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머리 길러서 변발로 자른대요.

리아2008.04.14
조회1,691

간단히 소개하면 저는 스물세살의 처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스물다섯살이구요.

너무너무 기가막혀서 톡을 쓰게 되네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남자친구 미니미가 촌스러워서-_- 귀여운걸로 바꿔줄겸

네이트온에서 대화하다가 원격제어로 오빠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미니미 설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니미 설정에서 뭐, 얼굴 표정 설정-> 헤어스타일 설정 -> 옷 설정

이런 식으로 하잖아요.

표정도 오빠가 원하는대로 귀엽고 특이한걸로 고른 후

헤어스타일에 갔는데.....

 

특이한 걸 주문했던 오빠가

변발로 마우스 커서를 자꾸 돌리는 겁니다.

변발은 너무.... 강해보여서 다른 걸(수박머리나 참외 모양 머리)로 바꿔봐도

변발캐릭터만 고집하더니 네이트온 대화창을 열며 하는 말

 

 

 

 

 

 

 

"나 여름까지 머리길러서

 변발로 자를거야"

 

 

 

남자친구가 머리 길러서 변발로 자른대요.

 

 

오마이갓

이거 농담이겠죠?

저도 특이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거 좋아해요!!!!

근데 변발은

 

 

 

 

 

이건 좀 아니잖아!!!!!!!!!!!!!

 

 

 

 

 

.....파일까지 보내주네요

 

남자친구가 머리 길러서 변발로 자른대요.

 

 

 

제발 도와주세요

정말 저렇게 만나면 아무리 좋아해도

정면에서 아무렇지않게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ㅜㅜ....

 

 

여름이면

선글라스 쓰고 바다갈거 아냐.....

콧수염까지 기르면 어떡하죠?

 

제발 톡커님들

제 남자친구좀 말려주세요. ㅜㅜ