀는 사이도아니고 그때만큼 친한사이도 아닌 그냥 친구사이로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주말마다 만나고 그렇게 지냅니다. 근데 만날때마다 그친구 메모장을 보고 하면 의미심장한 말도 많이 있고 그날 이후로 전 다른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냥 앉으나서나 그친구 생각만나고 진짜 힘들어죽겠습니다.. 이런 제마음이 뭔지 잘모르겠어요 그냥 그친구생각만 하면 좋고..저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그친구가 밉기도하고.. 제가 레즈인가요 이감정 도데체 뭔가요?
제가 레즈인가요?
안녕하세요 톡이라는걸 안지 얼마안된 고1학생입니다.
익명이라..이렇게 나마 제 답답한 속마음을 풀어놓고 싶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중1때 좀 남자같이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여중에 다녔었거든요..근데 잘생겼다고 막 쉬는시간마다
선배들도 저희반 찾아오고 그랬었는데요 ㅠㅠ..
전 솔직히 그때 레즈가뭔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어요..
근데 제 친한친구 3명이있는데 맨날 같이다니고 그랬거든요
그중 1명이랑 저랑 유난히 더 친하고해서
거의..학교 갈때 만나서같이가고(저희둘 집이 좀멀었어요 친구는 학교에서 집이가깝고
저는 학교까진 30분거리? 그애 집까진 20분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아침엔 항상 수업시작하기 전까지 그애교실에서 같이있다가고..
학교끝나면 또 한 저녁 10시?이정도까지 꼭 같이 놀다들어가고 그랬어요
그때까지도 전 그냥 이친구가 친구로서 정말 좋고 참편해서 그랬습니다..
물론 다른사람눈에도 단짝친구로 보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희가 집에들어가기전에 꼭 근처 초등학교를 3~4바퀴씩 걸으면서
얘기를하거든요 하루에 있었던 얘기들이나 재밌는얘기들..
근데 그날따라 그애가 좀 이상하더군요;;
게:있잖아
나:응??
게:넌나어떻게생각해?
나:뭘어떻게생각해 내친구
하면서 막웃었죠 이런분위기가 익숙하지도않고;;
진지한걸 별루 안좋아하는 편이라..아 그리고 이친구에 외모가
약간 임수정을 닮았습니다,,
제가보기에도 임수정양을 많이 닮았어요 저는 그당시에 머리가 좀 짧았었거든요
운동을 해가지고.. 저는 시아준수 군을 닮았다는 소리를 좀들었습니다 ;;;쩝..
아무튼 제가 임수정을 좀좋아했거든요 팬으로써 ㅎㅎ..
근데 저런 대화가 오고가고나서 2바퀴정도 걸을 동안 친구가 아무말도 없는거에요
뻘줌해서 제가먼저 말을걸었습니다
나:오늘좀춥다 그치?
게:별루
나:왜그래 오늘무슨일있었어?
게:있잖아...
나:응?
게:아니야..
계속 말끝을 흐리면서 뭔가 할말이있는듯해서 전 계속 캐물었어요
그랬더니 애가..
게:우리사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할말을 잃었었습니다.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당연히 거절해야하는건데 왠지 저도 싫지않았거든요;;
그냥그렇게 쭈뼛히서서 입술만 깨물고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냥 집에간다하고 쌩 와버렸어여..
전 집에가는내내 그애한테 문자를 할까말까 은근히 두근거리면서
잠도 잘못자고 다음날 어떻게 대해야할까 대답을 해줘야하나..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 그날도 어김없이 그애집앞으로 갔습니다 같이 학교를 갈생각으로 ㅎㅎ
그애도 역시 시간에 맞춰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같이학교를 가는데
게가 아무렇지도않게 말을하는겁니다
게:야 어제그냥가냐 아 나혼자 조카추웠잖아
나:응?미안해
이럼서 웃엇죠 ㅎ근데 게가 하는 다음말부터 제맘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나 남친생겨써 ㅎㅎ
나:응???남친?
게:웅^^
나:그렇구나 ㅎㅎ오래가
오래가라고 말하면서도 참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이상한게...그애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는게 정말 기분나쁘고 싫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매일하던데루 그렇게 학교끝나고 같이놀고 계속 그렇게 지냈었는데..
어느날은 그애와 제가 찜질방에 갔습니다.
가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면서 놀고그랬습니다 ㅋㅋ
거긴 남자여자 사우나복이 구분이 없었습니다 ㅠㅠ그래서그런지 사람들이 저희둘사이를
애인사이로 보더군요..
아..찜질방에 헬스장이있는데 거기가서 저희둘이 런닝머신을 뛰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나:오늘은게안만나??
게:아 OO?오늘은 너랑같이있잖아
나:이야 게보다 내가더좋다는거지?!
게:당연한거아니냐
나:ㅎㅎ역시 너밖에없다~~
게:난 진짜너밖에없는데
또 순간 정전 ㅡ.ㅡ.ㅡ.ㅡ.진짜 또 뻘줌했습니다..제가 A형이거든요..
이분위기를 어쩔까 하다가 제가 졸리다면서 수면실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전 진짜 잠이든모양입니다 ㅡㅡㅋ
근데 뒤척이다 눈을떠보니까 그애가 제옆에서 자고있더군요 ㅎㅎ
이때부터 제가좀 정신을 놓은듯..
제친구가 자는모습이 너무예뻐보이는거입니다 ㅠㅠ
처음엔 그냥 이불을 덮어줬어요 추워보이길래
그러다 그애 머리맡에 놓인 핸드폰을 보게됬는데 비밀번호를 알고있던 저는
메모장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용기내서 한말인데 넌 그냥 가버리더라 쫓아가서 잡으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니 행동이 옳은 행동인거같더라..짜증나 내맘만 보여준거같아."
이렇게 써있고 두번째 메모장에는
"OO(남자친구이름)아 미안 휴.."
세번째 메모장에는
"좋아해선 안될 사람을 좋아하고있어요 혼자하는 사랑은 정말 지겨운데
그사람은 아무리봐도 지겹지않아요.사랑하는거같아요 제친구를"
이렇게 써있는겁니다
제 착각일줄은 모르겠는데 왠지 저를 향한 맘을 적은거란 생각이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저도모르게 자고있는 친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눈을 슬며시뜨는 친구
저는 진짜 엄청 당황해가지고 눈을 확 돌려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마주보고 앉는 친구 ...
그렇게 멍하니 서로를 보고있다가 뭐..어떻게 된건진 모르겠는데
입을 맞췄습니다 ㅡ.ㅡ.ㅜㅠ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 ㅜㅠ ㅜㅠㅜ
그리고 3년이지난 지금 저흰 사귀는 사이도아니고 그때만큼 친한사이도 아닌
그냥 친구사이로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주말마다 만나고 그렇게 지냅니다.
근데 만날때마다 그친구 메모장을 보고 하면 의미심장한 말도 많이 있고
그날 이후로 전 다른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냥 앉으나서나 그친구 생각만나고 진짜 힘들어죽겠습니다..
이런 제마음이 뭔지 잘모르겠어요
그냥 그친구생각만 하면 좋고..저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그친구가 밉기도하고..
제가 레즈인가요 이감정 도데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