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역자..힘듭니다

asdfe2008.04.13
조회566

필승 1012기 입니다

작년에 전역해서 올해 복학하게된 해병입니다.

일단 이글로 또해병대 쓸데없는 자부심내세운다느니 그런 내용은아닙니다

전역하고나서 보니..어떻게 바로?-_-해병대전우회에 끌려가다시피..가입을했습니다

그냥 좋게 생각했습니다

군대전역한지 얼마안되었지만 공감대가 통하는 사람들끼리모이고

또 다양한직업을 가시진 선임해병님들을 뵈어 오면서 인맥도 넓힐수있다는것에

좋게좋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짜......2년 만기 전역을 한 후에도...

몇몇 선임해병님들은 정말 하찮은 이병 나부랭이를 보는것처럼..

이러는게 너무힘듭니다

해병대 안에서도 엄현히 대우라는게 존재합니다

알상 대우.. 병장대우

하지만 전우회에서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저희아버님도 해병대 나오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제가 전역하는날에 술한잔 따라주시면서

2년동안 고생했다. 앞으로 살아 가면서 해병대자부심이라는건

니가 정말 힘든날에만 꺼내서 봐야한다고 하셧습니다

그이유는 대한민국 사람 대다수가 타군출신인데 그사이에서

해병대를 내세워봤자 좋을거 없다고 하셧 습니다.

 

저도 그런 해병대가 멋있어서 갔고

외적인 면보다 내적으로 꽉찬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갔습니다.

전역해서 길거리에서 꼬라박고 여자친구앞에서 맥못추는

그런 사람이되기 위해 간것이 아닙니다.

가끔 휴가나온 해병들을보아도 이유없는 기합을주고 그러기보다는

적지만 약간의 용돈과 함께 고생한다는 말한마디 해주곤 합니다

 

제가 기합이빠진것인지..

저도나름 현역이병시절에 선임들께 생활잘한단소리,기합이란소리 많이들었습니다

1000기이후의 해병이라 선임들의 안좋은 시선을받으면서도

혼자 늦게온것뿐이라생각하고 더 잘할려고 노력많이했습니다

전역하고나니 또다시 이병으로 돌아간기분입니다

 

선임해병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제목부터 1012기라는 기수부터 안좋은 시선으로 이글을 읽으실거라 생각하고

선임들 질타를 받을 각오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